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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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AI교과서 도입 찬성 51% vs 반대 49%… 도민 여론도 ‘초박빙’ 지면기사
경기도의회, 인식조사 실시 고교생 학부모 찬성 오차 밖 높아 ‘정보 전달 등 불충분 응답’ 63.4% 사회적 합의 부족 시행착오 불가피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AI 교과서 도입을 둘러싼 경기도민의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민의 절반 이상은 AI교과서에 대한 정보 전달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한 상황이어서, 현장의 혼란도 우려된다. 경기도의회가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관련 도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AI교과서 도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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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도 추진 빨간불… 행안부 권고안서 배제 지면기사
경기도가 주장해 온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가 행정안전부 민간 자문위의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에서 최종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1년 넘게 정부의 주민투표 결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경기북도 추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2일 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체제개편 권고안’을 발표해 광역시·도 간 통합 등을 권고했다. 부울경,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각종 광역단체의 시·도 통합은 구체적 지역까지 거론되며 권고안에서 주요하게 다뤄졌다. 반면 경기북도와 관련된 내용은 권고에서 아예 제외됐다. 심지어 경기도가 반대하는 서울 편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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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혜택 양극화… 설 분위기 ‘부익부 빈익빈’ 지면기사
재정자립도 따라 인센티브 제각각 상위권 화성·평택시 등 추가 지급 지자체장 소속정당 따라서도 구분 민주당 주요정책… 평시보다 상향 설 연휴를 맞아 경기도 시·군이 경쟁적으로 지역화폐 혜택을 늘리고 있지만, 지자체별로 혜택에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 같은 도민이 부자 지자체에 거주하는지, 상대적으로 재정이 부족한 지자체에 거주하는지, 그리고 자치단체장의 정치성향이 어떤지에 따라 혜택이 다른 것이다. 22일 도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명절 연휴 동안 지역 상권 내 소비 진작을 위해 각 지역에서 유통되는 지역화폐의 혜택을 상향하는 정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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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정원 넘쳐도 확충 힘든 ‘학대피해아동쉼터’ 지면기사
‘예산 부담’ 짓눌린 지자체 정부, 올 예산안 신규 설치 미반영 입소 불가·직원 업무 과중 어려움 “전문적인 보호·관리 미흡” 지적 경기도 내 일부 시·군에서 운영 중인 학대피해아동쉼터(이하 쉼터)가 포화 상태로 시설 추가가 시급하지만 정작 지자체들은 예산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임에도 당국에선 올해 쉼터 신규 설치 예산을 지원하지 않아 확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쉼터는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재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피해 아동을 보호자에게서 분리·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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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무관·주무관 승진 대상자 254명 결정
주무관 201명 최대 규모 경기도가 254명 규모의 사무관(5급)과 주무관(6급~8급) 승진을 단행한다. 특히 주무관 승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조직 활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 팀장급 공무원 53명과 6급~8급 주무관 201명을 승진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공정성과 실질적 역량을 바탕으로 한 인사 원칙을 충실히 반영했다. 실국장 및 부서장의 평가를 기본으로 하되, 승진 직위에서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5급 승진 대상자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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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모호한 K-컬처밸리 계획에 “마스터플랜 수립, 구체화할 것”
道, 고양시 주민간담회 개최 주민들, 인허가 단축 절차 등 우려에 “실무 협의체 구성 등 고양시와 논의” 경기도가 K-컬처밸리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아레나 시설을 포함한 T2부지 먼저 민간개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1월22일자 1면보도), 고양시민들은 민간개발 방식 전환은 환영하면서도 개발 계획의 구체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경기도는 22일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K-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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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사 월동’ 시작…도-경기도 3개 노조 간담회 개최
직원 휴게시설 확충, 엘리베이터 개선 매월 정례 간담회 경기도가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청사 직원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엘리베이터 운영 등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경기도청 3개 공무원노조(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와 ‘2025년 노사 월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사 월동’은 노사 월간 동행의 줄임말이다. 봄을 맞기 위해 겨울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듯이 경기도 노사가 매월 정기적으로 만나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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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공존하는 학교 수영장·도서관… 경기지역 정치권, 복합시설 확대 목소리
부지 내 돌봄센터 등 설치 ‘경기 골든플랜’ 현재 19곳 불과… 10년내 130곳 계획도 안민석 “학교는 부지 제공, 정부·지자체 예산 부담으로 시너지 높여야” 학교에 수영장·도서관 등을 설치해 학생과 주민 모두 활용하는 ‘학교 복합시설’이 경기도 내에서 대폭 확대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와 경기도의회가 머리를 맞댔다. 김준혁(수원정)·문정복(시흥갑)·임오경(광명갑)·양문석(안산갑) 국회의원과 황대호(수원3)·안광률(시흥1) 도의원이 공동주최한 ‘경기골든플랜’ 정책 토크쇼가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크쇼는 김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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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위,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현장 정책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현장 정책간담회를 통해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1일 광명시 학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위 소속 위원들이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현종 위원장을 비롯해 유영일·김태희 부위원장, 김시용·김옥순·김종배·명재성·유종상·임창휘 위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공무원들이 자리했다. 도시위는 GH 정운영 보상1처장으로부터 사업현황, 보상추진과정, 이주자 택지배정 등에 대해 보고받고,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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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돈농가 소득 증대와 환경 개선에 올해 61억원 투입
역대 최고 수준 예산 가축 개량, 시설·장비 지원 국내 돼지 사육규모 2위를 차지하는 경기도가 올해 61억원을 투입해 종돈 개량 및 축사환경 개선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 도비 11억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61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64%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종돈 공급을 목표로 산육능력검정, 체형심사 돈군 유전체 분석 등 가축 개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노동력 절감과 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시설과 장비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