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수원의 한 골목길서 택시 돌연 가속… 4명 부상
    사건·사고

    수원의 한 골목길서 택시 돌연 가속… 4명 부상

    수원시의 한 도로에서 전기차 택시가 주차된 차량과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26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한 이면도로(4m)에서 60대 A씨가 몰던 EV6 택시가 돌연 속력을 높이며 앞서가던 렉스턴 차량과 80대 남녀 등 보행자 4명을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보행자를 친 후 골목길에 주차된 스타렉스와 포터 차량을 추가로 들이받은 택시는 경수대로(1번 국도)에 올라 카니발 차량까지 충격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택시에 부딪친 보행자 4명 중 3명이 병원으로 옮겨

  • 평택 고덕동 상수도 공사 중 작업자 1명 철판에 깔려 중상
    사건·사고

    평택 고덕동 상수도 공사 중 작업자 1명 철판에 깔려 중상

    평택시 고덕동에서 상수도 관로 공사를 하던 작업자 1명이 철판 패널에 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께 평택 고덕신도시의 한 아파트 인근 상수도 관로 공사 도중 40대 남성 A씨가 토사와 함께 무너져 내린 철판에 하반신이 깔렸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크리스마스 당일 안양 모텔서 일산화탄소 누출… 투숙객 2명 부상
    사건·사고

    크리스마스 당일 안양 모텔서 일산화탄소 누출… 투숙객 2명 부상

    성탄절인 지난 25일 안양시 한 모텔에서 일산화탄소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다쳤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4분께 안양 동안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3층 객실 안에 있던 20대 남녀 2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두 사람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머문 객실과 같은 층의 모텔 보일러실에서는 실내 일산화탄소 기준치(10ppm)의 20배에 달하는 일산화탄소 200ppm이 검출됐

  • 현직 인천시의원 음주운전 혐의 입건… 면허취소 수치
    사회

    현직 인천시의원 음주운전 혐의 입건… 면허취소 수치 지면기사

    현직 인천시의원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시의회 소속 A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A의원은 이날 0시50분께 인천 서구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에서 “운전을 한 기억이 없고 차 안에서 잠들기만 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 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사건·사고

    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안산시 상록구에서 우회전 차량에 치인 고등학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안산상록경찰서는 5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1분께 안산 상록구 본오동의 상록수역사거리에서 쏘렌토 차량을 몰고 우회전하는 중에, 보행 신호에 맞춰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 B군(17)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이후 A씨는 우측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를 추가로 들이받은 뒤, 인도를 걷던 C양(16) 등 여고생 2명도

  • 경찰, 학교서 흉기 휘두른 중학생 입건 전 조사
    사건·사고

    경찰, 학교서 흉기 휘두른 중학생 입건 전 조사

    재학 중인 학교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 중학생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중학생 A군을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9시20분께 본인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유리컵을 던지는 등 다수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당시에는 A군이 소란을 피우는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과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

  • 성탄절 앞두고 양주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양주

    성탄절 앞두고 양주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양주에서 부모와 어린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양주시 회암동 회암사지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40대로 보이는 남녀 2명과 남녀 어린이 2명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성인 남녀는 부부이고 어린이는 이들의 자녀인 것으로 파악됐다. 차 안에서는 가연성 물질을 태운 흔적과 함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서 24

  • 차량 밖에서 시동 걸다 움직인 트럭에 60대 치여 숨져
    사건·사고

    차량 밖에서 시동 걸다 움직인 트럭에 60대 치여 숨져

    고양시의 한 자동차공업사에 주차된 수리 트럭 밖에서 시동을 걸던 60대 공업사 대표가 갑자기 움직인 트럭에 깔려 숨졌다. 24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5분께 고양 일산서구의 한 자동차공업사 앞 도로에서 자동차공업사 대표 A씨가 1t 트럭 뒷바퀴에 깔렸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공업사 사장인 A씨는 주차된 수리 트럭의 문을 열고 밖에서 몸을 반쯤 걸친 채 시동을 걸던 중 트럭이 갑자기 움직이면서 변을 당했다. A씨는 트럭을 멈추기 위해 운전석에 탑승하려다 문과 차체 사이에 상반신이

  • 평택 서해안고속도로서 유조차 전도돼 불… 운전자 사망
    사건·사고

    평택 서해안고속도로서 유조차 전도돼 불… 운전자 사망

    23일 오후 9시51분께 평택시 포승읍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인근에서 목포 방향으로 향하던 25t 등유 유조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유조차 운전자가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이날 오후 10시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20여분 뒤 인접 소방서에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상향, 화학차 8대 등 장비 31대와 소방 인력 78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오후 11시18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불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11시54분께 완전히 꺼졌다. 불은

  •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 관장 ‘갑질 의혹·성희롱’ 조사중 사임
    사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 관장 ‘갑질 의혹·성희롱’ 조사중 사임 지면기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 관장이 직장 내 갑질 의혹과 성희롱 등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를 받던 도중 사임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측은 김성헌 관장이 지난 16일 문체부에 사임서를 제출한 뒤 19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 관장은 직원들에게 커피콩을 통째로 먹으라고 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등 의혹을 받아 지난달 초부터 문체부의 조사를 받아 왔다. 조국혁신당 김재원(비례) 의원실에 따르면, 문체부는 조사에서 김 관장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부정 회계 처리 등을 확인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