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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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워진 장기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용도 변경, 경기도 노력 있었다
2년간 국토부에 건의… 업무지침 포함 매수자 포기·매각 지연시 시장·군수 검토 차익 발생시 문화·복지시설 설치 근거 마련 건설 경기 침체 속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던 장기 미매각 공공시설용지(2023년 5월 2일자 1면 보도)가 경기도 노력으로 활로를 찾았다. 경기도는 2022년부터 수차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제도 개선 내용이 지난 12월 30일 개정된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에 포함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침 개정으로 지정매수자가 공공시설 용지의 매입을 포기하거나 용도 변경이 지연될 경우 해당 토지를 복합 용도로 쓸 수 있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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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에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 요청 지면기사
지방의회법 제정, 의원 2명당 1명 정책지원관 확대 촉구 김진경(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원 정책지원관 확대 등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을 요청했다. 김진경 의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와 우원식 국회의장의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간담회에는 김진경 의장을 포함해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서울·대전·광주·충북·전남·세종·인천 등 전국 광역의회 의장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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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8.59점…경기연구원 1등급
도 산하 31개 공직유관단체 대상 평가 경기연구원 유일하게 1등급 기록 경기도가 산하 31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도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4년도 종합청렴도 점수가 8.59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8.57점보다 0.02점 상승한 수치다. 감사위원회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산하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기관별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종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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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이주배경인구 변화 반영한 맞춤형 정책 필요”
‘유치-정착-통합’의 관점 정책 필요 ‘이주배경인구 종합지원센터’ 컨트롤타워 제안 본인이나 부모 중 한 명이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이주배경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인 가운데,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치-정착-통합’의 관점에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주배경인구의 다양성과 변화를 분석하고 경기도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주배경인구의 다양성과 정책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주배경인구는 본인이나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출생 시 또는 현재 외국 국적인 사람을 의미한다. 외국인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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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내 공공도서관 11곳 문연다…경기도서관 10월 개관
도내 공공도서관 334곳으로 확충 올해 205억원 투입해 16개 공공도서관 신규 건립 지원 경기도내 11개 공공도서관이 오는 4월부터 문을 연다. 경기도는 올해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비롯해 김포, 성남, 광주, 하남, 이천, 파주, 안산, 화성 등 8개 시군의 공공도서관이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후·환경도서관을 주제로 한 경기도서관은 오는 10월 수원 광교융합타운 내 개관할 예정이다. 도는 경기도서관 건립을 위해 약 1천2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총면적 2만7천775㎡의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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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사 월간 동행 ‘노사 월동’… 3개 노조와 단체교섭 등 의견 나눠 지면기사
경기도가 2025년 ‘노사 월동’을 시작했다. ‘노사 월동’은 노사 월간 동행의 줄임말이다. 봄을 맞기 위해 겨울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듯이 경기도 노사가 매월 정기적으로 만나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뜻한다. 도는 지난 20일 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경기도청 3개 공무원노조(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와 ‘2025년 노사 월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7차 단체교섭 추진, 도 청사 시설 환경 개선, 간부 모시는 날 실태조사 등 8개 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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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방지’ 경기북도 개편 논의 ‘후순위’ 밀릴 우려 지면기사
행안부 민간 자문위 개편 권고안 비수도권 중심 시·도 통합 가속 道 “최종 답변 아냐 확대해석 경계”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논외로 제외된 채 발표된 행안부 민간 자문위의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은 비수도권 지역의 소멸을 막기 위한 방안들이 주로 담겼다. 이에 비수도권 중심 목소리가 높은 시·도 통합에는 불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경기북도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들의 개편 논의는 후순위로 밀릴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는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광역단체 통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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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복합시설 19곳 불과, 10년후 130개로” 지면기사
김준혁 의원 등 공동주최 ‘경기골든플랜’ 정책 토크쇼서 대폭 확대 주장 학교에 수영장·도서관 등을 설치해 학생과 주민 모두 활용하는 ‘학교 복합시설’이 경기도 내에서 대폭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준혁(수원정)·문정복(시흥갑)·임오경(광명갑)·양문석(안산갑)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황대호(수원3)문화체육관광위원장·안광률(시흥1)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주최한 ‘경기골든플랜’ 정책 토크쇼에서다.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김준혁 국회의원이 진행한 토크쇼에는 오산에서 5선 의원을 지낸 명지대 안민석 석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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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들 “K-컬처밸리 민간 전환 환영… 모호함은 불안” 지면기사
아레나 포함 T2 부지 관련 간담회… 김성중 부지사, 구체화 약속 경기도가 K-컬처밸리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아레나 시설을 포함한 T2 부지 먼저 민간 개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1월 22일자 1면보도), 고양시민들은 민간개발 방식 전환은 환영하면서도 개발 계획의 구체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경기도는 22일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김 부지사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K-컬처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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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2조5천억 공사·용역… 지역건설시장 ‘마중물’ 쏠린 눈 지면기사
1조4천억원 상반기 조기 집행… 제3판교TV 연내 착공 주된 영향 성남 금토 기반시설 559억·고양 창릉 700억 발주… 경기 활력 기대 건설 경기가 얼어붙은 와중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올해 무려 2조5천억원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런 행보가 올해도 침체일로를 걸을 것으로 관측되는 지역 건설 시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표 참조 GH는 22일 이같이 밝히면서 상반기에만 절반 이상인 1조4천억원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했다. 도내 공공기관 107곳의 상반기 집행 목표액이 3조9천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