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피부 미용 시술 받던 30대 남성 심정지 사망… 경찰 수사
    사건·사고

    피부 미용 시술 받던 30대 남성 심정지 사망… 경찰 수사 지면기사

    수면마취 상태에서 피부 미용 시술을 받던 30대 남성이 심정지에 빠진 뒤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에게 수면마취를 실시했던 의사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수원시 팔달구 한 의원에서 시술을 받던 환자가 심정지에 빠졌다는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했다. 당시 해당 병원에서는 피부미용 시술을 위해 30대 남성 A씨에게 수면마취를 진행한 상황이었고, A씨가 돌연 심정지 상태에 빠지자 119에

  • 사건·사고

    매형 가게서 일하던 60대, 매형과 다투다 흉기 휘둘러

    퇴직금 문제로 다투다 매형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가게 사장인 매형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56분께 매형인 60대 B씨가 운영하는 수원시 권선동의 한 음식점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복부에 상처를 입고 인근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외에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 가평 공터 주차된 불탄 차량서 모자 숨진 채 발견
    사건·사고

    가평 공터 주차된 불탄 차량서 모자 숨진 채 발견

    가평군에서 불에 탄 차량과 모자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께 가평군 설악면의 한 공터에 있는 SU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모자 관계인 두 사람은 서울에 거주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외상이나 방화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화재 감식, 목격자 조사를 실시하는

  • 평택시흥고속도로 독정졸음쉼터 근처서 카캐리어에 불… 신차 6대 불타
    사건·사고

    평택시흥고속도로 독정졸음쉼터 근처서 카캐리어에 불… 신차 6대 불타

    11일 오전 8시12분께 화성시 평택시흥고속도로(시흥방향) 독정졸음쉼터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카캐리어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카캐리어를 포함해 이 차에 실려 있던 신차 6대가 화재 피해를 입었다. 현재 화재 진화 작업 여파로 시흥방향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도로 운영사는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시흥방향 독정졸음쉼터 부근 갓길 차량 화재로 전면 통제 중. 시흥방향 이용자는 우회 바란다”고 알렸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분 만에 큰 불을 잡았으며, 불을 다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 대전 초교서 교사가 8살 여아 흉기로 살해… 범행 후 자해 시도
    사건·사고

    대전 초교서 교사가 8살 여아 흉기로 살해… 범행 후 자해 시도

    우울증 문제로 휴직 후 복직…범행 동기와 경위는 조사 예정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8살 여아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대전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이 학교 교사 B씨가 발견됐다. 119 대원들이 의식이 없는 A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교사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교사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사건 직후 해당 교사를 용의자로 두고 수사하고 있다. 조사를 받

  • ‘10만명 동시 투약’ 마약 운반 시도한 일당 검찰에 덜미
    사회

    ‘10만명 동시 투약’ 마약 운반 시도한 일당 검찰에 덜미 지면기사

    해외에서 몰래 반입한 마약을 국내에서 수령하거나 운반하려 한 일당이 검찰과 세관의 공조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밀수 수령책 A(33)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국내 운반책인 3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여온 케타민 2.9㎏을 국내에서 수령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알루미늄 캔에 숨긴 마약을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후 추가 수사를

  • 온라인에 “헌재 불 지르겠다” 협박글 올린 30대 검거
    사건·사고

    온라인에 “헌재 불 지르겠다” 협박글 올린 30대 검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체포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집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모 갤러리에 “다른 거 필요 없음. 헌재 불 지르면 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아이피(IP) 추적 등을 통해 A씨 신원을 특정한 뒤 그를 지난 8일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 ‘연이율 최고 2만%’… 경찰, 불법 대부업체 무더기 검거
    사건·사고

    ‘연이율 최고 2만%’… 경찰, 불법 대부업체 무더기 검거

    최고 2만% 연이율의 고리대금업으로 수십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미등록 대부업체 조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또 채무 정리 조건으로 돈을 받아 챙긴 채무 종결 대행업체 관계자들도 함께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대부업법 위반,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사금융 범죄조직원 65명을 검거하고 이 중 10명(채무종결 대행업체 1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총 3천649명을 상대로 155억원을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을 초과한 연이율로 48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 경기도 특사경, 청소년보호법 위반 전자담배 판매점 집중수사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특사경, 청소년보호법 위반 전자담배 판매점 집중수사

    본인인증 준수, 청소년 판매 여부 등 중점 수사 경기도가 전자담배 판매점을 대상으로 본인인증 위반, 청소년 대상 판매 등 불법행위 수사에 나선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유·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수사 내용은 본인인증 위반, 청소년대상 전자담배 판매, 청소년 접근제한 조치 미비, 판매 금지 고지 표시 미비 등이다. 청소년보호법 제59조에 따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약물 등을 판매·대여·배포한 경우, 이를 금지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거

  • 군포 아파트 3층서 불… 주민 1명 숨져
    사건·사고

    군포 아파트 3층서 불… 주민 1명 숨져

    10일 오전 5시3분께 군포시 산본동의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관리사무소 직원 신고를 접수하고 다수 인명피해를 우려,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신고접수 20여 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어 불은 오전 6시6분께 모두 잡혔다. 이 불로 3층 화재 발생 세대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이 아파트 3~4층에 거주하던 다른 주민 8명은 소방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안에 많은 물건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