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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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활동 적은 상설위→비상설로 바꾼다 지면기사
행정 효율성 높이려 조례안 발의 지역언론발전위 등 포함 총 10개 ‘안건 발생시 구성 후 해산’ 계획 인천시가 비교적 활동이 적은 상설위원회를 ‘비상설’로 전환해 행정 효율 높이기에 나선다. 인천시는 최근 ‘비상설위원회로의 전환을 위한 10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에는 각 조례를 근거로 설치된 위원회를 비상설로 운영하도록 위원 구성과 회의, 임기 등을 재정비하는 내용이 담겼다. 비상설로 전환하려는 위원회는 ▲지역언론발전위원회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유통산업분쟁조정위원회 ▲상생협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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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개원 첫 윤리특위… 두차례 음주운전 시의원 징계 지면기사
첫 적발땐 미온적 대응 ‘재범’ 중대 범죄 인식 속도감 있게 절차 진행 민간자문위 공정한 역할 심사·의결·본회의 표결 順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또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된 현직 시의원에 대해 인천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를 열어 징계 절차에 나선다. 인천시의회에서 윤리특위가 열리는 건 1991년 개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 21일 인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두 차례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의원에 대한 징계 회부 보고가 이뤄졌다. 의사 보고에 나선 박찬훈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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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새 이름 ‘경명·서곶·서해·청라구’ 압축 지면기사
區 명칭변경 추진위, 내달 9일까지 여론조사 ‘징맹이 고개’ 유래 교통 중심 의미 ‘서쪽으로 길게 뻗은 해안’ 뜻 친숙 동해시·남해군처럼 바다 특징 묘사 푸른 섬 ‘청라도·파렴’ 지명 본따 인천 서구의 새 명칭 후보가 ‘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청라구’ 등 4개(이상 가나다순)로 좁혀졌다. ‘서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는 역사·지리·문화적 연관성, 부르기 쉬운 명칭, 주민 거부감이 적은 명칭 등을 고려해 후보군을 정했다. → 그래픽 참조 새 명칭은 한번 정하면 수십 년 이상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명이 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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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줄이고 살린다’… 고양시, 자원순환도시 앞장
음식물 폐기물 감축, 생활 폐기물 안정 처리 버려도 다시 한 번… 행정복지센터 재활용품 수거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교육 등 시민 인식 개선 자원순환이란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폐기물은 재사용 또는 재생 이용하며 불가피하게 남은 폐기물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시가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 펼치면서 폐기물 감량과 자원화에 힘쓰고 있다. 또 재활용을 촉진해 친환경 도시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와 환경을 살리는 상생형 자원순환시스템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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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 해결에 팔 걷고 나선 안양시·안양시의회
장경술 시의원 대표발의 조례 제정 지난해 실태조사, 고립청년 ‘5.6%’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 모색 고심 ‘안양청년1번가’ 전담기관으로 운영 안양시와 안양시의회가 최근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그동안 관련 조례 제정과 실태조사 등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보다 현실적인 해결방안 마련과 실질적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은둔형 외톨이’로 불리는 사회적 고립 청년 관련 문제는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실태조사를 통해 심각성을 확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이슈로 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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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회 “항공재난·감염병 대응, 영종도 공공병원 설립 필요” 지면기사
대형 사고땐 ‘골든타임 확보’ 중요 감염병 유입 경로 ‘차단 역할’ 제기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 항공재난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특수목적 공공병원(1월2일자 10면 보도)을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중구의회에서 나왔다. 김광호(민·나선거구), 강후공(국·나선거구), 정동준(민·가선거구) 윤효화(민·가선거구) 중구의원은 20일 제323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공항 인근 항공재난·감염병 대응 특수목적 공공병원 설립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특수목적 공공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수립하는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따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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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내부 징계 회의 공개 전환 무산… 여야 갈등골 깊어져 지면기사
작년 의원간 언쟁에 무더기 징계 비공개로 정치적 해석 분분 ‘계기’ 박상현 의원 “특정 당 위한 것 아냐” 군포시의회 내부 징계 회의에 관한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현행 규칙을 공개하도록 개정이 추진됐지만 무산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예산 조정 과정에 관한 회의를 공개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부결(2024년 11월6일자 8면 보도)된 데 이어 이번 결과로 인해 여야 간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모양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상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지난 18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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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지구 내 상가주택단지에 주차장 2곳 조성 지면기사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내 상가주택단지에 주차장 2곳이 건립된다. 1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다산지금지구 내 다산동 상가주택단지는 공공시설과 인근 식당가가 밀집해있지만 주차장이 비좁아 평일과 일요일에는 주차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2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다산동 6171번지 일대 연면적 8천429.2㎡에 지하 2층 규모, 318면의 주차면을 조성한다. 시는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다산동 6178번지에 연면적 1천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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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부권역 소통 위한 ‘남부시장실’ 100회 돌파 지면기사
이천시가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감하고, 성장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구현을 위해 시의 남부권역인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남부시장실’이 지난 18일 100회를 맞이했다. 남부시장실은 2022년 8월2일 처음 운영되기 시작했다. 매주 화요일마다 주민과의 대화 창구로 운영되고 있는 남부시장실에는 그동안 수많은 시민들이 찾아왔다. 그리고 그동안 남부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총 778건, 이 중 594건이 완료되거나 현재 처리 중이다. 남부시장실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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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선도적 기능하는 연수구, 송도 분구 논할 때 아냐” 지면기사
유 시장, 연두방문서 현안 소통 인구조건 미충족·지역적 여건 고려 區, 송도역 공영주차장 건립 등 건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연두방문으로 연수구를 찾아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선도적 기능을 하는 도시”라며 “연수구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가 열심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18일 오후 연수구청에서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듣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수구 등 인천의 자치구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