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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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속 잇단 화재… 거동 불편 노인 전신화상 지면기사
용인 아파트·안양 빌라서 부상자 연일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기지역에 있는 공동주택 등지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9분께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입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또 불이 난 집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3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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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불…70대 남성 전신화상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9분께 용인 기흥구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 12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입주민 50여 명이 대피했고, 불이 난 집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3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투입해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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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서 사고 잇따라… 1명 경상
성남시 분당구의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같은 날 오후 1시18분께 경부고속도로(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부근에서도 차량 두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뒤이어 사고 3분여 만인 오후 1시21분께 사고 현장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행선에서 발생한 4중 추돌사고에 연루된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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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20m 길이 교회 첨탑 쓰러져… 인명피해 없어
강풍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교회 첨탑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7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교회 첨탑이 10m 아래 인도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첨탑이 통신선에 걸리면서 주변 건물에서 한때 통신 연결이 끊겼다. 3층짜리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던 첨탑의 길이는 20m에 달한다. 인천소방본부와 남동구는 강풍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했다. 이날 인천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해당 첨탑은 건물 소유주가 업체를 불러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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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빌라서 화재… 1명 중상
7일 오후 5시34분께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빌라 2층에 거주하던 50대 여성이 연기를 마시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세대 거주자 7명은 소방에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다. “빌라 창문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인력 4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신고 접수 20여분 만인 이날 오후 6시3분께 불을 모두 끄고 비상발령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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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 의심남 직장 찾았다가 “그 놈 데려와” 동료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아내와 내연관계로 의심되는 남성의 직장을 찾았다가 자리에 없자 다른 직원에게 이 남성을 데려오라고 협박하며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40분께 안양 동안구의 한 상가건물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사건 당일 아내의 내연 상대로 의심되는 C씨의 운영 업체를 찾았다가 C씨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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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새 눈 퍼붓고 얼어붙은 길… 교통사고 위험 ‘빨간불’
전날 내린 폭설과 한파로 경기도 내 곳곳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빙판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퇴근길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오전 5시 42분께 평택시 도일동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송탄IC 부근에서는 주행 중이던 컨테이너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운전자가 숨졌다. 사고는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쌓인 눈으로 인해 미끄러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운전석이 있는 트레일러 헤드 부분이 차량에서 분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서는 통근버스와 경차가 충돌하는 사고도 일어났다. 오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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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제천고속도로서 트레일러 미끄러져… 50대 운전자 숨져
7일 오전 5시 42분께 평택시 도일동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송탄IC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컨테이너 운송용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을 몰던 5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충격으로 운전석이 있는 트레일러 헤드가 차량에서 분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3차선 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5시께 평택시의 적설량은 9.3㎝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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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 소란 피운 40대 현행범 체포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앞 집회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40분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 중인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타인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울구치소 앞에 흉기를 든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범행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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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평택 가금류 농장서 불… 외국인 노동자 2명 부상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