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경기신보, 모바일 앱 'Easy One'으로 금융위원회 표창
    경기도·도의회

    경기신보, 모바일 앱 'Easy One'으로 금융위원회 표창 지면기사

    전국 최초 출시 비대면 보증·대출 절차 7분 만에 완료 시스템 구축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이 혁신기업 지원, 모바일 앱 'Easy One' 구축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금융부문'에서 금융위원회 표창을 수상했다.경기신보는 지난 29일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발전 유공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경기신보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경기도 지역 경제의 성장을 돕는 정책금융기관이다.이번 표창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발전에 대한 공로로 수여됐다.경기신보는 도내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돕고 금융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금 및 보증상품을 제공했다.스마트·혁신성장 특례보증과 경기도 청년 혁신 창업기업 특례보증 등 저금리 대출 상품 뿐만아니라, 영세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연장 특례보증을 지난 9월 시작했다.아울러, 경기신보는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종합적인 상담을 돕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술 도입에도 앞장선다. 전국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앱 'Easy One'으로 비대면 보증과 대출 절차를 7분 만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GPS 기반 현장실사와 인공지능 챗봇 'G-brain'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이밖에도 ESG 금융 확대와 탄소 중립 실천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 중이다.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혁신금융부문 표창은 그동안 경기신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도내 기업들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의 사업 성공과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본연의 역할인 금융서비스 지원은 물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종합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지난 29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주식회사, 내년부터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추진 지면기사

    경기도주식회사가 내년부터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이를 위해 '2025년도 경기도주식회사 출자계획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도가 25억8천만원을 출자하면 경기도주식회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도내 미활용 국공유지에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만들고 발전 수익 일부를 사업에 투자한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내용이다.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은 도내 RE100 기업과 공급 계약을 맺어 판매한다.SPC는 주민들이 구성하는 에너지협동조합, 시·군 산하기관, 금융기관 등이 참여한다.내년부터 20년 동안 총 15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600곳)를 운영하고 수익의 50%를 주민에게 배당할 경우 모두 79억2천만원이 주민에게 환원될 것으로 도는 추산했다.출자계획 동의안은 오는 5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 황대호, 경기도의회 첫 모금액 한도초과… "1454명 시민의 힘으로 후원 조기마감"
    경기도·도의회

    황대호, 경기도의회 첫 모금액 한도초과… "1454명 시민의 힘으로 후원 조기마감" 지면기사

    계좌 공개 8일만에 5천만원 달성정책연구·의정활동 등 경비 활용개설 도의원은 전체 20.5% 32명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황대호(민·수원3) 의원이 후원회 계좌공개 8일 만에 한도액 5천만원을 달성했다.지난 7월부터 지방의원 후원회 설립이 허용된 상황에 경기도의회에서 후원 한도액을 초과 모금한 것은 황대호 의원이 최초다.황대호 의원은 31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1천454명의 시민과 함께 후원회 조기 마감을 신고한다"며 "1만원의 후원을 요청드린 뒤 8일 만에 후원금 한도액을 넘어 다시 돌려드려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저도 의심했지만 저의 정치에 대한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저에 대한 정치후원 투자는 '성실한 의정과 시민만 바라보는 자세'로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지방의원 후원회는 정치자금법 개정에 따라 지난 7월부터 허용됐다. 기초의회의원은 연간 3천만원, 광역의회의원은 연간 5천만원 한도로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후원금은 정책연구, 의정활동 등 정치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에 활용할 수 있다.황대호 의원 후원회 최종 모금액은 5천602만7원이며 후원 인원은 1천454명이다.앞서 황대호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후원캠페인 목표는 '티끌태산'이다. 시민의 소액 후원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기적을 보여주고 싶다"며 후원회 계좌 개설을 알렸다.이달 초 기준 후원회를 개설한 경기도의원은 32명으로 전체 지방의원 후원회 중 20.5%였지만 한도액을 달성한 의원은 없었다.황대호 의원은 "내년부터는 가급적 월 1만원의 후원회원을 모집하려 한다. 그게 진짜 후원이라고 생각한다"며 "모자란 것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잘 성찰하면서 정진하겠다. 실질적인 성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이 후원회 계좌 개설 8일 만에 한도액 5천만원을 달성했다. 2024.10.31 /황대호의원 SNS캡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 화성시와 동맹외교 출격…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 방문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화성시와 동맹외교 출격…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 방문 지면기사

    네덜란드 ASML 본사 임원 만나동탄2에 부품 제조센터 조성 추진노르트브라반트주와 MOU 체결도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명근 화성시장과 함께 반도체 노광 장비 세계 1위인 ASML 네덜란드 본사를 방문해 '반도체 동맹 외교'를 펼쳤다.김 지사와 정 시장은 30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있는 ASML 본사에서 웨인 앨런 총괄부사장 등 주요 임원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ASML은 지난 1984년 설립해 2023년 연 매출 40조원을 기록한 반도체 제조 핵심 공정의 하나인 노광(Lithography) 장비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화성 동탄2신도시에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센터와 엔지니어 트레이닝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김 지사는 "(화성시에) 삼성과 공동리서치 센터를 추진하려던 당초 계획이 변경된 상황인데, 부지활용 문제가 좋은 방향으로 가길 바란다"며 "경기도와 화성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ASML 측에서도 "화성시 등 경기도에 투자를 계속 늘려나갈 것이며, 투자는 우리의 주요사업"이라고 답했다.한편, 김 지사는 이나 아데마 노르트브라반트주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노르트브라반트주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노르트브라반트주는 ASML과 필립스 등의 세계적 대기업이 위치한 경제 중심지로, 에인트호번 등의 도시를 품고 있다.이나 아데마 주지사는 "우리가 공유하는 부분은 ASML이 경기도와 브라반트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ASML이 소재한 화성시의 정명근 시장도 오늘 함께해 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이에 김 지사는 "(이번 MOU를) '혁신 동맹'이라 부르고 싶다"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을 비롯해 기후테크, 스마트농업 등 5개 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하는 지평을 새로 열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영지·이영선기자 bbangzi@kyeongin.com30일(현지 시간) 오후 네덜란드 벨트호벤 ASML 본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ASML 최고위급(C-level) 임원들과

  • 경기도내 출렁다리·스카이워크 32곳… 안전 미흡 사항 '80건' 적발·지적
    경기도·도의회

    경기도내 출렁다리·스카이워크 32곳… 안전 미흡 사항 '80건' 적발·지적 지면기사

    경기도는 도내 출렁다리 29곳과 스카이워크 3곳 등 32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벌인 결과, 출렁다리 28곳에서 80건의 안전 조치 미흡 사항을 지적했다고 31일 밝혔다.도는 안양시 등 12개 시군에 있는 전체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주케이블 인장력 소실 ▲행어 와이어로프 체결 상태 불량 ▲출렁다리 출입통제 기준 변경(최대풍속 25m/s→20m/s)사항 안내표지판 미반영 ▲인명구조장비 미설치 ▲제3종시설 지정 권고 등이 확인돼 시군에 통보해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경기도청. /경인일보DB

  • [나의 의정일지]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위원장
    경기도·도의회

    [나의 의정일지]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위원장 지면기사

    "경기도내 교육불평등 해결에 전력투구할 계획" 학군배정 등 교육현안 해결 몰두지역구 수원 문화시설 확충 노력"위원장으로서 상임위가 직면한 현안들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습니다"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애형(수원10·사진) 의원은 약사 출신 정치인이다. 30년 이상 약사로 활동하며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들을 마주했고, 보건·복지 분야 제도들의 사각지대를 직접 개선해 나가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약 바로쓰기 운동본부'와 '마약 퇴치 운동본부' 등 각종 약사회와 NGO 단체 활동을 이어오며 경청한 다양한 목소리들을 의정활동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이 의원은 "30년 넘게 개국약사로 활동하며 경제적으로 취약한 환자들이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자주 접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이뤄진 정책들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이어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늘 품고 있었다"며 "도의회에 와서도 국민들의 보건 향상과 관련된 목소리를 항상 듣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강조했다.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인 그는 학군배정과 학교 설립, 시설 안전문제 등 도내 학교들이 처한 교육현안 해결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상임위 위원들의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해 협치로 문제를 해결하고, 임태희 도교육감의 사업들을 최대한 지원사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이 의원은 "위원장으로서 상임위가 직면한 학교 인프라 지원과 인성·외국어·평생교육 등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다. 교육청의 관행적인 소극행정 문화를 탈피하는 것에 대해서도 주안점을 두고 위원들의 목소리를 경청 중"이라며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와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등 오해와 편견이 뒤섞인 조례들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깊게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역구인 수원 지역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문화, 교육 등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여건들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 의원은 "지역구 내 문화시설 확충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 가능한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집중하고

  • 지페어코리아 '재밌게 산다' 슬로건… 532개 기업 참가 다양한 산업 선봬
    경기도·도의회

    지페어코리아 '재밌게 산다' 슬로건… 532개 기업 참가 다양한 산업 선봬 지면기사

    올해로 27회를 맞는 국내 최대 수출 전문 전시회 지페어코리아 2024(G-FAIR KOREA 2024)가 31일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지페어코리아는 올해 '재밌게 산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생활용품, 건강·헬스, 뷰티, 식품 등 소비재에서부터 AI·IT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알찬 내용을 마련했다.올해 지페어에는 532개의 기업의 612개 부스가 참가하고 해외 30개국 513명과 국내 400명의 구매자가 참석한다. 전시 첫날의 'IR 피칭데이'를 시작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 1:1 매칭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순차로 진행된다.우수 제품과 기업을 선정하는 'G-FAIR 어워즈'와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소장단이 참여하는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도 마련됐다.이날 개막식에서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 G-FAIR는 AI와 IT를 포함한 미래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스타트업 IR 피칭과 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시도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 원장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전시회 참가와 현지 VC 대상 G-펀드 투자기업의 IR 활동 등 미국 일정을 마친 직후 곧바로 지페어 개막식에 참가했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2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31일 킨텍스에서 열린 'G-FAIR KOREA 2024' 개막식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에서 일곱 번째), 강성천 경과원장(여덟 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개막을 알리고 있다. 2024.10.31 /경과원 제공

  • 경기도, 안양·군포에 이어 고양 일산신도시 정비계획 사전자문 실시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안양·군포에 이어 고양 일산신도시 정비계획 사전자문 실시

    경기도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한 승인을 위해 안양·군포에 이어 고양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사전 자문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30일 경기도청에서 고양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문가 자문위원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들과 노후계획도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일선에서 직접 주민들과 함께 발로 뛰어다닌 총괄 기획가로, 의견을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생동감 있는 자문과 심도 있는 심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도는 지난달 25일 도시계획위원회 워크숍을 열어 위원들에게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한 뒤 안양 평촌 및 군포 산본 2곳에 대해 10월 25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사전자문을 실시했다. 사전자문 결과,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기준용적률 등 산정 기준 및 근거 ▲증가 세대수에 따른 교통처리계획 ▲자족기능 확보방안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방향(계속거주도시 등) 반영 등 기본계획 보완과 자료 추가 제시를 요청해 해당 자문내용을 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15일 열리는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성남 분당, 부천 중동에 대해서도 사전자문을 실시해 제시된 의견을 보완한 후 최종적으로 도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는 1기신도시 5곳의 시와 협의·독려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승인한다는 목표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내실 있고 신속한 승인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전부터 승인까지 전 과정을 함께 참여해 검토 기간을 대폭 줄여 나갈 계획"이라며 “시와 적극 협력해 연내 기본계획이 승인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 경기도의회 안행위, 제주도의회 찾아 경기북도 추진 방안 모색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안행위, 제주도의회 찾아 경기북도 추진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추진 관련 논의를 나눴다. 경기도의회는 31일 안전행정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와 '양도 의회 간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두 의회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정체제 개편 및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 결정이 시급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양도 의회 간 협력체계가 강화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제주특별자치도행정체제 개편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에 중요한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360만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을 반영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도의회 안행위 임상오 위원장과 윤성근, 유경현, 김규창, 안계일, 강웅철, 이영희, 남종섭, 국중범 위원 등이 자리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김동연, 납북자가족모임 대북전단 살포에 ‘총력 대응’ 지시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납북자가족모임 대북전단 살포에 ‘총력 대응’ 지시

    납북자가족모임이 31일 파주시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10월30일자 1면보도=납북자가족모임 대북전단 살포 예고… 접경지 위험구역 설정에도 막무가내), 경기도가 현장에 도 특사경을 동원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수립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1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8시, 네덜란드에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화상으로 긴급 영상회의를 했다"며 “김 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경기도는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주민 안전 최우선 대응, 재난안전문자 및 브리핑 등 도민과 실시간 소통 강화, 비상대응체계 수립, 경찰·소방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파주 이외의 대북전단 발송 가능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등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화상 회의를 통해 “금일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출국전 대성동 주민이나 접경지역 주민 만나면서 생활불편에 대한 얘기를 듣고 왔는데, 안전까지도 대북전단 발송으로 위협받는 상황이라 각별한 대응과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북자가족모임은 이날 오전 11시 파주 임진각 내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대북전단 10만장을 대형 풍선에 담아 공개 살포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경기도는 위험구역 내에서의 금지행위로 보고 도 특사경 77명을 동원해 살포 행위를 저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장에는 파주시 인력 70여명을 비롯해 북부경찰청 기동대 8개 부대, 파주소방서 등 총 800명이 동원됐다. 현장에서 대북전단 살포 관련 물품 발견하게 되면 특사경이 압수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한 뒤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파주·연천·김포 11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위험구역에서 제한명령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현장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파견됐으며, 남부청사에서도 행정1부지사 주재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