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과천시의회 민주당 의원들도 성명…“헌정 질서 유린한 윤 대통령 즉각 퇴진”
    과천

    과천시의회 민주당 의원들도 성명…“헌정 질서 유린한 윤 대통령 즉각 퇴진”

    “명백한 헌법 유린 내란 행위” “국민에 사과, 법적 책임 받으라” 과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4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은 물론, 국민에 사과하고 법적 책임을 받을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명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 지난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무려 45년 만에 우리 역사에서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는 명백히 헌법을 위반한 내란행위로, 대한

  • 비상계엄령으로 문 닫힐뻔… 지방의회 뿔났다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사회일반

    비상계엄령으로 문 닫힐뻔… 지방의회 뿔났다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비상계엄령은 해제됐으나, 경기도 내 지방의회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각 당을 중심으로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군부 독재 이후 초유의 지방의회 활동 금지 조치가 내려진 부분에 대해선 여전히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11시 박안수 계엄사령관이 발표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에 따라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이 금지됐다. 이로 인해 모든 정당 업무가 사실상 통제됐고, 도내 각 지자체 시·군의회는 충격에 빠졌다. 지방의회는 지난 1952년 최초로

  • 행감 앞두고 구청 간부와 저녁식사… 인천 구의원들 ‘빈축’
    사회

    행감 앞두고 구청 간부와 저녁식사… 인천 구의원들 ‘빈축’ 지면기사

    미추홀구의회 복지건설위 소속 의원 5명… 식대는 국 과장 사비로 음주 겸한 식사 접대 부적절 비판에 “일정 조율하다 어쩔 수 없었어” 인천 한 기초의회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일주일 앞두고 구청 간부들로부터 식사 대접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5명은 지난달 14일 미추홀구 한 소고기집에서 구청 복지환경국 국장과 과장들에게 음주를 겸한 저녁 식사 접대를 받았다. 비용은 국장과 과장들이 사비를 모아 지불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건설위원회는 그달 22일부터 복지환경국 등

  • 안양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결의문 발표… “탄핵 결정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
    안양

    안양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결의문 발표… “탄핵 결정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

    “국민의 일상 짓밟고 헌정질서 어지럽혀” “국민들 공포에 몰고 민의의 전당에 군 투입” “대통령의 비정상적인 광기 바로 잡아야”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 4일 오후 시의회 앞에서 결의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 <결의문> 2024년 12월 3일, 심야에 벌어진 전시·사변에 준하는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분노를 금치 못한다. 80년대 군사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 평화로운 국민의 일상을 짓밟고 헌정질서를 어지럽히는 비정상적인 행동이었다.

  • 김태흥 의왕시의원 “시장의 일탈행위에 공공기관의 옹호는 정치적 중립 훼손”
    의왕

    김태흥 의왕시의원 “시장의 일탈행위에 공공기관의 옹호는 정치적 중립 훼손”

    의왕시의회 김태흥(내손1·2·청계) 의원은 지난 2일 공직자 윤리와 책임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성토했다. 김 의원은 전날 제308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성제 의왕시장의 일탈행위에 대해 공공기관이 옹호하는 것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달 1일 자당 한채훈 의원의 5분 발언 직후 김성제 시장이 공공장소에서 발언한 욕설 의혹 보도를 놓고 지난달 15일 의왕시가 공식 부인하는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김 의원이 지적한 것이다. 김 의원은 “시

  • 특정업체 봐줬나… 화성시, 청소용역 고의 유찰 의혹
    화성

    특정업체 봐줬나… 화성시, 청소용역 고의 유찰 의혹 지면기사

    알짜배기 13구역 유망社 4곳 참여 우선협상 미선정 타지역 배치 논란 市 “가격입찰 미달 등에 제외된 것” ‘특정업체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고의 유찰인가?’ 지난달 화성시가 발표한 15개 구역별 청소용역(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 업체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12월3일자 8면 보도)에서 유찰된 13구역을 놓고 이 같은 추측이 난무하다. 대행금액이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알짜배기 지역에 유망한 4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지 않고 모두 다른 지역 우선협상 대상자로 이동 배치해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일 화성시

  • 김성제 의왕시장 “시민 숙원사업 하나씩 해결”… 2025년 예산 5537억원 편성
    의왕

    김성제 의왕시장 “시민 숙원사업 하나씩 해결”… 2025년 예산 5537억원 편성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자족도시 기반 확보… 인동선 추가역 신설·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일 실시한 2025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와, 의왕·군포·안산 등 3기신도시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전날 제308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올 한해는 시민들이 오랫동안 희망했던 많은 숙원사업들이 하나씩 해결됐다”며 주요성과로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 ▲인동(인덕원~동탄)선

  • [영상+] 군포시 ‘반려견 순찰대 조례 제정’ 불발… 갑론을박에도, 내년 활동 추진 가능성
    군포

    [영상+] 군포시 ‘반려견 순찰대 조례 제정’ 불발… 갑론을박에도, 내년 활동 추진 가능성 지면기사

    군포시의회, 순찰대 지원 조례안 상정 안 해 지역 내 찬반 양론 거세 ‘숙고 필요’ 판단한 듯 조례안 추진 이혜승 시의원 “심의 보류 아쉬워” 반려견 순찰대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거센 군포시(12월3일자 2면 보도)에서 관련 조례 심의가 불발됐다. 찬반 양론이 부딪히는 상황 속, 조례 제정 전이라도 내년에 지역 내 반려견 순찰대가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군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당초 3일 이혜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심의 대상 안건에서 해당 조례안을

  • 의왕 농협통합IT센터 서울행 잠정 보류… 지역 상권 숨통 트이나
    의왕

    의왕 농협통합IT센터 서울행 잠정 보류… 지역 상권 숨통 트이나 지면기사

    중앙회 논의 핵심 인력 이전 계획 교체될 신임 은행장에 철회 기대 勞 역시 출퇴근 시간낭비 우려 표해 의왕시 포일동 일대에 3천여 명이 상주해 8년째 운영 중인 농협통합IT센터가 서울 중앙본부로 핵심 인력들을 이전시킬 계획을 세웠다가 최근 관련 논의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의왕시 안팎에서는 은행장 인사 시즌이 다가온 만큼 교체될 신임 은행장이 보류된 이전계획을 철회하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돌고 있다.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 지난달 21일 포일동 농협통합IT센터에서 ‘IT-비즈 공동근무 TF’ 회의를 열고

  • 부천시 내년 조직개편안, 시의회 상임위 문턱 통과
    부천

    부천시 내년 조직개편안, 시의회 상임위 문턱 통과 지면기사

    상정·가결 절차로 본회의 통과 목전 이달 공포 절차 거쳐 내년부터 시행 부천시의 내년도 조직개편안이 우여곡절 끝에 시의회의 문턱 8부 능선을 넘어섰다. 애초 상정 ‘보이콧’을 선언했던 해당 상임위원회(11월21일자 8면 보도)가 입장을 선회해 조직개편안 상정 및 가결 절차를 밟으면서 본회의 통과를 목전에 두게 된 것이다. 3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2일 내년도 대규모 조직개편을 위해 집행부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안’ 등을 상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