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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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아파트 신축 현장서 70대 노동자 철근에 맞아 숨져
평택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70대 노동자가 철근에 맞아 숨졌다. 16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평택 안중읍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작업 중 철근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A씨는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선 아파트 벽체를 지탱하는 철근을 당기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땅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철근이 뽑히며 인근에 있던 A씨가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와 현장 안전관리자 등을 불러 자세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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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서 나눠준 초콜릿 먹다가… 초등생 7명 집단 어지럼증 호소
경찰, 성분 조사 나서 선교 활동을 하는 여성이 나눠준 초콜릿을 먹은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전 8시께 인천 남동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40대 여성 A씨가 나눠준 초콜릿을 먹은 초등학생 7명이 메스꺼움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해당 초등학교 보건교사는 3학년과 5~6학년 학생들이 한꺼번에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자 경찰에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신고했다. 초콜릿을 먹은 초등생들은 조퇴 후 부모와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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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서 복권방 직원 위협해 금품 요구한 40대 구속
양주시의 한 복권방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금품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께 양주 삼숭동의 한 복권방에서 20대 여성 직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요구했지만,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가게 내부를 뒤졌지만, 금품을 찾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으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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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경사로서 트럭과 트레일러 사이에 낀 60대 심정지
16일 오후 12시47분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캠핑트레일러와 트럭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의 60대 A씨를 병원에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경사로에 주차해 둔 1t 트럭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이를 멈추기 위해 운전석으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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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빌라에서 불… 60대 1명 사망
16일 오전 0시1분께 양평군 용문면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나 6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소방인력 38명을 투입해 15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60대 여성 1명이 사망하고, 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인근 숙박업소에서 임시 거주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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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액 38억… 원인규명은 여전히 미궁 지면기사
소방서 산정, 건물 등 직접적 손실만 포함…… 보험 책정과 차이 주민들 피해대책위 구성 벤츠코리아 측과 본격적 보상 논의키로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된 데 이어 소방 당국의 피해 규모 조사도 끝났다. 주민들은 피해대책위원회를 결성해 화재 차량 제조사인 벤츠코리아 등과 보상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서부소방서는 청라 한 아파트에서 지난 8월 발생한 전기차 화재 피해액을 38억원(부동산 24억원, 동산 14억원)으로 최종 집계했다. 차량 959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고, 지하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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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영동고속도로서 차량 3대 추돌…1명 사망·1명 부상
이천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셀토스 차량과 화물차 등 3대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0분께 이천 호법면에 위치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3차로를 달리던 셀토스 차량이 2차로에 있던 싼타페 차량의 조수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후 전복된 셀토스 차량은 4차로까지 밀려났고 해당 차로를 달리던 2.4t 화물차가 다시 셀토스 차량을 들이받는 2차 추돌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셀토스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사망했고, 화물차 운전자 40대 남성 B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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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동 도매유통상가서 불…인명피해 없어
14일 오후 6시25분께 수원 권선구 권선동의 한 도매유통상가에서 불이 났다. ‘폭발음이 들린다’는 119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33대와 소방인력 76명을 동원해 오후 7시4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내부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시는 화재 직후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연기흡입에 주의 바란다”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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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구 도매유통상가에서 불…소방 진화중
수원시 권선구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5분께 수원 권선구 권선동의 한 도매유통상가에서 폭발음이 들린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불을 끄고 있다. 수원시는 화재 직후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연기흡입에 주의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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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신축공사장서 60대 노동자 추락사
이천시의 한 신축공사장에서 노동자가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14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9분께 이천 신둔면의 한 창고 신축공사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1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작업자와 안전관리자 등을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