정치

  • 권성동 “이재명,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 거짓말에 거짓말 돌려막기”
    국회·정당

    권성동 “이재명,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 거짓말에 거짓말 돌려막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라고 맹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전날 MBC ‘백분토론’에서 ‘국민의힘이 지금은 거의 범죄 집단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극언”이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과 4범인 이 대표는 현재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로 5곳의 재판부에서 재판받고 있다”면서 “무슨 자격으로 범죄 정당을 운운하는가”라고 직격했다. 이어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대한민국에만

  • [속보] 김문수, 이인제 고문과 회동 사실 확인… “탄핵재판 불공정 많아 우려의 말씀 있었다”
    국회·정당

    [속보] 김문수, 이인제 고문과 회동 사실 확인… “탄핵재판 불공정 많아 우려의 말씀 있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전날(19일)저녁 이인제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전격 회동(경인일보 2025년 2월19일 인터넷 보도)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탄핵 재판이 불공정하고 불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김 장관의 최측근은 탄핵이 인용될 경우 김 장관이 대선출마보다 국민저항 운동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언급해 시선을 끌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어제 저녁 서울에서 이인제 고문과 만나 저녁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대화 내용은 거의 대부분 탄핵심

  • [단독] 김문수, 이인제 만찬 회동… 두 경기지사 합심?
    정치일반·행정

    [단독] 김문수, 이인제 만찬 회동… 두 경기지사 합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이인제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경기도지사 출신으로, 이 고문은 과거 노동부 장관도 역임한 바 있다. 여권 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저녁 이 고문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두 사람 간 대화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계기로 빚어진 탄핵정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두 사람의 회동에는 복수의 정계 인사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기대선 가능성과 관련한 의견도 오갔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 여야, 대통령 ‘옥중 정치’ 주장 놓고 정면 충돌
    국회·정당

    여야, 대통령 ‘옥중 정치’ 주장 놓고 정면 충돌 지면기사

    여야가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정치’ 주장을 놓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참모진이 대통령을 면회한 점을 거론하며 “직무 정지된 대통령의 직무가 우회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정) 의사결정과 집행이 대통령 뜻대로 이뤄지고 있는 희한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창원지검이 명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 데 대해서도 “꼬리 자르기를 위해 사건을 당겨온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며 “법치가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배후에 여전히 대통령실이 움직이고 있다”고

  • [경인정가] 이병진 의원 “해경청장·부산항만공사 사장 인사조치” 해수부 질타
    국회·정당

    [경인정가] 이병진 의원 “해경청장·부산항만공사 사장 인사조치” 해수부 질타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병진(평택을·사진) 의원이 최근 해양경찰청장을 제청하고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임명한 해양수산부 인사조치를 질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19일 해수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60~70%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바라고 있는데, 최종 인사권자의 정무적 판단을 무시할 수 없는 해양경찰청장과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이 시점에 제청하고 임명하는 게 적절하냐”고 의문을 제기. 이 자리에서 그는 ‘문선(文選)’의 ‘군자행(君子行)’ 한 구절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오이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

  • [경인정가] 송석준 의원, EBS 콘텐츠 활용 이천지역 학생들 교육격차 해소 지원
    국회·정당

    [경인정가] 송석준 의원, EBS 콘텐츠 활용 이천지역 학생들 교육격차 해소 지원 지면기사

    국민의힘 송석준(이천·사진) 의원이 지난 18일 이천시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간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지원. 김경희 이천시장과 EBS 김유열 사장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EBS 콘텐츠를 활용해 이천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천 학생들이 다양한 최신 EBS교육콘텐츠를 통해 이천시의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밖에도 EBS와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을 통해 이천시와 EBS 양측이 동반

  • 5개 야당 원탁회의 “내란 종식 반드시 완수”
    국회·정당

    5개 야당 원탁회의 “내란 종식 반드시 완수” 지면기사

    개혁과제 도출·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 구성 등 계획 더불어민주당 등 5개 야당이 머리를 맞대는 ‘내란 종식 민주 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2월19일자 4면 보도)가 19일 국회에서 출범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진보당 김재연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범야권 연대를 약속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포함한 일부 정치 세력들이 헌정 파괴행위에 동조하고 있다. 민주 공화국 헌법 질서라는 국민적 합의를 배신한 행위로 용서할 수 없다”며 “경제

  • [경인정가] 박상혁 의원 등 GTX-D 추진 의원모임 출범 첫 세미나
    국회·정당

    [경인정가] 박상혁 의원 등 GTX-D 추진 의원모임 출범 첫 세미나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수도권 동-서축 연결 GTX-D 추진 의원모임’이 18일 첫 세미나를 열고 출범. 이 모임에는 수년 전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절실히 요구해온 서부권 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사진)·서영석(부천갑)·유동수(인천 계양갑)·모경종(인천 서병) 의원을 비롯해 서울 관통지역 진선미(서울 강동갑)·이해식(서울 강동을), 동부권 추미애(하남갑)·김용만(하남을) 의원이 참여. 박상혁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유정훈 아주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 경기도 철

  • 김문수 ‘달라진 위상’… 공식 행보에 현역 의원 60명 모였다
    국회·정당

    김문수 ‘달라진 위상’… 공식 행보에 현역 의원 60명 모였다 지면기사

    노동개혁 대토론회 참석 기조연설 청계천 미싱보조·공장 출신 등 강조 尹 대통령 탄핵 심판엔 ‘공정’ 촉구 보수 진영 차기 대권 경쟁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공식 행보에 현역 의원 60명이 찾아오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달라진 위상을 증명하듯 수많은 여당 의원과 관계자들이 김 장관을 겹겹이 에워싸면서 장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 장관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윈윈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약 30분간 장외 백브리핑에 응하며 정국 현안에 대한 견해를

  • ‘지방분권형 개헌’ 목청 높이는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국회·정당

    ‘지방분권형 개헌’ 목청 높이는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지면기사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중요성 강조 “국가권력을 합리적·민주적으로 재정립하기 위해 개헌은 필수입니다.” 여권 잠룡으로 주목받는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시장)이 연일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최근 정치권에서 터져 나오는 개헌 어젠다에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유 협의회장은 19일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행정부와 입법부에 비정상적으로 쏠린 권력을 지방과 적절하게 조정·분배하는 지방분권 개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협의회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권과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정국 안정 및 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