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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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무안공항서 181명 탑승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23명 사상
활주로 외벽 충돌해 반파·화재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했다. 29일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기체 후미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23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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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에어컨 수리업체서 불… 인명피해 없어
28일 오후 4시3분께 안성시 원곡면의 에어컨 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공장 관계자 등 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등 인력 50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접수 40분 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화재 현장 인근에 야산이 있어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소방당국의 집중 진화 덕에 추가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화재로 건물에 검은 연기가 치솟자 관련 119신고가 70여건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앞 종이박스에 붙은 불이 건물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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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팽성읍 교차로서 17중 차량 추돌… 블랙아이스 영향
28일 오전 9시38분께 평택시 팽성읍 석근리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10여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차량 여러 대가 도로 위 살얼음이 낀 ‘블랙아이스’ 영향으로 미끄러져 다중 추돌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에 연루된 차량은 총 17대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부터 평택지역에는 1.6㎝의 눈이 내렸으며, 이날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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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빌라서 불… 주민 4명 연기흡입해 병원 이송
27일 오후 4시36분께 광주시 퇴촌면 관음리의 4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3대와 소방인력 99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빌라 내부에 고립된 인원이 있음을 파악하고 한때 비상발령 대응 1단계를 내렸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연기흡입으로 인한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고, 소방당국에 구조된 다른 층 세대 주민 6명 중 3명도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14분께 모든 불을 끄고 인명 검색을 마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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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칭한 대통령 관련 스팸 메시지 확산… 수사 착수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사칭해 전·현직 대통령 관련 기사를 열지 말라는 내용의 허위 메시지가 수년째 확산 중인 가운데 경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4일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이영필 국제범죄수사계장으로부터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계장은 본인의 이름을 사칭한 허위 메시지가 이달 중순부터 확산하는 것을 보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긴급. ‘윤석열 사망’이라는 CNN기사 절대 열지 마세요. 내란사건과 관련 ‘우려되는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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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영동고속도서 견인되던 SUV 불… 인명피해는 없어
27일 오전 10시21분께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용인IC(강릉방향) 부근에서 견인되던 베라크루즈 경유 차량에서 불이 났다. 견인차 운전자가 불이 난 베라크루즈 차량과 견인차를 분리하고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33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 약 2km 구간에서 정체가 일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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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 인근서 화물차 2대 추돌… 운전자 1명 사망
27일 오전 1시40분께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서울 방향) 서울 요금소 인근에서 1t 화물차와 25t 화물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 충격으로 1t 화물차를 몰던 3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5차선 도로 가운데 4차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같은 차로를 주행하던 25t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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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퇴직 앞둔 경기남부청 간부 ‘정직’… 비위 연관 알려져 지면기사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무관급 경찰 간부가 퇴직을 목전에 두고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 지역 A경찰서장에 대해 최근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이로 인해 공석이 된 자리에는 이날부터 경기남부청 소속 B총경이 직무대리 역할을 맡게 됐다. A 전 서장은 내년 상반기 정년을 앞두고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징계위에 회부돼 정직을 받은 사유는 과거 타 지역에서 근무했을 당시 비위 행위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정직 처분이 내려져 이날 직무대리 인사가 진행됐다”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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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기남부청 소속 고위급 간부 정년 앞두고 정직 처분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무관급 경찰 간부가 퇴직을 목전에 두고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 지역 A경찰서장에 대해 최근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이로 인해 공석이 된 자리에는 이날부터 경기남부청 소속 B총경이 직무대리 역할을 맡게 됐다. A 전 서장은 내년 상반기 정년을 앞두고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징계위에 회부돼 정직을 받은 사유는 과거 타 지역에서 근무했을 당시 비위 행위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정직 처분이 내려져 이날 직무대리 인사가 진행됐다”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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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금속 제조공장서 60대 노동자 기계에 끼여 숨져
김포시의 한 알루미늄 제조공장에서 60대 노동자 기계에 끼여 숨졌다. 26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12분께 김포시 월곶면의 한 알루미늄 제조공장에서 60대 남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좌우를 왕복하며 적재물을 이동시키는 기계에서, 적재물의 위치를 조정하던 중 얼굴 부위가 기계에 끼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더불어 공장 관계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해당 업체의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