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피광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본격 장정 나서

    김포 피광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본격 장정 나서

    김포시장 선거 후보군 중 여야를 통틀어 가장 젊은 더불어민주당 피광성(47) 시의원이 나고 자란 김포를 위해 몸을 불사를 것을 약속했다. 피광성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500여명의 시민이 "소통하는 젊은 시장"을 연호하는 가운데 김포시 사우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공동대표를 맡아 김포희망포럼을 출범하고 이달 초 김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했던 그는 후보들 가운데 최초로 선거사무소까지 개소하는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시장직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이날 피광성 후보는 "태어나고 자란 김포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하고 싶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피 후보는 "내일 당장 시장을 한다 하더라도 시정을 잘 이끌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3선 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지낸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두관(김포시갑) 국회의원은 "2년 전 김포에 왔을 때 내가 썼던 선거사무소라 마치 나의 사무소에 온 기분"이라면서 "피광성 후보는 누구보다도 김포를 잘 아는 후보가 될 것이다. 열정과 비전으로 김포시의 미래를 확실하게 책임지고 시민을 섬기면서 소통하는 능력 있는 사람을 당원과 시민이 선택해 주리라 생각한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피광성 후보 선대위는 3월 말 자료집을 통해 추가공약 발표를 통해 표심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두관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광성 예비후보가 출마 각오를 밝히고 있다. /피광성 후보 제공

  • [6·13 지방선거]정하영 전 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장 공식 선언

    [6·13 지방선거]정하영 전 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장 공식 선언 지면기사

    김포지역 지방선거 정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정하영(56·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김포을지역위원장이 김포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위원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을 시민들께 돌려 드리는 분권형 시장이 되겠다"며 집권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정 전 위원장은 "나는 80년대 대학을 졸업하고 땅에서 스스로 일구는 농민의 삶을 살고자 귀향한 뒤 김포농민회와 1987년 민주화항쟁을 주도한 호헌철폐민주쟁취 국민운동본부 김포시지부 창립에 참여하는 등 지역운동을 주도했고, 지역위원장으로 항상 서민과 약자 편에서 일해왔다"고 타 후보군과 차별성을 내세웠다.그는 이어 "(김포에는)주민자치가 온전히 정착하지 않아 시민들은 정치와 행정의 주인이 아닌 대상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중요정책 500인 원탁회의를 설치 운영해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문제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6·13 지방선거]피광성 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선거 출사표

    [6·13 지방선거]피광성 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선거 출사표 지면기사

    '김포의 젊은 피' 피광성(47·사진) 김포시의회 운영위원장이 6월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경선 도전을 선언했다. 피 의원은 지난 2일 김포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소통하는 젊은 리더십으로 교체하기 위해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이날 피 의원은 "김포시는 인구 증가 1위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외적으로 팽창했지만 도시가 추구해야 할 자족성과 행복은 결여된 채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며 "자동운전시스템에 안주해 운전대를 놓아버린 운전자가 아닌, 인구 60만 자족도시를 향해 굳건히 운전대를 잡을 단체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3선 시의원으로 제5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그는 교육예산 400억원(김포시 예산 5% 이상) 실현, 신도시 콩나물교실 해결 및 청소년수련관 건립, 아동전문병원 유치, 지하철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시스템 전면 정비, 대한축구협회 및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피 의원은 "젊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고 뜨거운 심장으로 김포의 맥박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6·13 지방선거]정왕룡 김포시의원, 버스공영제등 공약 시장 출마선언… "안전·문화 김포 지방자치 새역사"

    [6·13 지방선거]정왕룡 김포시의원, 버스공영제등 공약 시장 출마선언… "안전·문화 김포 지방자치 새역사" 지면기사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왕룡(사진) 의원이 27일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지난해부터 일찌감치 도전의사를 내비치며 시정 운영 밑그림을 그려온 정 의원은 이날 "지방정부 수장을 제대로 뽑았을 때 그 성과가 어떠한지 우리는 김두관 남해군수, 이재명 성남시장을 보면서 생생하게 깨달았다"며 "여기에 정왕룡과 김포라는 이름을 대한민국 지방자치역사에 올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약속과 신의를 가장 소중히 여기고 시민안전을 밝히며 문화사막 김포에 풍성한 문화의 빛을 주는 '김포 슈퍼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주요 공약으로 '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1·2호선 연결', '버스공영제', '원도심 활성화', '친환경 무상급식', '아라뱃길 경제관광특구 추진', '조강평화특구 조성', '4차산업 중심도시 도약' 등을 내걸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유영근 김포시의장 북콘서트 '흥행'… 객석에 큰절

    유영근 김포시의장 북콘서트 '흥행'… 객석에 큰절

    최근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김포아트홀에서 저서 '시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 의장의 자서전인 이 책에는 경기도의원 1회, 시의원 2회를 두루 경험한 지난 12년 동안 민원현장을 살핀 내용이 담겨있다. 자유한국당 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사실을 증명하듯 이날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홍철호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시용·김준현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참석했으며, 시민 1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북콘서트에서는 먼저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제목답게 관객 3명이 현장민원을 통한 유영근 의장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시민 50여명이 유 의장의 장점을 말하는 5분 영상이 상영됐다. 축사에 나선 유영록 시장은 "학창시절 축구선수로 활동한, 집안의 8년 형님"이라고 유 의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내빈들보다도 시민들께 먼저 발언 기회를 드리는 모습에서 평소 시민을 대하는 자세를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12년 전 첫 선거 당시 '40초 버스유세'를 제안하고 함께 선거운동에 나섰던 둘째 딸 지영씨는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유 의장 부부가 객석에 큰절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유영근 의장은 "민원을 내 일처럼 여긴다는 신념대로 항상 시민의 고견에 귀 기울여 시민 중심의 정책과 비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에 도전한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이 북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영근 의장 제공

  • 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을위원장 사퇴… 시장 출마 공식화

    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을위원장 사퇴… 시장 출마 공식화

    정하영(56·사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장이 오는 13일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9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아울러 다음달 10일 출판기념회를 예고해 김포시장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지역위원장이 시·도지사 선거,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자치구·시·군의 장의 선거에 후보자추천 신청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선거일 120일 전까지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를 6·13지방선거에 적용하면 2월 13일이 마지노선이다. 이날 정 위원장은 "새로운 정치 리더십, 개혁적 행정 마인드로 소통과 상생의 시정을 열어가겠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김포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디자인을 시민과 함께 설계해 '사람중심, 혁신김포'를 열겠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김포시의회 부의장과 제19대 대선 문재인후보 김포시을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초대 김포시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해온 그는 "김포의 혁신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역할을 하고자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고 한 명의 당원으로 시민 여러분의 판단을 받겠다"며 당내 경선 완주 의지를 드러냈다. 정 위원장은 출범 당시 320여명에 불과했던 당원을 현재 5천700여명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위원회의 탄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사퇴 이후 지역위원회의 일상적인 당무는 지역운영위원회에서 운영위원장을 호선, 운영위원장이 대행한다. 한편 정하영 위원장은 10일 오후 3시 김포시평생학습센터(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저서 '길을 열겠습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장 도전을 공식화한 정하영 위원장.

  • [6·13 현장에서]유영근 김포시의회의장, 시장 출마… "신·구도심 조화 고품격 김포 건설"

    [6·13 현장에서]유영근 김포시의회의장, 시장 출마… "신·구도심 조화 고품격 김포 건설" 지면기사

    김포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내리 역임한 유영근(64·사진) 의장이 김포시장 도전을 선언했다.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군 가운데 유력주자로 거론되는 유 의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알리며 "청렴하고 건강한 보수, 섬김의 정치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김포를 만들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유 의장은 "민선 5기와 6기에 지켜본 김포시의 행정은 너무나 답답했고 무기력했다"며 현 집행부를 향한 포문을 열었다. 유 의장은 제7대 경기도의원을 거쳐 민선 5~6기 재선 시의원을 지내고 있다.출마를 결심한 계기로 그는 "인구가 늘고 도시는 급성장하는데 시의 행정은 더디기만 했다"면서 "변화와 혁신이라는 시민의 명령을 받들어 김포시 행정을 시민 품에 돌려드리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최근 7년간 시청 앞 집회신고 수(944건)와 참가신고인원(10만여 명)을 언급한 뒤 "민심이 천심이라는 진리를 무시한 채 시정이 운영돼왔다"며 "시장이 되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와 토론으로 시민의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끝으로 "신·구도심이 조화롭게 발전할 특단의 교통대책을 세우고 교육·문화 등 품격 높은 정주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6·13 현장에서]조승현 경기도의원, 김포시장 도전… 나날이 젊어지는 김포 "지역장벽 허물어야"

    [6·13 현장에서]조승현 경기도의원, 김포시장 도전… 나날이 젊어지는 김포 "지역장벽 허물어야" 지면기사

    연정·협치·중재 의원시절 터득유영록 시장과 당내경쟁 자신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승현 의원이 김포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6일 김포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혁신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김포를 열겠다"고 천명했다.김포시의 빠른 인구 증가와 젊은 층 유입을 먼저 언급한 조 의원은 "김포는 여전히 지역 간 장벽이 두텁고, 문화 체감도는 낮으며, 행정의 소통 부재로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하며 "시민의 삶이 바뀌는 실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출마 당위성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자신에 대해 "김포시의원으로 발로 뛰며 김포시정을 살폈고, 경기도의원으로 큰 틀에서 김포를 읽었다. 경기도에서 연합정치로 해결해 나가는 협치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하고,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갈등을 중재해왔다"고 소개했다.끝으로 그는 "주요 현안사업의 해결과 혁신을 위해서는 인사의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전문가와 융합형 인재의 중용 의지를 밝히고는, "소통이 원활한 행정환경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힘줘 말했다.유영록 김포시장과 당내 경쟁을 벌이게 될 조 의원은 시·도의회를 두루 경험하며 교육과 예산 전문가로 현장을 누볐으며, 경기도 연정협상단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합의사항을 도출하는 등 정치력을 발휘한 바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교육 및 예산 전문가로 통하는 조승현 경기도의원이 김포시장 경선 도전을 선언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조승현 경기도의원, 김포시장 도전자로 첫 출판기념회

    조승현 경기도의원, 김포시장 도전자로 첫 출판기념회

    조승현(51·사진) 경기도의회 의원이 올해 지방선거 김포시장 도전자 중 처음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 김포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저서 '자치분권, 민주주의 열매를 나누다'에는 먼저 시골에서 나고자라 대학에 진학하며 상경, 기업에 취직하고 개인사업을 벌인 젊은 시절 일대기가 담겨 있다. 조 의원은 "대단하다고 할 순 없으나 남 부끄럽지 않게 회사를 운영하고 키워 냈고, 어찌 보면 가장 일반적인 대한민국 가장의 길을 걸어왔다"고 스스로 평했다. 정치를 시작한 뒤, 발로 직접 뛰지 않고는 만날 수 없는 사회적 약자가 많다는 걸 깨달았다는 그는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열광하지만, 그 꽃으로 맺은 열매를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부족했다"며 "민주주의 열매를 제대로 나눌 때 신음하던 시민의 얼굴이 미소로 바뀔 것"이라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조승현 의원은 "지방정치에서는 이웃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이가 영웅이고, 집 앞 쓰레기를 치워주고 불편한 버스노선을 개선하는 이가 슈퍼맨"이라는 말로 평소 추구하는 정치철학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참석해 추천사를 할 예정이다./김우성·강기정기자 wskim@kyeongin.com조승현 의원

  •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김포시장 누가뛰나]뒤집힌 보수 강세구도… 3선 저지 나서는 후보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김포시장 누가뛰나]뒤집힌 보수 강세구도… 3선 저지 나서는 후보 지면기사

    유영록 시장 출마 선언 '공식화'조승현 학부모 지지세력 바탕김동식 당협위원장 '프리미엄'접경지인 김포시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도시 성장세다. 유영록 시장이 거의 더블스코어로 졌던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김포시 인구는 20만여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40만명을 돌파했고 내년에만 2만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의 보수강세는 한강신도시에 본격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균열이 갔다. 유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고 최근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약진하면서 '보수의 텃밭'에서 제외됐다.더민주의 선두 주자인 유영록(55) 시장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여는 평화문화도시의 첫 시장이 되고 싶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유 시장은 관리형 조직을 CEO형으로 바꾸고 굵직한 개발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김포를 역동적으로 변모시켰다는 평이 따른다.시·도의회를 두루 경험하고 교육과 예산 전문가로 활동반경을 넓혀온 조승현(50) 도의원도 경선 참여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학부모 등의 지지세력에 더해 출신지인 호남향우회와 성장지인 대전·충남향우회를 등에 업으면 얼마든지 판세를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정왕룡(53) 시의원은 일찌감치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의회 안팎에서 유 시장에 연일 비판의 날을 세우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민들과 부단히 소통 중이다. 시의회에서는 3선 관록의 피광성(46) 전 의장도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더민주는 이 밖에 지난 총선 홍철호 국회의원을 상대로 분전한 정하영(55) 김포을 지역위원장도 후보군으로 분류된다.자유한국당은 김동식(57) 전 시장과 신광철(63) 전 시의원이 물망에 오른다. 지역에서 여전히 인지도가 높은 김 전 시장은 당협위원장이라는 프리미엄으로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국민의당은 경기도당 상임부위원장인 최용주(62) 김포시갑 위원장이 유력 후보다. 육군 대령으로 예편, 전문행정능력을 겸비한 그는 지난 대선에 김포지역 선대위원장을 맡았다.바른정당은 유영근(62) 김포시의회 의장의 출마가 점쳐진다. 김포문화원 사무국장 시

  •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홍철호 (김포을·새누리당)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홍철호 (김포을·새누리당) 지면기사

    "가족, 부모 다 내려놓고 국가와 김포만을 위해 일하겠습니다."새누리당 홍철호(김포을) 당선자는 "부족한 저에게 김포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다시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홍 당선자는 "이번 선거로 우리 김포에는 처음 두 명의 국회의원이 탄생, 일심동체로 움직이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지만, 엇박자로 나가면 한 명이 일하는 거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재선인 제가 선임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하므로 마음이 더 무겁다"고 김포시 갑·을 의원 간 협력을 다짐했다.그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음에도 섬처럼 갇혀 있었던 김포, 이제 김포를 가로막던 모든 장애를 걷어내고 서울보다 더 살기 좋은 김포, 서울보다 더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홍 당선자는 "남북통일시대를 맞아 김포 전체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지금부터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 유권자들과 약속을 한 치의 어김도 없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약속했듯이 읍·면·동별 지역협의체를 만들어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소탈한 일꾼이 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지금껏 빨간 운동화를 벗지 않았듯이 앞으로도 빨간 운동화를 신고 뛰고 또 뛸 것"이라고 약속했다.홍 당선자는 "새누리당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이번 선거결과를 통해 뼈저리게 느낀다"며 "우리의 정치문화를 바꾸는, 염치를 아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김두관 (김포갑·더민주)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김두관 (김포갑·더민주) 지면기사

    "대한민국에서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고 자유와 평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야당 역할을 제대로 하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김두관(김포갑) 당선자는 "중앙정치를 시작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시고, 김포 갑 대표일꾼으로 뽑아주신 김포 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4년 '7·30 재보궐' 선거에 이어 두 번째 도전, 20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됨에 따라 대망론을 다시 꾸게 됐다. 김 당선자는 최근 국가 경제 상황과 관련, "경제 성장률이 매년 하락하고 청년실업난, 비정규직 증가 등으로 국가채무와 가계부채는 늘어나고 있다"며 "어느 것 하나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만큼 경제민주화를 통해 서민과 중산층이 잘사는 경제, 저소득층에게는 안정과 복지혜택을 늘려주는 정책을 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중앙부처 장관과 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서울시장과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버스 증차문제와 학교 신설 문제 등을 논의하는 등 좀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역 국회의원이 아니라는 한계 때문에 현안사업들을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하지만 "이제 원외 위원장의 한계를 벗어나, 앞으로는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김포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됐다"며 "제가 내놓은 공약이 거창하지는 않지만, 김포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라고 자부하는 만큼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 [4.13총선 열전현장]새누리당 홍철호·김동식 "김포시 숙원사업 한강평화로 건설 박차"

    [4.13총선 열전현장]새누리당 홍철호·김동식 "김포시 숙원사업 한강평화로 건설 박차"

    김포시 갑·을의 새누리당 김동식·홍철호 후보가 김포시의 오랜 숙원인 한강평화로(국지도 78번) 건설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한강평화로 건설은 미래 통일시대에 남북을 잇는 대동맥이 될 뿐만 아니라, 김포를 교통물류중심도시, 관광도시로 탈바꿈시켜줄 수 있다고 분석하고, 20대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힘을 모아 함께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두 후보는 한강평화로 전체 구간 중 우선 1단계 구간인 용화사에서 석탄리까지 7.6km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용화사~전류리 포구 4.7km는 2차로로 조성되어 있고, 전류리포구~석탄리 2.9km는 제방도로로 되어 있다. 이를 각각 4차로로 확장·신설하겠다는 것이다. 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의 접점 지역에 (가칭) 하성IC를 설치하여 서북부 교통 물류를 획기적으로 바꿔놓겠다는 것이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노선이 시작됨에 따라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것은 충분히 타당하고 경제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한강평화로(국지도 78번) 1단계 구간 및 하성IC 건설은 2014년 7.30 보궐선거로 당선된 홍철호 의원이 작년에 경기도를 통해 국토부로 개설 건의를 올린 바 있다.한강평화로 1단계 구간사업이 완성되면, 자유로에 집중된 수도권 서북부지역 교통량분산, 기업에 대한 물류유통 개선, 개성공단까지의 최단거리 접근로 확보, 접경지역 민원 해소, 영사정IC의 조기 건설·확대 등 미래의 지역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후보는 "정부의 통일시대 대비 한반도 도로망 종합계획 구상에 부응하고, 서울~개성을 잇는 최단 거리의 남북측 도로망을 구축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하고, "한강평화로 개설로 김포 서북부 교통 물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고, 애기봉, 문수산 등 김포 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관광시대 김포를 열 수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특히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 지역 지정으로 기수역 생태전시관 조성, 평화의 소와 시인의 언덕공원 조성 및 진입도로 건설 등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를 대비하고 한강 하류 관광 자원화를 위해 반드시

  • [4.13총선 열전현장]김포갑을 김두관·정하영 합동유세 '막판 표심잡기'

    [4.13총선 열전현장]김포갑을 김두관·정하영 합동유세 '막판 표심잡기'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지난 10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정하영 두 후보가 장기동 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벌이며 표심을 다졌다.이날 연설회에서 정하영 후보는 "지난 보궐선거 당시 김포 도시철도 건설비 1조 5천억 중 김포시 분담금 3천억을 재정이 열악한 김포시 대신 국비를 가져오겠다고 호언장담한 홍철호 후보, 그러나 국비는 1원도 가져오지 못했고 지난 토론회에서는 국비는 없다고 말했다"며 "이렇게 거짓말 하는 홍철호 후보는 시민 앞에 사과해야 하고 심판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김두관 후보는 "김포를 바꿀 동력인 정하영, 김두관 두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우리 두 후보에게 김포의 미래를 맡겨달라. 김포를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찬조 연사로 나선 정왕룡 시의원은 "김두관, 정하영 후보는 김포라는 수레의 양쪽 두 바퀴이다. 김포가 희망의 미래로 달려갈 수 있도록 두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 [4.13총선 열전현장]새누리 원유철, 김포지역 지원유세 "일산대교 무료통행 정부 검토 요청"

    [4.13총선 열전현장]새누리 원유철, 김포지역 지원유세 "일산대교 무료통행 정부 검토 요청"

    김포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는 지난 11일 장기동 다이소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원과 당원 및 지지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갑) 김동식 후보와 합동 유세전을 펼치며 동반 당선을 위한 종반 지지세 확산에 전력을 다했다. 이 자리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비례대표인 조훈현·신보라·송희경 등 알파원 중앙유세단이 지원 사격에 나서 압승과 동반 당선을 호소했다. 원 원내대표는 지원 유세에서 "김포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제20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홍철호, 김동식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김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20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 홍 후보는 김포의 40년 숙원인 철책개방을 위해 저 원유철을 철책 현장에 데리고 왔다. 와서 (현장을) 보고 나니 철책개방의 필요성을 느꼈고,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과 이 문제를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이렇게 일 잘하는 홍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국회로 보내달라"고 역설했다.그는 김동식 김포갑 후보와 관련, "시장 재직 시절 김포 한강신도시의 큰 밑그림을 그린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김포의 일꾼인 김동식, 홍철호, 두 후보를 김포시민들께서 꼭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마이크를 잡은 홍철호 후보는 "평택에는 원유철 원내대표와 유의동 국회의원이 있다. 원 원내대표와 유 의원이 이번에 당선되면 원 원내대표 5선, 유 의원 2선 등 평택에서 합이 7선"이라며 "우리 김포는 저와 김동식 후보가 당선되면 3선에 불과한 만큼 김포시민 여러분께서 분발해 달라"며 에둘러 동반 당선을 호소했다.또 "김동식 후보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로 가서 김포의 교통을 확 뚫리게 하고 제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로 가서 교육문제를 해결하면 시민 여러분들의 큰 걱정거리 두 가지가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후보도 유세를 통해 "일산대교 무료 통행이 김포시민들의 숙원이다.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원 원내대표가 힘을 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원 원내대표는 "김포시

  • [4·13총선 열전현장]새누리 홍철호, 주말 유세전으로 승세 굳히기 나서

    [4·13총선 열전현장]새누리 홍철호, 주말 유세전으로 승세 굳히기 나서

    김포시을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사찰, 교회, 봄꽃 축제 등 곳곳을 누비며 종반 승세 굳히기에 전념했다.홍 후보는 10일 김포 대곶파출소 앞에서 선진지 견학을 떠나는 율생2리 부녀회 회원들을 격려하는가 하면 대곶 게이트볼장을 찾아 게이트볼 연습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며 지지를 당부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양촌~대명(대곶)간 지방도 6차선 확장 ▲대명(초지)~인천 간 해안도로 개통 ▲서부권 복지회관 건립(양촌, 대곶, 구래) ▲ 율생리~대능~학운 간 도로 확장 ▲청암상가 주차장 확보 등 대곶 발전을 약속했다. 또 ▲석정초등학교 천문대 시설개선 ▲마송~옹정~석정간 도로 확장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홍 후보는 이날 오전 대곶면 오니산리 봉정사 특별법회에 참석했으며 하성면 마조리 마조교회에서 예배를 보러오는 교인들에게 명함을 건네는 등 불자와 개신교인들에게도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이어 오후 5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장기동 다이소 네거리에서 선거운동원 및 당원과 지지자,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거리 유세전을 펼치며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호 후보는 앞서 지난 9일에도 가현산 진달래 축제 참석, 조기축구회 회원 격려, 운양동 삼성래미안 벼룩시장 방문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 내며 지지세 확산에 전력을 다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 더민주 김포시갑 김두관 후보, "새누리당과 홍철호·김동식 후보는 흑색선전을 중단하라"

    "새누리당과 홍철호·김동식 후보는 막말과 공약을 어긴 것에 대해 김포시민들께 사죄하고 당장 흑색선전을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두관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은 10일 "제20대 총선을 4일 앞두고 김포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막말과 네거티브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금도를 넘어선 막말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통해서 또 한 번 나오는 등 김포시 갑·을 후보들이 흑색선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김포에 방문해 김두관 후보를 향해 '홍철호에게 오른쪽 뺨 맞고, 김동식한테 왼쪽 뺨을 맞아 한강 가서 눈물 흘릴 사람'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는 것.또 "정부·여당의 대표이자 차기 대선 후보 반열에 오른 사람이, 시정잡배들이나 사용하는 몰지각하고 천박한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이들은 "지난 7.30 재보궐 선거 당시 홍철호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김무성 대표와 지도부가 총출동해 서명까지 하며 약속했던 김포도시철도 국비지원은 단돈 1원 한 푼 지원이 안 됐다"며 "막말과 업어주기 쇼를 하기 전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김포시민들께 석고대죄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각성을 주문하기도 했다.특히 선거대책본부는 "김포시 을 홍철호 후보는 '김포에 양자(養子)는 필요 없다'고 발언, 김포에 새로 이사 온 25만 명 이상의 시민들은 김포에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원주민과 이주민을 편 가르고, 양자를 비하하는 후보가 어찌 한 나라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설 수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홍철호 후보는 이번 슬로건으로 삼은 '염치를 아는 정치'를 실천하기 바란다"고 질타했다.선거대책본부는 지난달 25일 준법선거 실천 결의대회에서 '깨끗한 선거 국민화합에 이바지하는 선거를 다짐했던 김동식 후보가 서명지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떠나지 않을 사람'이라고 선거공보를 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가 각종 토론회에서 김두관 후보가 김포에 이사

  • [4·13총선 열전현장]더민주 김포갑을 후보 합동유세…김종인 대표 지원 방문

    [4·13총선 열전현장]더민주 김포갑을 후보 합동유세…김종인 대표 지원 방문

    지난 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김포 갑) 후보와 정하영(김포 을) 후보 합동유세가 김포 갑·을 선거구 경계선인 한강신도시 장기동 사거리에서 열렸다. 이날 합동 연설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더민주 비례대표 후보들이 함께 두 후보 지원에 총력전을 펼쳤다. 김종인 대표는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 8년 동안 살기 더 힘들어졌다. 이번 총선 승리로 경제민주화를 실현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김두관, 정하영 두 후보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달라"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집권 8년 경제정책은 실패했고, 투표로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한 김 대표는 "김두관 후보는 행정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장관 재직 시 정부부처 평가 1위를 한 국정경험이 있고, 당 최고위원과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내 정치력을 인정받는 등 3박자를 겸비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또 "김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그동안 해왔던 경험과 역량을 김포를 위해 쏟아낼 것이며, 김포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김포의 숙원사업해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지원했다. 김두관 후보는 "개화역에서 아침 출근인사를 했는데, 장시간 서서 출근하느라 피곤해 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행 광역버스와 M버스 노선 확대와 증차를 협의해 긍정적 답변을 받아냈으며, 앉아가는 출근길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차곡차곡 쌓아놓은 밀린 숙제들이 많다"고 주장하며 "사우동과 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을 완성하고, 장기동에서 감정동 ~ 풍무동 ~ 서울을 잇는 3축 도로를 꼭 완공시키겠다"며 교통 관련 공약을 내세웠다. 또 "장기·풍무·고촌읍 도서관을 조기 건립해 주민들의 지식, 정보, 문화서비스가 제공되는 도서관 도시 김포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김 후보는 "풍무동 도축장 이전과 고촌읍 수기마을 방음벽 설치, 장기동 금빛 수로의 4계절 맑은 물 공급 등

  • [4·13총선 열전현장]김포 갑을 홍철호·김동식 후보 "인천 2호선 김포연장선 조기 착공 추진"

    [4·13총선 열전현장]김포 갑을 홍철호·김동식 후보 "인천 2호선 김포연장선 조기 착공 추진"

    새누리당 김포시 갑·을의 김동식·홍철호 후보가 인천 지하철 2호선 김포 연장 사업을 공동으로 공약했다.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김포 연장노선을 반드시 성사시키고, 오는 2020년으로 구상되고 있는 설계시기도 앞당기겠다는 것. 인천 지하철 2호선 김포 연장 사업은 김포의 극심한 출퇴근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열악한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역 현안 사업 중 하나다.지난 2014년 7.30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홍철호 국회의원이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교통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올해 초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업추진 대상사업으로 반영시켜 놓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김포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 2022년 킨텍스~삼성 간 GTX 개통 등을 고려할 때 인천 2호선 김포 연장 노선을 서둘러야 한다"며 "인천시가 검토한 16개 노선 중에서 타당성이 1.36으로 가장 높은 만큼 먼저 사업을 시작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홍 의원도 "인천 지하철 2호선이 김포로 연장되고, 나아가 킨텍스까지 이어지면 김포는 순식간에 교통의 섬에서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김포를 KTX·GTX 생활권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김동식·홍철호가 함께 당선되어 하나가 되면 두 배, 세 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김포 아들' 김동식 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인천 지하철 2호선 김포 연장 노선은 인천 지하철 2호선 완정에서 김포 도시철도 걸포지구까지 총연장 7.24km, 정거장 5개소를 연결하도록 계획되어 있고, 김포와 킨텍스(GTX)를 연결하는 계획은 현재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에 포함되어 용역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 [4·13총선 열전현장]김포 을 더민주 정하영 후보, 장애인차별철폐정책연대와 정책협약

    [4·13총선 열전현장]김포 을 더민주 정하영 후보, 장애인차별철폐정책연대와 정책협약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을 정하영 국회의원 후보와 '2016총선 장애인차별철폐정책연대' 소속 5개 단체 대표들은 8일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장애인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했다.'2016총선 장애인차별철폐정책연대'는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포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추진위, 2016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가 참여해 이번 총선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을 제시한 후보들을 선별, 정책 협약식을 맺고 지지하기 위해 조직됐다.협약식에서 장애인차별철폐정책연대는 "정하영 후보가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국회에 들어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을 입안해 달라"며 "특히 <장애인권리보장법>을 제정해 장애인들이 당당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살게 해달라"고 주문하고 정하영 후보의 지지를 확인했다.정하영 후보는 "차별의 멍에를 씌워서는 안 된다. 국회에 입성해 차별 없애는 데 앞장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반드시 살아 돌아와 제20대 국회에서 <장애인보장법> 제정을 위해, 차별 철폐를 위해 정치인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다.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