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안성 교량 붕괴사고 ‘55m 거더 안전성 경고’ 국토부 반년 넘게 뭉갰다
    사회일반

    안성 교량 붕괴사고 ‘55m 거더 안전성 경고’ 국토부 반년 넘게 뭉갰다 지면기사

    늦장대응 논란 휩싸인 정부 작년 ‘시흥 교량 붕괴’ 조사위 권고 미반영 3개중 2개 ‘I형 거더’ 관련 횡만곡량 등 우려… 올해 또 참사 지난달 용역, 결과 9개월 이상 소요 정부가 지난해 시흥 교량 붕괴 사고의 재발방지대책을 권고했으나 반년 이상 지난 최근에서야 뒤늦게 추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DR거더의 55m 길이 등 안성 교량 붕괴 사고 원인들로 관측(3월14일자 5면 보도)되는 거더의 안전성 문제들이 이미 해당 대책 내에 대부분 반영돼 있어 정부의 늑장 대응이 사고를 되풀이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와 국토교통

  • 안성 스타필드 ‘스몹’ 사망사고, 운영사 대표 ‘중처법 위반’ 송치
    사건·사고

    안성 스타필드 ‘스몹’ 사망사고, 운영사 대표 ‘중처법 위반’ 송치 지면기사

    지난해 2월 스타필드 안성 내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에서 발생한 추락사망사고를 수사해 온 경찰이 현장 안전요원 등을 검찰에 넘긴 데 이어, 최근 이 시설 대표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시민재해치사) 혐의로 스몹 대표 A씨를 지난달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26일 오후 4시20분께 스몹의 실내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이용객 B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영책임자로서 사고 예방 의무를

  • 안성 스타필드 ‘스몹 사망사고’ 시설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송치
    사건·사고

    안성 스타필드 ‘스몹 사망사고’ 시설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송치

    지난해 2월 스타필드 안성 내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에서 발생한 추락사망사고를 수사해 온 경찰이 현장 안전요원 등을 검찰에 넘긴 데 이어, 최근 이 시설 대표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시민재해치사) 혐의로 스몹 대표 A씨를 지난달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26일 오후 4시20분께 스몹의 실내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이용객 B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영책임자로서 사고 예방 의무

  • 길 걷던 노인 후진기어 상태인 트럭에 치여 숨져
    사건·사고

    길 걷던 노인 후진기어 상태인 트럭에 치여 숨져

    길을 걷던 80대 노인이 뒤로 밀린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1톤 트럭 운전자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15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은행 주차장 옆 차로에서 80대 B씨를 자신이 몰던 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후진하며 은행 주차장을 나오던 중 차량 뒤편을 지나가는 B씨를 발견하고 시동을 켠 채로 차에서 내렸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비키라고 말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

  • 이천 증포사거리서 차량 충돌… 1명 사망
    사건·사고

    이천 증포사거리서 차량 충돌… 1명 사망

    이천시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차량 두 대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15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이천시 증포동 증포사거리에서 송정동 방면으로 직진하던 K5와 시내 방면으로 직진하던 쏘렌토 차량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K5 운전자 20대 남성이 사망하고 조수석에 있던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쏘렌토 운전자인 10대 남성과 일행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쏘렌토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

  • 인천공항 자회사 직원, 공항 주차장서 추락해 사망
    사회

    인천공항 자회사 직원, 공항 주차장서 추락해 사망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직원이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떨어져 숨졌다. 지난 15일 오전 8시58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측 단기주차장 지상 1층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때 A(20대)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공항 주차장 건물 3층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인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 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사건·사고

    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15일 오전 10시8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올림픽스포츠센터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센터를 이용하던 시민 12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대피 과정에서 80대 여성을 포함한 시민 4명이 넘어지고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등 인력 48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교량 붕괴사고, 진작에 경고 있었지만 반년 뒤에야 늑장대응
    사건·사고

    교량 붕괴사고, 진작에 경고 있었지만 반년 뒤에야 늑장대응

    정부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의 유사사고인 지난해 시흥 교량 붕괴 사고의 재발방지대책을 권고했으나 반년 이상 지난 최근에서야 뒤늦게 추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DR거더의 55m 길이 등 안성 교량 붕괴 사고 원인들로 관측(3월 14일자 5면보도)되는 거더의 안전성 문제들이 이미 해당 대책 내에 대부분 반영돼 있어 정부의 늑장 대응이 사고를 되풀이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안전관리원 사고조사위원회(조사위)가 지난해 8월 국토부에 전달한 ‘시흥 교량 건설공사 중 거더 붕괴사고 사고조사

  • 안성 쿠팡 물류센터서 50대 노동자 숨져
    사건·사고

    안성 쿠팡 물류센터서 50대 노동자 숨져

    안성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안성시 일죽면 쿠팡 안성 8센터 1층 작업장에서 5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야간 일용직으로 고용돼 화물을 분류해 옮기는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보이진 않는다.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CCTV 분석, 현장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

  • 회사에서 불법촬영한 40대 검거… 분당서, 추가 피해 여부 수사
    사건·사고

    회사에서 불법촬영한 40대 검거… 분당서, 추가 피해 여부 수사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서 다른 직원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재직 중인 성남시 분당구의 회사에서 다른 직원의 신체를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회사 측은 피해자 신고로 A씨의 불법 촬영 정황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4시35분께 A씨를 분당 관내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압수하고 추가 범행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