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평택 신축공사 현장서 40대 하청업체 노동자 끼임사
평택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4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리프트(고소작업대)와 벽 사이에 끼여 숨졌다. 1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4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본인이 운전하던 리프트와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숨졌다. 당시 천장에 난연재 설치 작업을 하던 A씨는 작업 구역을 옮기기 위해 접힌 리프트를 타고 후진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운전하던 리프트가 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문 위쪽 벽과
-
성남 분당구 아파트 14층서 불…30여명 대피
성남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여 명이 대피했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성남 분당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2대와 소방인력 100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다수의 인명 피해를 우려한 소방당국은 선제적으로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아파트 주민 등 3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서 인테리어 공사
-
국힘 김선교 의원 양평 지역사무실에 ‘부역자’ 낙서한 60대 검거
국민의힘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빨간색 래커로 ‘부역자’라고 낙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평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양평군 양평읍의 김 의원 지역구 사무실 입구와 외벽에 빨간색 래커로 ‘부역자’라는 낙서를 쓴 혐의를 받는다.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13일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지난 10일 김 의원 사무실 계단에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비닐 봉투를 두고 간 사실도 드
-
경찰 국수본 특별수사단, 경기남부청 압수수색… 내부 분위기는 잠잠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별수사단)이 13일 경기남부경찰청을 압수수색 했다. 오전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2시50분께 종료됐다. 특별수사단은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 집무실과 경비과 사무실 등에서 PC와 업무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압수수색과 달리 경기남부청 내부 분위기는 잠잠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사안이 엄중한 만큼 최근 김 청장의 소환조사 이후 압수수색 역시 예정된 수순으로 보고 있었다”며 “특별수사단에서 진행하고 있어 자세한 수사 진행 상황은 파악된
-
[속보] 경찰 특별수사단, 경기남부경찰청 압수수색
-
경찰, 신고 출동 중 분실한 테이저건 18시간여 만에 되찾아
경찰이 신고 출동 과정에서 분실한 테이저건을 18시간여 만에 되찾았다. 1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5분께 오산시 오산대교 인근에서 곡선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가 분실한 테이저건을 회수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30분께 테이저건을 분실했다. A씨는 “권선구의 한 버스정류장에 B씨가 누워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호조치를 마친 뒤, 순찰차에 탑승하던 중 조끼에 부착된 테이저건을 총집째 떨어뜨려 분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관제 CCTV 등을 통해 60대 남성인 B씨가 떨어뜨린 테이저건을 습득
-
용인 이동저수지에 차량 빠져… 50대 운전자 숨져
12일 오후 1시9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이동저수지에서 50대 A씨의 차량이 저수지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차량이 저수지에서 가라앉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30여분만에 차량 내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테이저건 잃어버린 경찰, 주워간 70대 추적 지면기사
수원 곡선지구대 출동·복귀중 분실 폐지 수거하다 습득 추정, 위치 쫓아 수원에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분실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곡선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가 신고 출동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소지하고 있던 테이저건을 잃어버렸다. A씨는 앞서 이날 오전 5시20분께 “권선구의 한 버스정류장에 노인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보호조치를 마친 뒤, 지구대로 복귀하기 위해 순찰차에 탑승하면서 조끼에 부착된 테이저건을 떨어뜨려 분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분실한
-
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경찰 위협한 40대 검거
평택시의 한 길거리에서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평택 합정동의 한 공사현장 인근에서 경찰을 소형 접이식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한 남성이 길거리에서 허공에 흉기를 휘두르고 있어 위험해 보인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황이었다. A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내려놓으라 경고한 경찰은 이에 응하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이후 A씨
-
남양주 단독주택서 불...화상입은 80대 병원서 치료받다 숨져
남양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80대가 병원 치료 중 숨졌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43분께 남양주 삼패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에 있던 80대 여성 A씨가 팔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의식이 있는 채로 병원에 도착했으나, 치료 도중 상태가 악화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