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한의과’ 신설… 도내 한방 진료과 확산 될까 주목 지면기사
道 “도민 선택권·건강권 향상에 도움” 도한의사회 “남은 4곳에도 도입 최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진료 과목으로 한의과가 개설되는 가운데, 도의료원 산하 다른 병원에도 한의과가 신설될지 주목된다. 4일 경기도와 경기도한의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 도와 도의회, 도의료원 관계자 등이 만나 파주병원에서 한의 진료를 시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경기도민의 건강권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공공의료에 대한 도민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양한방 협진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한의사회는 도의료원에서도 한의
-
불량石 쏙 빠졌다… ‘담관결석’ 지면기사
총담관 내 기름진 식사로 딱딱해진 콜레스테롤… 배 쑤시는 통증 동반 9년새 환자 2배 증가, 고령층 76% 차지 ‘과한 금식’도 원인… 규칙적 식사 필요 “요로결석과 착각해 수분 섭취하는데 자연 치유 안돼, 속히 병원 방문하길” 고령화와 서구식 식습관 등을 이유로 담관결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담관결석은 돌처럼 응고된 덩어리(담석)가 총담관 내에 생긴 증상을 뜻하는데, 담석이 담낭관이나 총담관을 막으면 소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담관결석 환자수는 2014년 3만5천458명에서 2023년 6
-
하남시, 소득 상관없이 치매감별검사비·치료비 지원 확대
하남시가 치매 감별검사 비용을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원하고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4일 하남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었지만 치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전문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감별검사의 경우 비용이 발생하는데 지난해까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만 일부 비용을 지원받았다. 올해부터 치매 감별검사 비용을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원할 뿐만 아니라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대상도 중위소득 140%로 확대함에 따라 치매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도·도의회
‘군복무 경기청년 걱정없게’ 상해보험 지원 지면기사
道, 수술비·입원일당 등 무료가입 직업 군인·사회복무요원은 제외 “군복무 중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병원비까지 많이 들어 힘들었어요. 하지만 경기도 상해보험 지원으로 위로받을 수 있었습니다.” 휴가 중 교통사고로 다리가 골절된 후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을 통해 250여만 원의 보험금을 받은 현역군인 A(21)씨가 남긴 말이다. 경기도가 도내 군복무 청년들을 위해 수술비, 입원일당 등을 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 무료 가입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계속 추진한다.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은 군복무 청년의 사고 발생에 대비, 사고 피해 청
-
‘단물이 똑 똑’… 올해 화야산 첫 채취, 양평 고로쇠 출하 초읽기
채취 조건 까다로워, 장담 못하는 출하량 정제살균 과정 거친 후 소비자에게 전달 오는 15일부터 양평 단월고로쇠 축제 개최 골짜기 곳곳 아직 눈이 녹지 않은 양평군 서종면 화야산 중턱. 길도 없이 깎아지른 경사를 올라가 나무에 조심스레 1㎝ 남짓한 구멍을 뚫는다. 이런다고 물이 나오나 싶던 그때, 뚫린 구멍 가득 물방울이 차오르며 이내 고로쇠 수액이 ‘똑…똑…똑…’ 흘러내렸다. ‘와’하며 감탄하길 잠시. 한 방울을 놓칠세라 재빨리 채취도구를 갖다대고 한참을 나무가 뿜어내는 낙수를 바라보다 병에 한모금 가량이 모였을 시점, 재빨리 털
-
사회
강화·옹진 어린이집도 올해부터 방문간호사 사업 시행 지면기사
강화·옹진군 등 11곳 늘려 265곳 인천시가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을 올해부터 강화·옹진군 등 도서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인천시는 올해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대상 어린이집을 지난해보다 11개 늘어난 265곳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정기 방문해 영유아들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보육교직원에게 건강 상담과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강화군과 옹진군은 지리적 한계와 해당 지역 방문간호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의료기관 이용이 어
-
경기도한의사회, 제74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경기도한의사회가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제74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27일 오후 진행한 총회에는 이용호 도한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도 대거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총회에는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염태영 국회의원,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 김용성·박재용·정경자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박옥분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이자형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 자리하지 못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용호 회장은 이날 지난해
-
“합성니코틴 유해성 재시험을”… 담배사업법 개정절차 멈추나 지면기사
커지는 ‘연구 조작’ 논란 복지부 과장, 허위사실 등 피고발 “잘못된 정보로 정책 시행 가능성” 경찰, 액상 제조업체 압수수색도 한국전자액상안전협회가 보건복지부 간부를 합성 니코틴 연구 조작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2월20일자 7면 보도)하면서, 해당 연구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해성 시험을 재실시하고, 관련법 개정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한국전자액상안전협회(이하 액상안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복지부 소속 A과장을 형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업무방해,
-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제18대 회장에 이명옥 총무이사 당선
제18대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장으로 이명옥 총무이사가 당선됐다. 이 회장은 지난 20일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미자 사업이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부회장단으로는 강성아 재무이사, 유현숙 법제이사, 이아란 국제이사 등이 함께 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약은 회원들의 표심을 공략하는 데 주효했다. 이 회장은 ‘현실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경기도회’, ‘가까운 곳에서 쉽게 교육받는 환경을 위한 경기 북부 보수교육장 신설’, ‘자원봉사 활성화와 디지털 소통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류 확대’ 등을 약
-
의왕시, 55세 이상 취약층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면기사
의왕시가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다음달 부터 5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상으로 추진한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국가지원이 되지 않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시장은 예산 범위에서 필수예방접종 및 임시예방접종 중 국가에서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 예방접종과 그외 선택예방접종을 전액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담은 ‘의왕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한 바 있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