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시교육청, 학폭 예방교육 ‘웹드라마’ 8개 언어 자막 제작
    사회

    인천시교육청, 학폭 예방교육 ‘웹드라마’ 8개 언어 자막 제작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웹드라마 3종을 제작·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웹드라마는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다문화 학생이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8개 언어 자막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웹드라마는 3종으로 1분30초 분량의 ‘외면하세요’(초·중등용), 10분 분량의 ‘너랑 나’(초등용), ‘비밀번호’(중등용)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다문화·외국인학교, 특수학교 등에서 이

  • [에듀 경기] 능동적 학습자로서의 첫발 ‘고교학점제’… 스스로 설계하는 나의 미래
    교육

    [에듀 경기] 능동적 학습자로서의 첫발 ‘고교학점제’… 스스로 설계하는 나의 미래 지면기사

    신입생 대상 시행 들어가 학생이 진로·적성 맞는 과목 선택 192학점 이상 취득해야 졸업 가능 학생들 직접 경험하고 ‘취지 공감’ 지난 13일 오후 안양 성문고등학교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선택과목 중 하나인 ‘언어와 매체’ 수업이 한창이었다. 이전 고교 수업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학생들이 스스로 이 수업을 택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경기도내 고교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적응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고교학점제는 우리나라 고교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제도로 올해부터 고1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다. 학생

  • [에듀 경기] 수원 매탄고 김정희 교사 “활력 넣는 고교학점제… 집중도 높아져”
    교육

    [에듀 경기] 수원 매탄고 김정희 교사 “활력 넣는 고교학점제… 집중도 높아져” 지면기사

    이동수업 통해 ‘열린 사고’ 장점 스크린·조별모임 시설 개선도 “고교학점제를 하니 학교에 활기가 넘칩니다.” 지난 14일 수원 매탄고등학교에서 만난 김정희(사진) 매탄고 교사는 이같이 말하며 고교학점제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매탄고는 지난 2018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을 시작하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준비를 착실하게 해 왔다. 김 교사는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들이 교실을 옮기면서 이동수업을 해야 해 학교가 보다 역동적인 모습이 됐다”며 “인근 학교와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소수의 학생이 선택하는 소인수 선택과목도 많이

  • [에듀 경기] 안양 성문고 강태호 교사 “진로·적성 길 열어주려면 절대평가 도입해야”
    교육

    [에듀 경기] 안양 성문고 강태호 교사 “진로·적성 길 열어주려면 절대평가 도입해야” 지면기사

    대입 유리한 강의에 ‘쏠림’ 우려 교사, 세분화된 과목 수 ‘큰 부담’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절대평가를 해야 합니다.” 지난 13일 안양 성문고등학교에서 만난 강태호(사진) 성문고 교사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을 위해 절대평가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희 수원 매탄고 교사의 생각과 같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강 교사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강 교사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내가 이 수업을 들어서 낮은 등급을 받으면 어떡하지’라는 우려가 크다”며 “아이들이 처음에는 내가 원하는 과목을

  • [에듀 경기] 고교학점제의 첫 비상… 경기도교육청이 ‘안착’ 이끈다
    교육

    [에듀 경기] 고교학점제의 첫 비상… 경기도교육청이 ‘안착’ 이끈다 지면기사

    2025년 경기도내 교육환경 지원 방안 자율활동 최적화, 60개교 재구조 계획 교사 역량강화·교육연구회 등 뒷받침 경기공유학교 연계 지역 프로그램 개발 교육지원청·교사 구성 정책추진단 통해 체계 구축·현장 과제 발굴 등 협력 도모 고교학점제가 경기도내 학교에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는 경기도교육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고교학점제는 그간 우리나라 고교 교육 시스템에 없었던 체계인 만큼 일선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도교육청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도교육청은 ‘2025년 경기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을 통해 도내 학교가 고교

  • 1년간 탐색기 갖는 ‘무전공 입학’… 전공 선택시 인기학과 쏠림 발생
    사회

    1년간 탐색기 갖는 ‘무전공 입학’… 전공 선택시 인기학과 쏠림 발생 지면기사

    인하대학교 자유전공융합학부 작년 입학생 57.4% ‘전자공학과’ “취지와 달리 대학 다양성 해쳐”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뒤 학교를 다니며 전공을 선택하는 인하대 자유전공융합학부에서 특정 인기 학과로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에 입학해 올해 3월 2학년이 된 인하대 자유전공융합학부생 54명 중 57.4%인 31명이 ‘전자공학과’로 주 전공을 선택했다. 지난해 2023학년도 입학생 55명 중 절반(28명) 가량도 전자공학과로 배정됐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자유전공융합학부생들이 두 번째로 많이 선택한

  • 하교 안전 떠맡은 늘봄실무사… “업무분장 없이 책임?” 불안감
    교육

    하교 안전 떠맡은 늘봄실무사… “업무분장 없이 책임?” 불안감 지면기사

    “일이 과중” 새학기 20여명 퇴직 道교육청 “안전관리 인력 배치중” “아이가 학원에 안 왔다는데요.” 50학급에 달하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늘봄행정실무사로 일하는 A씨는 학교로 찾아온 한 학부모의 말에 섬찟했다고 한다. 학교에서 늘봄수업을 마치고 태권도 학원에 도착해야 할 아이가 오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곧바로 담임 선생님께 전화를 하고 학교 늘봄교실을 수색한 결과, 다행히 수업을 듣고 있던 아이를 발견할 수 있었지만, 개별 아이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A씨는 토로했다. 그는 “현재 1, 2학년만 100여

  • “우리 아이 학원 갔나요” 늘봄행정실무사 내모는 초등생 안전 불안감
    교육

    “우리 아이 학원 갔나요” 늘봄행정실무사 내모는 초등생 안전 불안감

    ‘대전 초등생’ 이후 행정업무에 부담 더해 “교문 정문까지는 아이들 데리고 나가” 새학기에 20명 일 그만둬 교육청 재채용 “아이가 학원에 안 왔다는데요.” 50학급에 달하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늘봄행정실무사로 일하는 A씨는 학교로 찾아온 한 학부모의 말에 섬찟했다고 한다. 학교에서 늘봄수업을 마치고 태권도 학원에 도착해야 할 아이가 오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곧바로 담임 선생님께 전화를 하고 학교 늘봄교실을 수색한 결과, 다행히 수업을 듣고 있던 아이를 발견할 수 있었지만, 개별 아이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 수원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개발 교과서 활용한 디지털 시민교육 진행
    교육

    수원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개발 교과서 활용한 디지털 시민교육 진행

    수원교육지원청이 디지털 역량 교육주간을 맞아 광교호수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시민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경기도교육청에서 개발한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 교과서와 ‘디지털 시민교육 5+’ 교육자료를 토대로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해 진행됐다. 새 학년을 맞이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책임감있게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스마트기기 사용 규칙을 친구들과 함께 정한 게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기 사용에 관한 약속을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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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해 ‘예산 낭비’ 지적

    경기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해 감사원이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14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경기도교육청 기관정기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됐다. 감사원은 경기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 및 경기형 특화사업추진’과 관련, 시설 개선에 이미 많은 예산이 투입된 학교나 폐교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학교 등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96억여원이 중복투자로 매몰됐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교육청은 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