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 [경인 WIDE] 국회 과제 떠오른 ‘전력망 확충 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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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WIDE] 국회 과제 떠오른 ‘전력망 확충 특별법’ 지면기사

    들끓는 민심, 갈길 잃은 변전소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 주요 원인 반도체 클러스터, 신설 없이 불가능 인허가 최소화·분쟁 간소화案 필요 수도권에 변전소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이유는 데이터센터,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전력 자급률은 저조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에서 남아도는 전력을 수도권으로 공급해야 하는데 신규 송전망과 변전소 등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선 별다른 이견이 없는 상태다. 9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2022년

  • [경인 WIDE] 10년만에 수원 팔달경찰서 개청 눈앞… 지역내 치안수요 분담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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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WIDE] 10년만에 수원 팔달경찰서 개청 눈앞… 지역내 치안수요 분담 ‘쏠린 눈’ 지면기사

    사람 많은 경기도, 경찰서가 부족하다 행정구역-경찰서 관할지구 명확 사고 다발 인계동·매산로 등 맡아 전문가들 인력보강이 핵심 지적도 경기도 내 경찰서 신설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결국 경찰서 신설이 본래 취지대로 지역 내 치안 수요를 고르게 분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수원의 4번째 경찰서인 팔달경찰서가 문을 연다. 앞서 지난 2012년 팔달구 지동에서 여성을 납치해 잔혹하게 살해한 이른바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이후, 수원시는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남

  • [경인 WIDE] 인구수 못 쫓는 경찰… 예산앞 구멍 뚫린 지역 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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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WIDE] 인구수 못 쫓는 경찰… 예산앞 구멍 뚫린 지역 치안 지면기사

    사람 많은 경기도, 경찰서가 부족하다 경찰 1인당 담당 인구 전국 최다 화성동탄·용인서부 1200명 이상 도내 44개 署 운영하지만 역부족 인구 51만 넘는 파주엔 1곳 불과 경찰 1인당 담당 인구가 가장 많은 지자체인 경기도 곳곳에서 경찰서 신설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지역의 경우 인구 급증에도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신설에 난항을 거듭, 인구에 걸맞은 경찰서 신설을 통해 늘어난 치안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경기남·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수원팔달경찰서를 포함해 용인,

  • [경인 WIDE] 청소대행사업 ‘평생먹거리’ 인식… 정부 시스템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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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WIDE] 청소대행사업 ‘평생먹거리’ 인식… 정부 시스템 개선 필요 지면기사

    ‘클린’하지 못한 청소대행업체 선정 지자체 연간 수백억대 예산 투입 초기 비용 크지만 장기계약 보장 ‘공개입찰’ 상위법 근거규정 없어 문제 업체 제외·사후평가도 지적 지자체들의 청소용역업체 선정 문제는 최근 수년간 경기도뿐만 아니라 부산 기장군, 강원 홍천군, 울산 울주군 등 전국에서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비위·유착 의혹으로 업체간 혹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소·고발, 감사원·공정거래위원회 신고가 반복되면서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평생 먹거리’ 보장 인식 지자체의 청소대행사업은 연간 수백억원이 투입되는

  • [경인 WIDE] 업체간 담합·공무원 유착… ‘클린’하지 못한 청소대행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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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WIDE] 업체간 담합·공무원 유착… ‘클린’하지 못한 청소대행업체 선정 지면기사

    부패 근원은 ‘버려진 양심’ 특정업체 특혜·전관 예우 등 의혹 관행적 수의계약에 불신만 깊어져 일부 지자체에선 예산삭감 초강수 미화원 임금감소·구조조정 우려만 경기도 일선 지자체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를 맡은 청소대행업체들의 선정 과정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매번 업체간 사전담합, 지자체 공무원과의 유착 등 석연치 않은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탈락 업체들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시·군의회는 고질적 병폐를 개선하고자 ‘예산 삭감’을 시도하는 등 초강수를 던졌지만 ‘생계 위협’, ‘쓰레기 대란

  • [인터뷰…공감] ‘인천 1호 시민단체’ 인천경실련서 30년 외길… 김송원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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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공감] ‘인천 1호 시민단체’ 인천경실련서 30년 외길… 김송원 사무처장 지면기사

    30년을 시민운동가로 활동해온 사람이 있다. 민주화 이후 인천의 시민운동의 맏형이 되어온 사람. 그의 인생 이야기.

  • [사람사는 이야기] 장영신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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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사는 이야기] 장영신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지면기사

    “일상이 된 봉사활동…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되길” 10대 시절 장애인돕기 일일찻집 계기 결식아동돕기·경로당식사제공 지속 “봉사 시너지, 병든 사회에 치유 명약” “함께 살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는 장영신씨는 “내 이웃을 위해 작은 손길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자체만으로 저에게는 용기로 다가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다”며 “차별없이 따뜻한 지역공동체 사회가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친척 집에서 자란 장씨는 어려운 성장배경에도

  • [경인 WIDE] 선도지구가 경기도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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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WIDE] 선도지구가 경기도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 지면기사

    재개발 이뤄져 생활 편의시설 개선… 실거주 중심 수요로 집값 상승효과 호재에 투기적 거래현상도 나타날 듯 탈락한 단지엔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 거래 소강 보이거나 가격상승에 제동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7일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하면서 분당과 평촌 같은 주요 신도시의 재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로 인한 경기도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우선 선도지구 내 재개발로 교육시설, 공원과 같은 생활 편의시설이 크게 개선되고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 [경인 WIDE] 선도지구 ‘추가분담금’이 성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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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WIDE] 선도지구 ‘추가분담금’이 성패 좌우 지면기사

    분담금 ‘조합원 설득’·이주대책까지… 해결 과제, 산넘어 산 추가 공공기여 등 공격적 제안에 개별 조합원들 자금 여력도 관건 전·월세 가격에 단기공급 대비도 재건축 선도지구 13개 구역 3만6천가구가 선정됨에 따라 1991년 최초 입주한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이 33년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추가분담금부터 이주주택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재정비 기준 용적률(아파트 기준)은 ▲분당 326% ▲일산 300% ▲평촌 330% ▲산본 330% ▲중동 350%로, 단순히 재건

  • [경인 Pick] 팔당상수원 규제완화… “오는 사람도 몇 없는데 식당 열면 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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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Pick] 팔당상수원 규제완화… “오는 사람도 몇 없는데 식당 열면 뭐합니까” 지면기사

    보호구역 내 음식점 입지 풀렸지만 “더불어 사는 환경 만드는게 먼저” 道 “노력… 인접지 얽혀있어 조심” “천지가 개벽했지.” 50년 넘게 양평군 양서면에서 살고 있는 박재순씨가 집 건너편 단독주택 단지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박씨가 사는 곳에는 공장을 짓지 못한다. 사업체가 들어서기 어렵고 음식점을 세우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팔당상수원 규제를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사업체가 없으니 변변한 산업조차 발전하지 못했다. 이런 탓에 젊은이들은 밥벌이를 찾아 외지로 떠나고 노인들만 사는 동네가 됐다. 박씨는 늘 시대에 뒤처진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