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야간·휴일 진료기관 40개로 확대 지면기사

    '달빛어린이병원' 2곳 신규 지정올첫 의료 취약지 소아기관 운영경기도는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23시, 주말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곳인데, 이번 추가로 모두 27곳으로 늘었다.도내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포함)은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40개로 확대됐다. 이중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12개소다.용인, 안산,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에서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인력 채용 등의 문제로 달빛어린이병원의 최소 운영시간을 충족하기 어려운 진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야간과 휴일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이밖에도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도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분당차병원과 아주대병원 2곳이 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다음달부터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경기남부의 소아중증·응급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사회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2024 식중독 예방 관리' 최우수 지면기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4년도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약처가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 평가 4개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4개 지표는 식중독균 모니터링 실시율, 검출률, 분자 유전학적 검사(PFGE) 기여도, 원인식품 규명률 등이다.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은 기준·규격 검사, 식중독 원인조사를 비롯해 농·축·수산물 원료성 식품에서 식중독 원인균을 분리하고 병원체별 분자유전학적 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총 985건을 검사해 식중독균 562건을 검출(검출률 57.0%)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3%p 증가한 수치다. 주요 검출 균종은 비브리오균 159건, 병원성대장균 144건, 캠필로박터균 114건, 바실루스 세레우스 32건 등 총 12종이다. 식중독 사고 원인식품 규명 사례는 8건으로 전년(1건) 대비 크게 증가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 불신임안 75.9% 찬성…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탄핵
    보건·헬스

    불신임안 75.9% 찬성…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탄핵 지면기사

    막말·실언… 종국엔 퇴진 막말 논란 등을 빚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0일 탄핵되면서, 의협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 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서울 의협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 가결 정족수 150명을 넘긴 170명 찬성으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찬성표 비율은 75.9%였다. 임 회장은 취임 6개월 만에 퇴진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의협은 6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비대위원장은 오는 13일까지 선출하기로 했다. 임 회장은 막말과 실언 논란은 물론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제대로 대응치 못했고, 간호법 제정도 저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를 마친 임현택 회장이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임 회장 불신임(탄핵) 투표가 가결됐다. 2024.11.10 /연합뉴스

  • 국회·정당

    '의료공백 해소' 여야의정협의체 11일 발족… 야·전공의는 불참 지면기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공언한 대로 여당이 11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협의체를 발족한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야당의 참여를 촉구했다.협의체에는 정부측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참여하고, 여당에서는 이만희·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한지아 의원 등이 참여한다.의료계에서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에는 우리가 참여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며 "전제 조건 없이 여러가지를 열어놓고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기에 가능하면 민주당도 참여해주면 좋겠다는 내용의 공문"이라고 설명했다.민주당의 참여 여부는 전공의 참여 여부와 연관돼 보인다.이미 한 대표가 '11일 개문발차'를 공언한 바 있어 민주당의 참여 여부는 관심사였다. 이에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지난 5일 관련 질문에 "의료대란에 대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전공의가 협의체에서 빠져 여야의정협의체의 실효성이 떨어졌다.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게 아니라면 형식적 협의기구로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전공의측과) 더 접촉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명실상부한 여야의정협의체로 가는 게 낫다고 본다"고 답한 바 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료원 6곳 병원장 모집, 21일까지… 도지사 최종 임명 지면기사

    경기도의료원은 오는 21일까지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등 산하 6개 병원의 신임 병원장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도의료원 병원장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전문의 이상의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등 '경기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갖춰야 한다.병원장 지원자는 도의료원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도의료원에 직접 방문해 지원해야 한다.도의료원 병원장 추천위원회에서 면접을 통해 임용후보자를 경기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경기도지사가 임명한다.신임 병원장은 임용일로부터 3년간 병원을 대표해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 세계 물리학 분야 권위자 인하대병원에서 건강
    사회

    세계 물리학 분야 권위자 인하대병원에서 건강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물리학자 맷츠 존슨 박사(77)가 최근 인하대병원에서 생사의 위기를 넘기고 건강을 회복해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존슨 박사는 지난달 8일 귀국 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다행히 심장혈관흉부외과 한 의사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이송된 그는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인 시술을 마친 뒤 회복 과정을 거쳐 지난달 25일 건강하게 고국으로 돌아갔다. 스웨덴 출신인 존슨 박스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심사위원장을 맡은 물리학 분야의 권위자다. 존슨 박사는 “인하대병원 의료진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치료, 환자에 대한 인내심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퇴원 전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노인 우울증 진료비 지원… 자살률 감소 효과 지면기사

    경기도가 우울증 등을 진단받은 도내 65세 이상 노인에게 외래 진료비를 지원 중인 가운데, 도내 노인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65세 이상 자살률(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은 2020년 42.9명, 2021년 42.4명, 2022년 41.7명에서 2023년 40.6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도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겠지만 경기도의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경기도 어르신마인드케어)의 효과라고 분석했다.지난해 전국 노인자살률은 전년대비 0.7명 증가한 반면 경기도는 1.1명 감소했다.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기 힘든 노인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신건강 상담·교육, 우울증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같이 제공 중이다.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은 주소지 관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또는 누리집(www.경기도정신건강치료비.kr)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우선 진료를 받은 후 나중에 소급해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인하대병원, 5년 연속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인천 유일’
    사회

    인하대병원, 5년 연속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인천 유일’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의료질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1-가' 등급은 전국 상급 의료기관 중 2%에 해당하는 8개 병원만이 받을 수 있는 최상위 등급으로, 인천에선 인하대병원이 유일하게 이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367곳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의료 서비스의 질,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의료질·공공성·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1-가 등급'을, 교육수련 및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각각 '1등급'을 받으며 모든 영역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질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인하대병원은 현재 암통합지원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 다양한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택 병원장은 “5년 연속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획득은 병원 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중증질환을 잘 치료하고 필수의료를 지켜나가는 병원으로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맞춤형 진료'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 환자 중심 '논스톱 검사 시스템' 눈길
    보건·헬스

    '맞춤형 진료'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 환자 중심 '논스톱 검사 시스템' 눈길 지면기사

    첨단 검진센터와 외래 진료 결합최신 기술로 광주시민 건강 책임광주지역 최대 규모의 검진센터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병원장·전지혜)이 첨단 검진센터와 외래 진료를 결합, 보다 전문적인 진료과목 및 협진체계, 논스톱 검사 시스템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지혜(사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과잉 진료를 하는 곳이 아니다. 환자분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과도한 시술이나 약 처방을 지양하며 정직한 진료와 안전한 방법을 통해 환자중심의 세심한 진료를 실천,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병원"이라고 소개했다.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은 2022년 6월 첨단 검진센터와 외래 진료가 동시에 가능한 병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의원에서는 5대 암 및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며 공단·개인·직장·채용·기숙사·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특히 건강검진센터는 결과에 대한 명확한 해석,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만성 질환까지 관리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 협진 병원과의 연계로 환자에게 지속적인 관리 및 진료 의뢰를 진행, 환자들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수년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숙련된 의료진 등으로 분과별 전문의 협진체계를 이뤄 건강검진 후 바로 질병 치료도 가능하다. 개인별 증상, 연령, 동반 질환에 대한 1대 1 맞춤형 치료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10층 확장 공사 등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전 병원장은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이 더 나은 진료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믿음으로 항상 더 좋은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다"며 "최신 의료 기술과 설비를 갖춰 환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제공하고 과별 전문의들이 상주하고 있다. 내과 2명, 외과 1명, 가정의학과 1명, 영상의학과 1명 등 전문의들이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 진료를 제공한다.갑상선초음파, 유

  • 인력 보강한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실 토요일 'ON'
    보건·헬스

    인력 보강한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실 토요일 'ON' 지면기사

    성인 축소 운영은 당분간 지속 경기도의 재난관리기금 투입(8월30일 인터넷 보도=경기도, 응급실 전문의 잇단 사직에 아주대병원 10억 긴급지원)에 따라 소아·성인응급실 각 1명씩 총 2명의 전문의를 채용한 아주대병원이 오는 9일부터 소아응급실 토요일 운영을 정상화한다.5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소아응급실은 의료진의 사직이 이어지며 지난 5월부터 매주 수·토요일에는 심폐소생술(CPR) 등이 필요한 초중증 환자만 수용했다. 하지만 인력 보강으로 진료 시간을 늘리기로 결정,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소아 환자(15세 이하)에 대한 진료를 재개한다. 병원 측은 다음 달부터는 수요일에도 소아응급실이 정상 운영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성인응급실의 경우 현재 매주 목요일 야간시간대(오후 3시~다음날 오전 7시)에 초중증 환자만 받는 축소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성인응급실의 축소 진료가 끝나는 시기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아주대병원 소아응급실이 오는 9일부터 토요일 운영 정상화에 나선다. 2024.9.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