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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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여주에 구축 가능성” 촉각 지면기사
국방부의 여주시유지 무상대부 요청에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우려’ 표명 의견수렴·투명 절차 강조 “신중 접근을” 여주시의회에서 국방부가 여주시 시유지에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촉각이 쏠리고 있다. 향후 해당지역과 인근 주민들의 반발 등 파장이 예상된다. 시의회 박시선 부의장은 5일 열린 제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국방부의 군 훈련부지와 관련, 여주시 시유지 매입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시민의견 수렴과 투명한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국방부가 세종대왕면 신지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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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기국제보트쇼 ‘6만5천명 참관’ 성료
통합 참관객 약 6만5천 명 방문 역대 최대 보트 전시, 참가자 호평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전시회 ‘2025년 경기국제보트쇼’와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6만5천명의 참관객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통합 참관객은 약 6만5천명으로 지난해 6만2천명보다 5% 증가했다. 이번 보트쇼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0척의 보트와 17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자율운항솔루션, 수소전지기반 친환경 추진시스템, 스마트 해양계류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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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출신’ 전종덕, “극단 조치는 악순환 초래”… 인천보훈병원 방문해 대안 제시
병원측, 최근 응급실 폐쇄·구조조정 단행 전종덕 “종합병원급으로 격상 조치 해야” ‘간호사 출신’인 진보당 전종덕(비례) 의원이 지난 4일 인천보훈병원을 방문해 적자 해소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인천보훈병원은 국가보훈부 산하 공공의료기관으로 2018년 개원했으며, 현재 15개 진료과, 137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된 적자로 운영난에 허덕이면서 지난 1일 결국 응급실을 폐쇄하고, 비정규직 계약 해지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전 의원은 이날 관심을 촉구하는 병원 노동자들의 요구에 한달음에 달려가 낮 12시부터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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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결론부터”… 권성동, 헌재에 신속 각하 촉구
“증거·쟁점 없는 최악의 졸속탄핵… 평의 끝났을 텐데 왜 선고 안 하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심판의 신속한 각하를 헌법재판소에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세력의 29번 연쇄탄핵 중에서도 가장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정략탄핵이 바로 한덕수 대행과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총성 없는 통상·관세전쟁 중에 모든 나라가 자국 이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며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최상목 부총리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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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상 교복 지원사업 미포함 입학생 ‘단체복 구입비’ 지원
대안교육기관 등 최대 40만 원 지원 3월 10일부터 신청 가능 경기도가 대안교육기관이나 다른 시도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도내 거주 중·고생을 대상으로 단체복 구입비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무상 교복 지원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학생들도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31개 시·군과 공동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입·전학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다. 대상자는 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 학교 규정에 명시된 단체복 구매 시 4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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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뺀’ 여야협의회 6일 개최… 연금·추경 등 논의
여야가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정부를 뺀 여야협의회를 오는 6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4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간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가 의장과 함께 여야 원내대표, 양당 수석, 정책위의장이 만나는 여야협의회를 신속하게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같은 협상 테이블 앉는 건 맞지 않다”고 구성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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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표 지방분권 개헌안’ 드디어 윤곽 지면기사
시도지사협회장 자격으로 만든 案 ‘反 이재명’ 해석 조항 논란 예상 국힘 의석수 등 현실화엔 물음표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만든 개헌안이 공개됐다. 12·3 비상계엄 이후 ‘지방분권 개헌’ 전도사를 자처해 온 유정복표 개헌안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반(反)이재명 포석으로 해석될 수 있는 조항들이 개헌안 곳곳에서 보여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대통령의 형사상 불소추 특권의 범위를 명확히 했다는 것이다. 직접 언급은 없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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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통제 논란’ 양우식 경기도의원, 사과 없이 유감만 지면기사
‘언론 통제’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키고도 오히려 책임을 언론에게 돌려 비판받은 양우식(국·비례)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이 끝내 사과 없이 유감만 재차 표명했다. 양 위원장은 4일 오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 발언이 뜨거운 감자가 돼 많은 언론에 보도됐다”며 “제 발언으로 논쟁이 벌어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발언 취지와 다르게 표현이 다소 과격했다는 점 인정한다. 도민과 언론인 여러분께 유감을 표하며 혜량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앞으로는 보다 신중하고 정확한 표현을 사용해 이 같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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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오후석 부지사 명예퇴직… 김세용 GH 사장도 사의 지면기사
급작스레 동시 조기 퇴진 의사 표명에 안팎서 배경 궁금증 커져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두 인사가 급작스레 조기 사직 의사를 표한 데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4일 도에 따르면 오 부지사는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다만 퇴직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오 부지사의 정년퇴임까진 약 2년 정도가 남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명퇴 의사를 밝힌 것은 맞지만 인사권자의 최종 결정이 아직 이뤄지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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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2032학년도 수능, 5단계 절대평가·서술·논술형” 지면기사
대학입시 개혁안 추진일정 설명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경기도교육청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대학입시 개혁안과 관련한 향후 추진 일정을 설명했다.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3월 중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개혁안을 올리는 동시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도 접촉할 것”이라며 “4월 정도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의 회의를 통해 이것(개혁안)에 대한 작업의 범위, 방향 등을 정리하면 일정을 상당 기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대학교육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