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광명 주방용품 보관 창고서 불… 소방 진화 중
    사건·사고

    광명 주방용품 보관 창고서 불… 소방 진화 중

    23일 오후 1시27분께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주방용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관계자 등 1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주택 등으로 확산할 것을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 비상령을 발령, 펌프차 등 장비 50대와 소방관 등 인력 130여 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재 도자물품 등을 보관하는 비닐하우스 창고 7개동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치솟자 관련 신고 50여 건이 소방에 접수되기도

  • 국제 마약조직 지시 받고 입국해 마약 운반한 외국인들 덜미
    사회

    국제 마약조직 지시 받고 입국해 마약 운반한 외국인들 덜미 지면기사

    국제 마약 조직의 지시를 받고 국내로 입국해 마약을 운반하려 한 외국인들이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 A(33·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대만인 B(36·여)씨와 일본인 C(53·남)씨도 구속 기소됐다. 이 중 A씨는 지난달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8월27일 서울 한 에어비앤비(공유 숙박 플랫폼) 숙소에서 사탕으로 위장한 필로폰 995.14g을 국제우편물로 받아 국내에 유통하려 한 혐의를

  • 자해 말리던 어머니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 입건
    사건·사고

    자해 말리던 어머니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 입건

    자해 행위를 말리던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용인시 기흥구 주거지에서 어머니인 70대 B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가슴 부위를 찔린 B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취업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 온 A씨는 사건 당일 집에 있던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다, B씨가 이를 말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말리는

  • 시흥 전기차 냉각기 제조공장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사건·사고

    시흥 전기차 냉각기 제조공장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23일 오전 8시20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전기차 냉각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에 있던 직원 등 3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공장 실험실에서 화재가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관 등 인력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아울러 소방은 실험 중 발화한 전기차 배터리의 추가 폭발을 우려해 이를 소화수조에 넣어 안전조치했다. 이날 불이 난 공장은 실험동·사무실·수위실 등 3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총 규모는 연면적 7

  • [사건사고 비하인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1인 가구 화재 구조 역부족
    사건·사고

    [사건사고 비하인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1인 가구 화재 구조 역부족 지면기사

    양평서 3분 자동출동 불구 사망 방연마스크 지급 등 보완 필요성 기초수급 미등록 등 사각도 여전 화재로 독거노인이나 1인 가구 등 화재 취약 계층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지만, 이들을 위한 화재 안전보장시설과 정책이 부족해 여전히 안전사각지대에 내몰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부천시 원미구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거실에 있던 8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화재 당시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6일 0시1분께 양평군 용문면의 한 빌라에서도 불이 나 60대 여성 B씨가

  •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나들목서 2차 사고로 50대 남성 사망
    사건·사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나들목서 2차 사고로 50대 남성 사망 지면기사

    광명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자신의 차량 추돌사고 현장을 살펴보던 50대가 주행하던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7분께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나들목 인근 안양 방면 1차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택시가 접촉 사고 현장에 서 있던 5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당시 B씨는 사고 직전 자신이 몰던 K5 차량과 앞서가던 아이오닉 차량 간 추돌사고 현장을 1차로에서 살펴보는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B씨는 숨지고, 아이오닉 운전자 C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 부천시 원미구 주택서 화재… 80대 여성 숨져
    사건·사고

    부천시 원미구 주택서 화재… 80대 여성 숨져

    22일 오전 0시59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80대 여성이 화재 발생 주택 거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주택 내부 20㎡와 가재도구가 불에 탔다. 집 앞 골목에서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4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양평 용문산서 낙상사고 당한 30대 구조
    사건·사고

    양평 용문산서 낙상사고 당한 30대 구조

    양평군 용문산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30대가 신고 10시간 만에 구조됐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8분께 양평군 용문산 백운봉 인근에서 ‘하산하던 중 낙상을 했다’는 내용의 본인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와의 통화로 걷는 게 어려운 상태라는 걸 확인한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5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2시간40여 분만에 용문산의 한 계곡에서 구조대상자 3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엉치뼈 부근의 통증을 호소하는 상태였다. 당초 소방당국은 A씨가 하산이 어려운 계곡 부근에서 발견돼, 백운봉 정상(해발

  • 생후 1개월 아들 살해 후 유기한 20대 부부 검찰 송치
    사건·사고

    생후 1개월 아들 살해 후 유기한 20대 부부 검찰 송치

    경찰이 4년 전 생후 1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수한 20대 부부를 검찰에 넘겼다. 오산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남편 A씨를 구속 송치하고, 사체유기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0월께 평택시 서정동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아들 C군을 살해한 후 B씨와 함께 인근 공원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지난 4일 오산경찰서를 찾아 이 같은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고,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범행을 저

  • 시흥시 아파트서 불…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사건·사고

    시흥시 아파트서 불…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0일 오전 5시44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10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2층 화재 발생 세대에 거주하던 60대 여성이 집 내부 현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주민 2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자 등 장비 29대와 소방인력 77명을 동원해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사망한 A씨는 평소 아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나 화재 당시 아들은 집안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