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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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윤리특위 갈등… 내년도 시 예산 심의로 ‘불똥’
광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빚어진 갈등이 광명시의 내년도 예산 심의로 ‘불똥’이 튀었다. 사실상 예산 심의권한 대부분을 갖고 있는 관련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이 윤리특위가 정상 운영될 때까지 ‘예산 심사 전면 보이콧’ 의사를 밝혀 법정처리 시한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민생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시의회 이재한(국)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은 지난 6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서 신상발언을 통해 “윤리특위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키는 방탄 윤리특위가 됐다”며 “복지건설문화위원회 설진서(국) 의원과 2025년 본예산 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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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상생아카데미수료생들 ‘도시재생사업으로 로컬푸드 사업 제안’ 주목
광명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푸드사업이 제안돼 시가 검토에 들어갔다. 광명시 도시재생 상생아카데미 수료생들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광명시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광명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를 브랜딩, 지역 특산물로 만들자는 제안을 내놨다. 이런 브랜딩 분과 참여자들의 의견을 받아 스토어 분과 참여자들은 매장을 설계해 상품 구매에서부터 요리, 전시, 수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했다. 세일즈 분과에서는 토마토 뿐 아니라 노온사동에서 생산되는 백작 수수쌀로 만든 ‘백작 막걸리’와 ‘백작 수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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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 점검 지면기사
동편마을~과천지정타 연결 도로 2028년 하반기 준공 목표 공사중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해소” 당부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정완기)는 6일 동안구 관양동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해당 공사는 관양동 동편사거리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까지 연결되는 총길이 1.38㎞의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2021년 2월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도시건설위 위원들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담당자로부터 사업개요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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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주력”
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서 밝혀 시정 운영방향· 사업계획 설명 “건전 재정운영 원칙 예산 집행” 신계용 과천시장이 내년도 시정 운영의 목표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제시했다. 5천434억원 규모로 제출된 2025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 기능 강화, 시민을 위한 인프라 확충,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복지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6일 열린 제287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예산안에 기반한 시정 운영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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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군포시의원 ‘2024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수상
PM 안전 관리, 보행안전지도사 육성 조례 추진 “보행자 안전 우선하는 정책 만드는데 힘쓸 것” 신경원 군포시의원이 ‘2024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6일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신 의원은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매년 교통 안전과 선진 교통 문화 정착에 기여한 국회·지방의원들에 시상하는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을 받았다. 신 의원은 최근 몇년 새 개인형 이동장치(PM)가 급증하면서 각종 안전 사고도 그에 비례해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조례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군포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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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주차장 안전 ‘UP’… 전기차 주차구역 등 안전 강화 조례 2건 통과 지면기사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으로부터 부천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들이 추진된다. 부천시의회는 최근 제28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부천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부천시 주차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장성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 내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을 위한 사항을 시장이 권고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적극적인 행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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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안양시의원 “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 도내 23위 불과” 지적
“1년 전에도 지적…대도시 최하위” 교육복지 예산 증액 필요성 강조 공직자 중증질환 급증 문제도 지적 안양시 공무원들의 1인당 교육비가 경기도 시·군 중에서도 하위 수준에 불과해 관련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들어 공직자들이 건강검진에서 중증질환 판정을 받는 사례도 급증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6일 안양시의회 김도현(민) 의원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안양시 공무원 1인당 평균 교육비는 30만3천원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에서 23위에 그쳤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진행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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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관고동에 186면 공용주차장 조성 추진
이천시는 최근 관고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관고동 통장단과 주변 일대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관고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설계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재 경기도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도비 2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관고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소음과 빛 공해를 줄인 약 186면의 환경친화적인 주차전용건축물로, 향후 증가할 주차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1개 층 증축을 고려한 설계를 진행 중이다. 관고동 공영주차장은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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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헌정 유린 대통령, 사퇴해야” 결의문 발표
비상계엄 선포에 “경악 금치 못해…분노 느껴” 투쟁한 시민들에는 경의·지지 의사 보내 “자진 사퇴해야…끝까지 시민들과 싸울 것” 비상계엄 사태에 군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5일 결의문을 발표했다. 해당 결의문에서 이들은 “국회와 지방의회와 활동 및 모든 정치활동을 중단시키고 언론과 출판, 집회와 결사의 자유마저 막으려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주권자가 위임한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해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피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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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6개월만에야 후반기 원구성… 정치권 ‘모종의 뒷거래’ 의혹 제기 지면기사
의장 국힘·부의장 민주 나눠 가져 ‘野 1명 탈당’ 급작스런 입장 변화 밀실합의 확인땐 자리싸움 비판도 양주시의회가 6개월여 만에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며 원구성 갈등(10월15일자 8면 보도)이 일단락됐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모종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돼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문이 일 전망이다. 시의회는 5일 본회의장에서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국민의힘 윤창철 의원이 출석의원 7명 전원으로부터 표를 받으면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이날 투표에는 지난 4일 민주당 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