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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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9일 오후 1시47분께 평택시 서정동의 한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A씨 등 2명이 안면부 화상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는 건물 3층 PC방 인수를 위해 찾았던 A씨 등이 담배에 불을 붙이자 폭발과 함께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물에는 식당(1층), 미용실(2층), PC방(3층)이 각각 입점해 있다. 3층 PC방에서 ‘펑’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우려로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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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 이력 없는 비행기, 빠른 사고 수습·유가족 지원 총력”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불시착 사고 당사자인 제주항공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이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 한 탑승객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로서는 사고의 원인을 가늠하긴 어렵다. 당국의 공식적인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본사 차원의 사고대책본부가 구성돼 대응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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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여객기 참사… 소방 “탑승자 181명 중 2명 제외 대부분 사망 추정”
무안공항서 방콕발 제주항공기 외벽 충돌 폭발 “유해 위치 확인해 수습…시간 소요되고 있다”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불시착 사고로 인해,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 외에 나머지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무안공항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소방 당국은 “담장과 충돌한 이후 기체 밖으로 승객들이 쏟아졌다.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동체는 거의 파손됐고 사망자들도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유해 위치를 확인해 수습하고 있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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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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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여객기 사망자 62명으로 늘어… 대형참사 현실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의 불시착 사고로 인해 오후 12시10분 기준 6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동체 대부분이 불에 탄 데다 수색 작업이 이어지며 확인된 인명피해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또 하나의 대형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오전 9시3분께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랜딩기어(바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돌진하다 활주로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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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화물차에 부딪친 승용차 경사면 아래로 굴러… 2명 부상
광주시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에 부딪친 승용차가 경사면 아래로 굴러 2명이 다쳤다. 29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4분께 광주시 중대동 성남이천로의 편도 3차선 중 2차로를 달리던 25t 화물차가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아반떼 승용차의 운전석 부분을 충격했다. 이후 밀려난 승용차는 도로 옆 경사면(5m) 아래 바닥으로 한 바퀴 구르며 떨어졌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와 동승자 등 40대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동승자는 스스로 사고가 난 차량에서 나왔지만, 운전자는 허리통증으로 움직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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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7층 건물서 불…요양보호사 1명 연기흡입
안양시의 한 7층짜리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29일 안양동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께 안양 동안구 호계동의 한 7층 건물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건물 내 노인 요양보호시설에 100여 명의 인원이 있는 것을 확인한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노인들이 무리한 대피 중 사고 발생을 우려해 연기 확산을 막고 내부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1대와 소방인력 100명을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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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공항서 여객기 불시착…탑승자 181명 중 28명 사망, 사상자 속출
29일 오전 9시3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불시착, 오전 10시40분 기준 2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랜딩기어(바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공항 울타리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큰 폭발음과 함께 항공기가 반파됐고, 불길이 치솟았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한국인 173명·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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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무안 항공기사고 수습대책본부 설치… 조사단 급파
국토교통부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 대응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6층에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설치했다. 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도 사고 수습 본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객과 승무원 180명을 태운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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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무안공항서 181명 탑승 항공기 추락… 탑승자 28명 사망
[속보] 무안공항 항공기 추락…탑승자 28명 사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