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경찰관 ‘음주 근무’ 의혹… 분당경찰서, 감찰보다 빠른 전보 조치 지면기사
차량 몰고 근무지 이탈 의혹까지 감찰 앞선 전보 “빠른 조치” 해명 “속 메스꺼워 막걸리… 운전 사실 없어” 주장 성남의 한 파출소 경찰관이 야간근무 중 술을 마신 뒤 차까지 몰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이 해당 사안에 대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청은 지난 7일 분당경찰서의 한 파출소에서 야간시간대 팀장급 직원 A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근무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감찰을 진행 중이다. A경찰관은 파출소 내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몰아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분당경
-
폭설로 중단된 의정부경전철, 2시간여만에 재개… 전구간 감속 운행
시민들, 출근길 하차로 인해 불편 겪어 때아닌 3월 폭설로 의정부경전철 운행이 한 때 중단돼 1시간 40분만에 재개됐으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8일 의정부 경전철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께 경전철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의정부경전철은 안내방송을 통해 전동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추운 날씨 속 출근 시간대 갑작스러운 운행 차질에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복구작업을 통해 경전철 운행은 2시간 10분 동안 중단됐다 이날 오전 7시 25분께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수동으로 전구간에서
-
‘두 차례 음주운전’ 현직 인천시의원 추가 기소 지면기사
도로 운전 정황, 면허 취소 처분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또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된 현직 인천시의원이 추가 기소됐다. 인천지검 형사1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시의회 신충식(51)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달 16일 오전 1시께 인천 서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신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그는 인천 서구 한 음식점에서
-
안산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운전자 사망
안산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20대 외국인 운전자가 숨졌다. 18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5분께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노적봉폭포 앞 도로에서 2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 안에 혼자 타고 있던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화단에 있던 가로수가 반대편 차도로 쓰러지면서 차량 5대가 추돌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
아내 명의로 수십억 용역비 챙긴 경기문화재단 팀장 지면기사
권익위, 사기·배임 혐의 檢 이첩 경기문화재단 직원이 아내 명의로 자신의 직무와 연관된 무자격 업체를 차려 수십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경기문화재단 A팀장을 사기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감독기관과 대검찰청에 이첩했다고 17일 밝혔다. A팀장은 20여년간 발굴유적의 이전·복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문화재발굴업체 대표인 B문화재연구원장과 업무와 관련해 평소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B원장은 서울의 한 재개발 구역에서 유적이 발굴되자 사업 시행자로부터 일부 구역의 문화 유적 이전·복원 용역을 2억원에
-
화성 5층짜리 상가건물서 불, 45명 대피… “인명피해는 없어”
17일 오후 3시33분께 화성시 반송동의 5층짜리 상가건물에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45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상 5층, 지하 1층 구조로 된 이 건물은 소매점(1층), 산후조리원(2~5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40분 만에 불을 다 껐다. 소방당국은 상가 건물 사이 쓰레기더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양주서 육군부대 무인기와 헬기 충돌 사고 ‘인명피해 없어’
양주시에서 무인기와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양주 광적면의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무인기와 헬기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로 무인기와 헬기가 파손됐다. 한편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
60대 탈북민 재산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 경찰·은행원 눈에 딱 걸렸다
검찰 사칭 후 비밀 유지 유도 악성앱 설치로 범죄 연결까지 군포서, 앱 삭제 등 피해자 보호나서 “전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적이 없는데요?”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군포시 산본동의 한 은행지점에서 경찰로 다급한 112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은행원이 “고객이 돈 2천500만원을 한꺼번에 인출하려 한다”며 보이스피싱 피해 의심 신고를 한 것이다.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팀 형사들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직감하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피해자 60대 여성 A씨는 처음에 “보이스피싱을 당한 적 없다”며 “단지 돈을 찾아 집에 보관만 하려고
-
부천서 여성 가슴치고 달아난 20대 긴급체포
부천시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여성의 가슴을 만지고 도망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오정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26분께 부천시 오정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30대 여성 B씨의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통해 A씨를 특정한 뒤, A씨의 동종범죄 이력을 확인했다. 이후 신고 접수 50여분 만에 거주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이미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
이천 단독주택서 불… 70대 중상
17일 오전 1시53분께 이천시 부발읍 가좌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7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불은 이미 꺼진 상태였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은 집 내부에서 시작됐고, 화재 당시엔 남성 혼자 집에 있었다”며 “현재까지 범죄혐의점은 없다. 현장 감식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