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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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수의사회 유기동물 보호소에 광역·기초의원들 “비위생적 환경” 지면기사
“오물 가득 야외 방치” 개선 촉구 인천시, 예산 확대·센터 활용키로 인천수의사회가 운영 중인 유기동물 보호소의 열악한 환경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인천 광역·기초의회에서 잇따르고 있다. 인천 연수구의회 윤혜영(민주·마선거구) 의원은 20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수의사회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동물들이 오물로 가득한 야외 공간에 방치돼 있다”며 시설 개선 등을 인천시에 촉구했다. 인천 10개 군·구 중 옹진군·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 등 4곳은 동물병원이 아닌 인천수의사회가 계양구 다남동에서 운영 중인 보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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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윤정욱 신임 본부장 취임
16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에 윤정욱 전 광주전라제주 지역본부장이 취임했다. 본부 고객지원실장, 감사실장 등 공단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윤 본부장은 지난 17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윤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원칙과 기준에 따른 소통과 배려의 자세로 공단의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공단의 핵심 지역본부로서 건강보험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재무건전성 확보, 디지털 대전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등에 주력하겠다”며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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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챙기고 입찰 비리’ 주한미군 美군무원 구속기소
시설공사 대가로 3억9천만원 등 챙겨 SOFA 규정에 따라 국내 법원서 재판 평택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뇌물 등을 받고 공사 용역 입찰 편의를 제공한 미(美)군무원 등 3명이 덜미를 잡혀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경택)는 20일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 사업국 국장 A씨와 그의 배우자 그리고 직원 B씨 등 3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군무원 신분인 A씨와 배우자는 주한미군 영내 시설인 자동제어시스템 등 유지보수 공사의 입찰 과정에서 편의 제공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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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할 사업 계획도 없는 관변단체에 ‘뭉칫돈 예산’ 지면기사
도지부 보조금 11억4천만원 증가 자유총연맹은 655% 대폭 늘어나 인건비 등 단순 운영비 증액 논란 올해 경기도 관변단체 보조금이 전례 없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세수 악화 속에 예산 상승폭이 이례적으로 크다는 점도 문제지만 구체적인 사업 계획 없는 인건비 등 운영 예산 증액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9일 ‘2025년 경기도 세입세출예산서’를 보면 올해 관변단체 도지부의 보조금은 총 20억5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1억4천만원 증가했다. 경기도새마을회는 34.98% 상승한 12억원,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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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뉴스레터 ‘일목요연’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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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길 다니면 노선버스” 브레이크 걸린 전세버스 꼼수 지면기사
관광상품 해당 해석, 처벌 잘 안돼 대법원 확정 판결로 규제 길 열려 수익성 저하 시외버스 업계 ‘반색’ 도내 유사사건… 경찰 보완수사중 사법부가 스스로 정한 노선에 따라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것은 노선버스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전세버스의 노선 운영 규제가 가능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노선버스 사업자가 아닌 여행사가 전세버스 업체와 계약을 맺고 공항까지 특정 노선을 대상으로 운행해 지자체와 업체 간 갈등을 빚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져 왔는데, 이런 문제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18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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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법무부에 ‘미등록 이주아동 체류자격’ 제도 개선 권고 지면기사
한시적 시행 조치 이달 종료 앞두고 국내 미등록 이주아동에게 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법무부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되는 것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구제 대책을 중단없이 시행할 것을 법무부에 권고했다. 인권위는 법무부 장관에게 ‘국내 장기체류 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체류자격 부여 방안’을 지속 운영하되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검토해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법무부는 2022년 2월부터 국내 체류 자격 없이 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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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에 닿지 않는 지역화폐 ‘뜨거운 감자’ 지면기사
도내 시·군 효용성 논란 갑론을박 인센티브율 높이지만 지갑속 낮잠 지역·계층별 사용 실태 조사 미흡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도 찬반양론 경기지역화폐 체제 7년차를 맞은 지금, 효용성 논란과 부족한 실태 파악 등을 두고 도내 시·군마다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들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인센티브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지만 정작 골목상권에는 빠르게 닿지 못한 채 ‘지갑 속 낮잠 신세’가 된 데 대해 비판이 제기되는가 하면, 지역별·사용자별 조사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번지고 있다. 최근 수원시의회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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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3월 때아닌 폭설… 녹다가 얼면서 급경사지 ‘균열’ 부추긴다 지면기사
수원시, 23곳 대상 안전점검 진행 기온 변화 심화땐 지반 약화 쉬워 낙석 방지·배수로 등 선제 조치를 18일 오전 수원시 이의동 버들치 터널 앞. 낙석 방지망으로 덮인 가파른 경사면 위로 새벽부터 내린 습설이 쌓였다. 곳곳에 나무가 빽빽이 심겨 있지만, 해빙기를 맞아 지반이 수분을 머금으면서 경사가 불안정해진 모습이다. 이곳은 수원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급경사지로 길이와 높이가 각각 205.4m·219.0m에 이른다. 터널에서 500m가량 내려오면 아파트 단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뒤에는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옹벽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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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중단된 의정부경전철, 2시간여만에 재개… 전구간 감속 운행
시민들, 출근길 하차로 인해 불편 겪어 때아닌 3월 폭설로 의정부경전철 운행이 한 때 중단돼 1시간 40분만에 재개됐으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8일 의정부 경전철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께 경전철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의정부경전철은 안내방송을 통해 전동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추운 날씨 속 출근 시간대 갑작스러운 운행 차질에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복구작업을 통해 경전철 운행은 2시간 10분 동안 중단됐다 이날 오전 7시 25분께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수동으로 전구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