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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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 눈앞’ 양주시, 스마트 공공보건 도입 지면기사
市,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 스마트기기 활용, 인력 한계 개선 보건소 의료진이 혈압과 혈당 등을 모니터로 실시간 지켜보며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는 원격 건강관리서비스가 양주시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양주시는 노인인구가 빠르게 늘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공공보건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의 노인인구는 매년 가파르게 상승,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0년 15.7%에서 지난해 17.5%로 불과 4년 새 1.8%p가 증가했다. 시는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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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병원, 항암 치료 사후관리 강화 위한 방사선종양학과 개설
아인의료재단(이사장·오익환) 아인병원이 항암 환자나 암 치료가 끝난 환자의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설했다. 아인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다음 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인병원은 방사선 치료 부작용을 겪고 있는 환자나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층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해졌다. 아인병원은 또 항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케모포트’ 시술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케모포트란 환자의 가슴에 부착해 혈관에 약물을 쉽게 넣을 수 있는 투입 장치로 주로 대학병원에서 시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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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3회 연속 성과 지면기사
한림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림병원은 종합점수 95.8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82.4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등급 병원 중에서도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의사·간호사 인력의 질 ▲수질검사 실시 주기 충족 여부 ▲정기 검사 실시 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6개 지표와 ▲혈액투석 응급장비 보유 여부 등 3개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삼았다. 한림병원은 신장내과 전문의와 숙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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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원점으로… 경인지역 대학들, 학사일정 원칙대로 지면기사
미복귀생 강경책 펼친다 이달말까지 수강 전제 ‘정원 복원’ 아주대, 31일 이후 학칙따라 처리 가천대, 휴학 불가자 유급 등 조치 인하대, 집단휴학 승인 않고 제적 정부의 의대생 모집인원 원점 조치에도 현장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으면서 경인지역 의대들이 학생의 복귀 시한을 못박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의과대학생들이 모두 복귀한다는 것을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지난해 증원 이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수용(3월10일자 2면 보도)했다. 관건은 이 조치에 따라 실제 의대생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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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혈액보유량 회복세… 못 웃는 인천 지면기사
‘적정량 미달’ 간절한 시민동참 4.1일분… 새해 10.7일분 반토막 “젊은 세대 혈액 계속해서 감소” 백령도 해병대·대학생 참여 유도 한파 여파 등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뜸했던 헌혈의집이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인천지역 혈액 보유량은 적정 기준에 미치지 못해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 12일 오후 1시2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헌혈의집 구월센터. 평일 낮 시간인데도 시민 4명이 팔을 걷고 헌혈 중이었다. 혈장 헌혈을 마치고 대기 중인 심맹임(57)씨는 “올해 들어 두 번째 헌혈”이라며 “대학 시절 지인이 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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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동환경 개선 포부’ 이명옥 신임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장 지면기사
간호조무사 1명당 환자 25명… 절반은 최저임금도 못받아 1987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서 일 시작 갈수록 역할 확대 불구, 열악한 처우 여전 환자 수 축소·통합병동 등 방안 고려돼야 정책적 토대 마련과 꾸준한 소통 등 주력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이명옥 제18대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신임 회장은 지난 11일 도간호조무사회 사무실에서 이같은 다짐을 밝혔다. 지난 1987년 1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을 시작한 이 회장은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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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조기 진단·예측… 새 ‘바이오마커’ 발견 지면기사
아주대 의대 연구팀 ‘GULP1’ 규명 암 사망률 3위… 환자 생존율 올려 “해당 유전자 기반 치료제 연구 계획” 은정우 아주대학교 의대 연구교수팀이 간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간세포암종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 재발률이 높아 환자의 생존율을 낮춘다. 이런 이유로 간암은 암사망률 3위의 치명적인 질환에 해당한다. 은정우 연구교수와 정재연·김순선 교수 등이 간암을 간편하게 진단하고 치료 후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물질로 ‘GULP1’을 규명하면서 향후 간암 예방·치료에 긍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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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26주년 기념식, 후원기관·교직원에 감사패·포상 지면기사
300명 참석… 환자 중심 의료 강화 다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의료 혁신과 환자 중심의 의료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형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신 의료 기술과 연구 혁신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최첨단 미래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 병원장과 강준구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국민의례,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협력기관 및 후원단체 감사패 전달, 공로상 및 장기근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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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에도 지속 관리, 암에게 전한 이별 선언… 암(I’m), 파인 땡큐 지면기사
극복해도 20~40% 환자들 재발 위험에 노출 면역력 키워 암세포의 방해 차단·통제 필요 항산화 과일·채소 섭취… 근력 운동 효과적 ‘암’ 치료 이후에는 면역력 회복과 재활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의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암 치료 방법이나 약물의 효과도 발전하고 있지만,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완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한승림 아인병원 면역증진센터 센터장은 “암을 극복한 후에도 여전히 20~40%의 환자들은 재발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 때문에 암 수술을 한 환자는 치료 후에도 식단, 운동 등 관리를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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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기념병원 진료 역량 강화 위한 신규 의료진 영입
윌스기념병원이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6명의 신규 의료진을 영입했다. 병원은 관절센터 이동호 원장, 뇌신경센터 박소영 원장, 소아청소년과 곽시화 원장, 응급의학과 전광훈 원장, 비수술치료센터 조선준 원장과 전상균 원장 등이 최근 부임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외래교수로 일했던 곽 원장은 성조숙증이나 갑상선(갑상샘), 비만, 고지혈증 등 소아내분비 관련 질환에 중점을 두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진료할 예정이다. 박춘근 병원 의료원장은 “진료 역량을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