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록 김포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참여 무산… 최고위서 '기각'

    유영록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의 경선 참여가 무산됐다. 민주당 중앙당 관계자는 4일 "유영록 시장에 대한 재심위원회에서 '인용'으로 최고위원회에 상정했지만, 최고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해 안건을 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달 26일 민주당 경기도당의 공천 발표에서 자신이 배제되자, 이에 반발해 곧바로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중앙당 재심위는 이달 1일 유 시장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3일 다시 위원회를 열어 유 시장의 재심을 받아들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기각되면서 유 시장은 오는 6·13지방선거에 민주당 간판으로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경선은 정왕룡·정하영·조승현·피광성 예비후보 간 대결로 확정됐으며, 자세한 경선 일정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김연태·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피광성 김포시장 예비후보 공약… "남북고속철 김포시 경유"

    피광성 김포시장 예비후보 공약… "남북고속철 김포시 경유" 지면기사

    피광성(사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남북고속철도의 김포시 경유에 사활을 걸겠다고 약속했다.피광성 예비후보는 1일 "김포시는 이번 판문점선언으로 혜택받을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가 추진될 경우, 기필코 김포시에 역사를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초 통일에 대비한 '한반도 통합철도망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통일 전에 북한 내 7개 노선을 개량·신설한다는 이 계획에는 서울에서 김포를 거쳐 북한 신의주까지 시속 350㎞의 고속철을 놓는 내용이 담겨 있다.아직 구상 단계인 데다 24조5천억여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추후 노선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피광성 예비후보는 역사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김포시가 수도권 안보를 담보로 수십년 동안 중첩규제의 희생을 감내한 점을 지적한 피광성 예비후보는 "급격한 남북 화해분위기 속 역사적인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시민 613명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시민 613명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김포시민 613명이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일 오전 김포시농민회(회장·최병종)가 주축이 돼 정하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인 지지자 70여명은 일반 시민들에게 받은 지지 서명을 전달하고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는 어느 때보다 개혁 의지와 신념, 철학이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개혁을 위해서는 기존 기득권 세력 및 수구적인 권력과 과감히 결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하영 후보가 촛불정신을 지역에 구현하고 시대적 개혁을 실현하기에 가장 적합해 지지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지지자들은 또한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후보가 나서는 것이 우리 지역 주권자들에 대한 예의이고 보수기득권과 부패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며 "깨끗하고 도덕적으로 인정받은 후보만이 시민이 바라는 개혁과 혁신을 힘 있게 추진하면서 새로운 미래 김포 100년의 청사진을 그려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하영 예비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여러분들의 염원에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한 시민이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정하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정왕룡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네거티브전 중단 호소… 정책토론 제안

    정왕룡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네거티브전 중단 호소… 정책토론 제안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앞둔 후보 간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김포시민들에게 정치적 선택권과 알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다. 정왕룡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 시민 여러분이 후보들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라며 "정책과 도덕성, 시정 수행능력 등의 종합적인 능력을 파악할 기회를 시민께 드리는 것은 후보들의 당연한 의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촛불혁명정신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질 있고 준비된 사람이 시장 후보가 돼야 한다는 것에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는, 조건 없는 토론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왕룡 예비후보는 또한 각종 불법의혹이 판치는 김포시장 경선 국면에 우려를 표하면서 "나뿐 아니라 각 후보에게 제기되는 무책임한 의혹을 그만둬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런 무책임한 의혹 제기가 정책 중심 경선의 가장 큰 적"이라며 "네거티브 없는 페어플레이 경선, 정책 중심 경선, 경선 결과에 승복 등이 나의 경선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왕룡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평화문화도시 2기 조강 르네상스 김포시대'를 선언했다. 정왕룡 예비후보는 "판문점선언을 통해 한강하구지역인 조강의 개방도 가시화할 것"이라면서 조강포 민속촌 및 조강 스마트시티 건립, 염하 출렁다리 건설 등 자신의 공약이 실현될 여건이 조성됐다고 주장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정왕룡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당내 네거티브전의 중단을 촉구하며 정책대결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피광성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남북고속철도 김포시 경유 사활"

    피광성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남북고속철도 김포시 경유 사활"

    일찍부터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을 통한 도시 재설계와 한강철책 제거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피광성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남북고속철도의 김포시 경유에 사활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1일 피광성 예비후보는 "김포시는 이번 판문점선언으로 혜택받을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가 추진될 경우, 기필코 김포시에 역사를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초 통일에 대비한 '한반도 통합철도망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통일 전에 북한 내 7개 노선을 개량·신설한다는 이 계획에는 서울에서 김포를 거쳐 북한 신의주까지 시속 350km의 고속철을 놓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직 구상 단계인 데다 24조5천억여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추후 노선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피광성 예비후보는 역사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김포시가 수도권 안보를 담보로 수십년 동안 중첩규제의 희생을 감내한 점을 지적한 피광성 예비후보는 "나 또한 김포에서 나고 자라며 분단의 아픔을 피부로 느껴왔다"면서 "급격한 남북 화해분위기 속 역사적인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다"고 말했다. 피광성 예비후보는 "김포시 북부 접경지역은 북한땅과 2㎞ 거리에 불과해 남북고속철도 노선이 지나가기에 최적지"라며 "김포시를 거쳐가는 방안이 확정되기만 해도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이라든지 한강철책 제거 등 안보 관련 시민들의 숙원이 밀물처럼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피광성 예비후보는 민간인통제선 조정과 이산가족 상봉장소 선점 등 남북관계 개선의 김포지역 기대효과가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그는 "김포에서는 그동안 2회에 걸쳐 민통선이 북상한 적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민통선을 해제 또는 축소해 잃어버린 김포땅을 되찾고, 민통선 내 통과가 불가능했던 평화누리길을 완성해 대한민국 최대의 평화행사로 정착시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산가족 만남의 장소를 김포시와 개풍군 두 곳에 설치하고 한강 뱃길을 개방해 서울과 북한 개풍군을 오갈 수

  •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지지자들, 김두관 의원 겨냥 시위 "갑질당사자 물러가라"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지지자들, 김두관 의원 겨냥 시위 "갑질당사자 물러가라"

    유영록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의 공천 탈락을 항의하기 위해 지난 29일 중앙당 앞에서 시위했던 유 후보 지지자와 지역 당원들이 30일에는 김두관(김포시 갑) 국회의원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오전 10시께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소재 김두관 의원 지역사무소 앞을 찾은 50여명의 지지자들은 김 의원의 공천 심사과정 불공정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김두관 의원의 개입으로 인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유영록 후보가 배제됐다고 주장한 이들은 손팻말을 들고 '공천 갑질 당사자는 물러가라', '당선가능 1위 후보 경선배제 말이 되냐', '유영록을 살려내라', '원칙 없는 공천과정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한 "이번 경기도당 공천 심사과정에 접수된 유영록 후보에 대한 음해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충분히 소명됐음에도 경선에서 원천 배제한 행위를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지자들은 이어 "당과의 소통 부재를 경선 배제 사유로 꼽고 있으나 유영록 후보는 민선 6기에만 100회 이상 당정협의회 등을 개최했기 때문에 소통 부재는 어불성설"이라며 김두관 의원과의 면담을 촉구하다가 오후 1시 30분께 철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됐던 중앙당의 유영록 후보 재심의가 연기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배경을 놓고 지역정가에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유영록 김포시장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이 김두관 국회의원의 공천 불공정 개입을 주장하며 항의하고 있다. /유영록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유영근 김포시장 예비후보 '사무소 열고 출정식'

    유영근 김포시장 예비후보 '사무소 열고 출정식' 지면기사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로 일찌감치 확정된 유영근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8일 김포지역 한국당 출마자 전원의 출정식을 방불케 하며 치러졌다.경선과정에서 내홍을 겪는 더불어민주당을 의식한 듯 이날 한국당은 홍철호(김포시을) 국회의원을 필두로 김동식·강경구 전 시장 등 당내 주요인사가 총출동했다. 또 박진호 김포갑당협위원장, 시·도의원 출마자 전원이 참석했고, 유 후보와의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김 전 시장과 황순호 김포시의회 의원도 기꺼이 선거를 돕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유영근 후보는 "오늘은 이순신 장군 탄신일이다. 이순신 장군이 말씀하신 것처럼 튼튼하고 훌륭한 12척의 배가 아직 내 앞에 있는데 무엇이 어렵고 힘들겠나"라며 "난중일기의 '생즉필사 사즉필생' 정신으로 임해 꼭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시장과 황 의원을 특별히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철호 의원은 "선거는 한 사람의 인생을 걸고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유영근 후보를 도와준다면 빼앗겼던 8년을 되찾고, 자유한국당의 정체성이 있는 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홍 의원은 선거가 팀플레이라고 강조하면서 시·도의원 출마자들을 앞으로 불러내 화합을 다졌다. 한편 홍철호 의원과 박진호 당협위원장, 김동식·강경구 전 시장은 유 후보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로 일찌감치 확정된 유영근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8일 개최됐다. /유영근 예비후보측 제공

  •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지지자 수백명, 중앙당 찾아 공천탈락 항의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지지자 수백명, 중앙당 찾아 공천탈락 항의

    "당선 가능성 1위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하는 게 말이 되느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경선에서 유일한 탈락한 유영록 예비후보의 지지자와 지역 당원 등 수백명이 29일 중앙당을 방문, 경기도당의 불공정성을 규탄하며 공정한 재심을 촉구했다. 이들은 오후 12시께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공천 갑질 당사자는 물러가라 ▲유영록을 살려내라 ▲당선 가능 1위 후보 경선배제 말이 되느냐 ▲원칙 없는 공천과정 강력하게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기도당 공천 심사과정의 불공정성을 지적했다. 지지자들은 이어 "이번 경기도당 공천 심사과정은 유영록 시장에 대한 음해 그 자체와 다름없었다"며 "이러한 음해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충분히 소명됐음에도 유영록 시장을 경선에서 원천 배제한 행위는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또한 "당과의 소통 부재를 경선 배제 사유로 꼽고 있으나 유영록 시장은 지난 2014년 민선 6기가 시작된 이래 무려 100회 이상 당정협의회 등을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보이지 않는 손'의 불공정 개입을 주장한 지지자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 시장이 배제됐다.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경기도당의 이 같은 잘못을 바로잡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해주길 기대한다"며 항의집회를 마무리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유영록 김포시장 예비후보의 지지자와 지역 당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을 항의 방문해 '보이지 않는 손'의 불공정 개입을 주장하며 공정한 재심을 촉구했다. /유영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본격 출정

    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본격 출정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로 일찌감치 확정된 유영근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8일 김포지역 한국당 출마자 전원의 출정식을 방불케 하며 치러졌다. 경선과정에서 내홍을 겪는 더불어민주당을 의식한 듯 이날 한국당은 홍철호(김포시을) 국회의원을 필두로 김동식·강경구 전 시장 등 당내 주요인사가 총출동해 시종 밝고 단합된 분위기를 연출했다.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서 열린 개소식에서는 홍 의원과 박진호 김포갑당협위원장, 시·도의원 출마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 후보와의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김 전 시장과 황순호 김포시의회 의원도 기꺼이 선거를 돕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홍 의원은 "선거는 한 사람의 살아온 인생을 걸고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유영근 후보를 도와준다면 빼앗겼던 8년을 되찾고, 자유한국당의 정체성이 있는 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홍 의원은 선거가 팀플레이라고 강조하면서 시·도의원 출마자들을 앞으로 불러내 화합을 다졌다.유 후보는 "오늘은 이순신 장군 탄신일이다. 이순신 장군이 말씀하신 것처럼 튼튼하고 훌륭한 12척의 배가 아직 내 앞에 있는데 무엇이 어렵고 힘들겠냐"며 "난중일기의 '생즉필사 사즉필생' 정신으로 임해 꼭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시장과 황 의원을 특별히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한편 홍철호 의원과 박진호 당협위원장, 김동식·강경구 전 시장은 유영근 후보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로 일찌감치 확정된 유영근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8일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은 김포지역 한국당 출마자 전원의 출정식을 방불케했다. /유영근 예비후보 측 제공

  • 컷오프 반발 유영록 김포시장 재심 청구… 기자회견서 김두관 의원 비판

    컷오프 반발 유영록 김포시장 재심 청구… 기자회견서 김두관 의원 비판

    2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유영록 현 시장이 심의 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유영록 시장은 오후 2시께 김포시 걸포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영록 시장은 "이번 경기도당 공천 심사가 과연 문재인 대통령 말씀처럼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최근 김포지역 더불어민주당에서 벌어진 모습을 보면 시민들 앞에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다. 촛불 정신을 계승하지는 못할망정 나에 대한 음해가 주를 이루고 날조된 사실이 공천관리위원들에게 접수됐다"고 경선 과정에서의 네거티브 난타전을 언급했다. 유영록 시장은 특히 "지역위원장은 경선 후보자들을 줄 세워 압도적 1위가 예상되는 나를 컷오프시키기 위해 입에 담을 수 없는 행태를 서슴지 않았다"고 김두관(김포시갑) 국회의원에 날을 세웠다. 컷오프 원인을 묻자 그는 "김두관 의원이 나를 배제하기 위해 강하게 어필한 걸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는 접경지 10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며 "김포는 민주·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민주당에게 불모지였다. 민주당원임을 밝히기조차 어려워 지방선거 후보를 찾을 수 없었던 때부터 나는 당을 지켜온 적자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기회와 과정이 공정했는지 다시 한 번 물은 유영록 시장은 "재심 결과를 지켜본 뒤 정치적 소신을 말씀드리는 시간을 다시 갖겠다"고 예고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유영록 김포시장이 공천 결과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속보]유영록 김포시장 컷오프 불복 재심 청구

    [속보]유영록 김포시장 컷오프 불복 재심 청구

  • '컷오프' 유영록 김포시장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

    '컷오프' 유영록 김포시장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경선을 앞두고 26일 오전 컷오프된 유영록 현 시장이 긴급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김포시 걸포동 선거사무소에서 경선 컷오프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유 시장의 승복 여부에 따라 김포시장 선거 판세가 크게 달라져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유영록 김포시장

  • 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남북정상회담 결실 기원" 지면기사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회담이 통일을 위한 성공적인 결실을 보기를 김포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정하영 후보는 23일 "지난 2000년 역사적인 1차 남북정상회담은 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이끌어냈고, 2007년 2차 정상회담에서는 정전 체제를 종식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3차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 정착, 우리 민족의 화해와 번영을 논의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회담은 65년 동안 끝나지 않은 전쟁을 마무리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남북의 화해와 번영, 평화통일을 위한 역사적인 기회를 맞은 이때 한반도 주변국들은 우리 민족의 분단을 자국 이익을 위해 이용하거나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지 말라"며 "서로 존중하며 대화와 타협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정왕룡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공약 과감히 채택 화제

    정왕룡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공약 과감히 채택 화제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황순호 시의원의 '채워가는 역사문화박물관' 공약을 채택해 화제다. 그동안 행복공약 1호부터 9호까지 교통·교육·문화·생활·안전 등 '젊은 도시 김포'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과 약속을 해온 정왕룡 후보는 23일 "열린 시정을 통해 화합하는 김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실현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역사문화박물관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정왕룡 후보는 "나는 김포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서라면 지위와 나이, 소속 정당을 떠나 좋은 정책과 방안을 언제든 받아들여 실행에 옮길 준비가 돼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였던 황순호 시의원의 '채워가는 역사문화박물관 건립' 공약을 열린 시정 1호 공약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왕룡 후보는 "채워가는 역사문화박물관은 김포의 역사를 바로 알고 김포의 문화를 후손에게 제대로 선물할 핵심적인 콘텐츠"라고 공약 채택 이유를 소개했다. 정왕룡 후보에 따르면 '채워가는 역사문화박물관'은 시작부터 완벽한 대규모 박물관으로 건설하는 게 아닌, 박물관 시설 유지를 담당할 관리동은 완벽하게 건립하되 유물 보관동과 전시동은 가능한 넓은 부지를 먼저 확보한 뒤 채워가자는 개념이다. 김포에서 발굴하거나 소장한 유물과 사료들이 일정한 양에 이를 때 한 칸씩 건립하자는 것이다. 정왕룡 후보는 "현재 김포시는 5천년 전 한반도 최초의 벼 재배지로 홍보 중이고,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당시에도 많은 역사 유적이 발굴됐다"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김포에서 발굴된 유물조차 보관·전시할 박물관이 단 한 곳도 없다"고 역사문화박물관 건립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해 애기봉 주변에 역사문화박물관을 건립, 지난 5천년의 역사적 유물과 사료뿐 아니라 현시대와 앞으로의 유물까지 전시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정왕룡 후보는 황순호 의원에게 공약 사용을 부탁했다. 황순호 의원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왕룡 후보는

  •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성명 발표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성명 발표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회담이 통일을 위한 성공적인 결실을 보기를 김포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23일 정하영 후보는 "지난 2000년 역사적인 1차 남북정상회담은 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이끌어냈고, 2007년 2차 정상회담에서는 정전 체제를 종식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3차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 정착, 우리 민족의 화해와 번영을 논의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 시각 한반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화해와 평화의 바람은 '대담한 행동'과 '구체적인 조치'들이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정상회담은 65년 동안 끝나지 않은 전쟁을 마무리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고 규정했다. 정하영 후보는 끝으로 "남북의 화해와 번영, 평화통일을 위한 역사적인 기회를 맞은 이때 한반도 주변국들은 우리 민족의 분단을 자국 이익을 위해 이용하거나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지 말라"고 경고하고는, "서로 존중하며 대화와 타협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주변국들에 호소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성공을 기원하는 성명을 냈다. /정하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도심 전역 평화문화힐링공간으로"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도심 전역 평화문화힐링공간으로"

    유영록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도시 전역의 힐링공간화' 정책을 발표했다. 산림휴양팀을 신설해 명품 휴양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유영록 후보는 "김포시가 그동안 김포한강신도시, 김포도시철도 건설 등 하드웨어에 방점을 찍어왔다면 이제부터는 문화·휴식·관광 등 소프트웨어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미래와 추억이 공존하는 공간, 김포시 전역을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김포시청 내에 산림휴양팀을 신설하고 힐링문화 정착 및 휴양서비스의 명품 브랜드화 추진을 전담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영록 후보는 또 "힐링문화의 큰 틀은 '평화문화1번지' 개념 안에서 마련할 것"이라며 "이 방향이 접경지역인 김포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평화문화관광벨트 구상을 소개했다. 관광벨트는 고촌읍 '아라마리나', 백마도 '프리존페스티벌',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와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하성면 '전류리 포구', 석탄리 '태산패밀리파크', 월곶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문수산 '회주 둘레길'과 '유도 둘레길', 대곶면 '대명항 둘레길', 강화 인접 '부래도' 등으로 이어진다. 또한 유영록 후보는 "전류리에서 일산대교 남단 8.4㎞의 한강 철책을 제거하고 한강둔치 수변을 친환경 공간으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병대 주둔지인 김포시의 장점을 살려 해병문화체험관을 조성하고, 전국 규모의 해병 페스티벌을 개최할 것"이라며 "아울러 조강나루터 재현, 뱃길역사관, 수변테크 등 조강포구 일대를 평화·생태관광지(해양평화공원)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유영록 후보는 월곶면 평화문화수목원 조성, 유아숲·모험숲체험센터 건립, 신곡수중보 철거, 한강 물길 복원, 한강호수공원 및 금빛수로 겨울스케이트장 운영, 한옥마을~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연결 경관육교 설치, 문수산 자연휴양림 지정, 문수산 회주 둘레길 신설, 시유지 내 숙박시설 신축 등

  • 유영근 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김포버스종합터미널 신설하겠다"

    유영근 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김포버스종합터미널 신설하겠다"

    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김포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김포종합버스터미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포가 대중교통의 '오지'에서 '요지'로 도약할 필수 시설로 터미널을 꼽은 것이다. 22일 유영근 후보는 "인구 42만 김포시에 종합버스터미널이 없는 것은 슬픈 현실"이라며 "김포시민들이 이동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임기 개시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종합터미널 신축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유영근 후보는 먼저 편의시설이 없는 일반 버스정류장에서 수원, 청주, 강릉, 광주 등 극소수 노선만 제한적으로 운행된다는 점을 거론하며 "어쩔 수 없이 기차역이나 종합버스터미널 등 서울의 주요 대중교통 시설을 이용하고는 있으나 그곳까지 가는 직행노선도 거의 없고 배차간격이 길어 매우 불편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그는 "김포시민이 지방으로 가야 할 경우 서울역 또는 영등포역에서 기차를 타거나 서울 강남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까지 가야 한다"면서 "하지만 김포에서 서울역을 바로 갈 수 있는 노선은 김포한강신도시의 M6117,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는 M6427과 9501 노선 정도인데 이마저도 김포 북부권과 김포본동 주민들은 대중교통 수단을 1~2회 더 환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근 후보는 이어 "가까운 고양시만 하더라도 종합버스터미널이 있어 전국 곳곳이 직접 연결되고 이들 노선의 배차 시간도 다양하다"며 "고양종합터미널에서는 심지어 강원도 태백시까지 가는 노선이 매일 여섯 차례나 있다. 김포시의 대중교통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선명히 구분되는 대목"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유영근 후보는 고양시와 수원시 등 종합버스터미널이 완비된 대도시 사례와 의정부·하남시 등 비슷한 규모 도시 사례를 접목해 김포시민이 편리하게 지방거점도시로 이동하는 최적화된 노선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종합터미널 부근 상권 활성화를 동시 추진해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

  • 피광성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김포도시철도 한번에 당산역까지 연결"

    피광성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김포도시철도 한번에 당산역까지 연결"

    40대 젊은 나이에도 국회의원 보좌관과 김포시의회 의장, 3선(4·5·6대) 시의원 등의 경험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 피광성(47)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김포도시철도의 적자 운영을 극복할 방안으로 서울 목동선까지 연결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똑같은 경전철인 목동선 차량기지로 현 김포 양촌차량기지를 제공하면 실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22일 피광성 후보에 따르면 목동선은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신정동·목동과 영등포구 당산역을 잇는 노선이다. 현재 예산 문제 탓에 트램웨이(두상 궤도) 방식을 검토 중이나 해당 지역 주민들 사이에 2량 경전철로 김포공항까지 하자는 여론이 있다. 이날 피광성 후보는 "김포도시철도 개통 시 매년 수백억원의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게 대다수의 전망"이라며 "지금 운행 중인 국내 경전철들은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사업자가 포기까지 하는 실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김포시의 경우 경전철로 인한 세금 누수가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한 그는 "서울 목동선과 연결해 당산역까지 닿을 수 있도록 하면 적자 폭이 매우 감소할 것"이라고 공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피광성 후보는 이어 "김포시민 이용객을 흡수하는 데다 자연스럽게 차량기지를 확보할 수 있어 서울시 입장에서도 유리한 제안"이라 강조하고는, "김포시장 후보로 확정되면 박원순 시장과 곧바로 협의하겠다"며 사업 성사를 자신했다. 특히 "트램웨이 방식은 남부순환로 교통체증이 가중되기 때문에 서울시는 여러모로 이 제안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면서 "김포시 또한 당산역까지 연장되는 비용 부담 없이 서울 도심까지 한 번에 진입, 9호선과 5호선은 물론이고 2호선으로도 환승 할 수 있어 손해 볼 게 전혀 없다"고 힘줘 말했다. 사업 타당성과 예상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문가에게 검토를 마친 상황으로 차량이 같을 시에는 연결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피광성 후보는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 보면 '김포도시철도는 선거철 정치 논리에 휘둘려 수요예측에 실패한 사업'이라더라. 그런데도 김포시는 무

  •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무상급식·무상교복 등 미래에 투자하겠다"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무상급식·무상교복 등 미래에 투자하겠다"

    유영록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교복비 지원과 김포예중 설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꿈과 끼가 넘쳐나는 교육도시 만들기' 구상을 발표했다. 18일 유영록 후보는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대한 투자이기 때문에 한 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은 어른 세대의 당연한 의무"라고 교육정책을 준비한 배경을 설명했다. 유영록 후보는 먼저 "학생들이 열악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급식비를 내지 못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을 오래전부터 안타깝게 생각해왔고, 이에 올해부터 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려 했으나 시의회에서 예산안 21억여원(30%)이 삭감되는 바람에 절름발이 무상급식으로 전락했다"면서 "(당선되면)오는 7월 민선 7기 출범 즉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하반기부터 100% 무상급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관내 모든 중·고교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도 덧붙였다. 유영록 후보는 또 "예능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많으나 김포에는 예술학교가 없어 대부분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순수예술 및 대중·실용예술을 아우르는 '김포예술중학교(가칭)' 설립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청소년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자유학기제·상시체험활동 지원 사업 등을 펼치겠다고 그는 약속했다. 끝으로 유영록 후보는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와 장기동 청소년수련관 건립, 방범·어린이보호구역 50곳 CCTV 추가 설치,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 조성 등의 공약을 소개하며 '꿈과 끼가 넘쳐나는 교육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고교 전 학년 급식비 70%(식재료비) 지원을 성사하고 선거에 뛰어든 유영록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무상교복, 김포예중 설립 등 김포의 미래에 투자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유영록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경쟁자들에 경선 승복 제안

    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경쟁자들에 경선 승복 제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정하영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후보들에게 경선과 결과에 대한 조건 없는 승복을 호소했다. 17일 정하영 후보는 "우리가 조금만 틈이 벌어져도 어둠과 적폐가 다시 싹을 틔운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후보 개인의 승리가 아닌 민주당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 국민의 승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나부터 깨끗이 승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백의종군하겠으니 김포시 민주당 후보들께서도 다 함께 승복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정하영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멀리는 반인륜과 매국의 일제시대, 가깝게는 불공정과 부조리로 점철된 정권의 폐습을 청산함으로써 나라와 후손에게 정의로운 미래를 물려주는 역사적 소명으로 출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북핵 폐기를 위한 남·북, 북·미간 대화의 물꼬를 텄고, 공정한 세상으로 가기 위한 여러 분야의 변화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나라의 정상화를 두려워하고 최일선에서 막는 자유한국당이 다시 발호하고 있다"고 경선 승복을 부르짖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정하영 후보는 끝으로 "경선에 승복하면 그 이후는 시민들이 결정해 줄 것"이라고 재차 승복을 권하고는, "시민 여러분도 주권자로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비판과 질책, 관심과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예비후보. /정하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