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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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오늘 날씨] 9월 24일(화)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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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세계화장실협회(WTA), 라오스 왓시므앙 사원에 50번째 공중화장실 건립
세계화장실협회(회장·이재준 수원시장, WTA)가 라오스 비엔티안 왓시므앙 사원 내 공중화장실 건립을 마무리하고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준 시장과 수원시의회 채명기(도시환경)·이희승(복지안전) 위원장을 비롯한 수원시 방문단, WTA 임·회원 및 사무국, 유관기업·기관 관계자,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폰말리 인타폼 관광개발국장 등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 창립해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초대 회장을 맡아 활동을 시작한 WTA는 화장실이 인류의 위생·보건에 미치는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선진 화장실 문화를 정립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세계 66개국 보건·위생 관련 정부기관과 NGO, 국제기구 등이 함께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획득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08년 가나 쿠마시 나이메니 타운에 1호 공중화장실 설치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이전까지 19개국에 총 49개의 공중화장실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왓시므앙 공중화장실이 50번째다. 이 시장은 “500년 전 만들어진 아름다운 사원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라오스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라오스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WTA는 이날 무엉탄비엔티안호텔 루앙프라방홀에서 제14차 정기이사회와 2024 임시총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사업결과 보고·결산, 내년도 사업계획·예산안 등을 의결했고 화장실 문화 발전을 위한 WTA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를 주재한 이 시장은 “아직도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은 화장실이 당연한 권리인지도 모른 채 고통받고 있다"며 “화장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WTA의 발걸음이 지속돼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비엔티안/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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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산림사업기반·문화 저변확대… 광주시, '산림조직 체계' 개편 지면기사
'기후환경국→기후산림국' 변경'산림과 산림문화팀' 신설 추진도 광주시가 산림사업의 기반 확충과 산림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후환경국'에서 '기후산림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림과 산림문화팀 신설을 추진하는 등 산림조직을 강화한다.시는 지난 7월부터 관련 조직개편안을 담은 '광주시 행정기구조례' 개정을 추진, 지난 13일 공포했다.시는 서울 및 성남 등과 인접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입지적 우위성에도 불구하고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및 자연보전권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감수해 왔다.이에 시의 산림이 시 전체 면적의 65%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자산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구상을 통해 친환경 정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현재 시는 퇴촌면 우산리 산279-1 일원에 너른골자연휴양림 조성 사업과 목현동 산25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로 목재 교육 종합센터 조성 사업 등 대형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자체 사업 및 산림청 공모사업 등 지속적인 산림문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방세환 시장은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행복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광주시청 전경. 2024.9.20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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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오늘 날씨] 9월 23일(월)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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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자수·평균기온 역대급… 모든 기록 갈아치운 '2024 인천 폭염' 지면기사
온열질환자 200명 '2022년의 3배'지난달 평균기온 28.8℃ 1904년 이래 '최고'9월 한낮 34.4℃ '역대급'市, 취약층 비상대응체제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올해 여름 인천에서만 2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인천지역 온열질환자는 200명이고 이 중 1명은 사망했다. 지난해 113명보다 87명이 증가했고, 지난 2022년(69명)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 표 참조폭염이 최고조에 달한 8월 한 달에만 12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예년과 달리 늦더위가 길게 이어지면서 이달에도 19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온열질환은 폭염 등 고온에 노출돼 체온이 증가하면서 열탈진, 열경련, 열사병 등이 나타나는 병이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생긴다. 올여름 지독한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인천 평균기온은 28.8℃에 달했다. 기상청이 인천 지역을 관측하기 시작한 1904년 이래 최고 기록이다. 열대야 지속일수도 7월23일~8월21일 30일 연속으로 이어져 역대 최장 기록(2018년 26일)을 갈아치웠다. 올해 인천지역 열대야 총 발생일수는 46일인데, 이 역시 관측사상 최다 기록이다. 또 이달 11일에는 인천의 한낮 기온이 34.4℃까지 올라 역대 9월 최고 기온으로 기록됐다. 인천시는 올여름 고령자와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했다. 상황총괄반, 응급복구반, 구조구급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긴급재난문자로 폭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부평구와 연수구 등에서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안심숙소를 운영하거나 각 지역의 무더위 쉼터 이용시간을 연장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비가 내리면서 9월 중순까지 이어졌던 무더위는 물러갔다. 22일 인천지역 최저 기온은 18℃까지 내려갔다. 기상청은 앞으로 20℃ 안팎의 선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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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가을 폭염’ 끝나니 이번엔 ‘물폭탄’··· 화성 시간당 최대 66.5㎜ 폭우
밤새 경기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주택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평택 169㎜, 안성 156.5㎜, 화성 131㎜, 안산 122㎜, 용인 119.5㎜, 수원 111.9㎜ 등을 기록했다. 밤사이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화성 66.5㎜, 평택 55.5㎜, 안성 53.5㎜, 안산 51㎜, 수원 45.2㎜로 집계됐다. 다행히 이번 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경기도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도로 침수 17건, 주택 침수 4건, 나무 전도 4건 등 25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으나 모두 안전조치가 완료됐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침수됐던 평택시 세교지하차도는 이번에도 침수돼 전날 오후 11시19분부터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평택시와 소방당국은 대형 양수기 등을 통해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도내 하천변 진출입로 3천325곳, 둔치 주차장 27곳, 침수 우려 도로 208곳, 세월교 등 위험시설 36곳이 일시 통제됐다. 경기도는 전날 오전 8시30분부터 가동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오후 10시40분부터 2단계로 격상했지만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이날 오전 4시부터 1단계로 내려서 대응 중이다. 경기지역의 비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지역은 20~60㎜, 경기북부지역은 5~30㎜로 예상된다. 또한 오는 22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전부터 비 세기가 점점 약해지겠으며 이날 늦은 오후까지 내리겠다"며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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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경기도 밤새 시간당 최대 66.5㎜ 폭우… 평택 세교지하차도 통제
경기 남부 지역에 20~21일 시간당 최대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일부 지역에서 도로·주택이 침수되고 지하차도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평택 169㎜, 안성 156.5㎜, 화성 131㎜, 안산 122㎜, 용인 119.5㎜, 수원 111.9㎜ 등이다. 밤사이 1시간 최대 강수량은 화성 66.5㎜, 평택 55.5㎜, 안성 53.5㎜, 안산 51㎜, 수원 45.2㎜로 집계됐다. 이번 비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경기도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도로 침수 17건, 주택 침수 4건, 나무 전도 4건 등 25건의 시설물 피해가 났으나 모두 시설 안전조치가 완료됐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침수됐던 높이 4.7m 왕복 4차선 규모의 평택시 세교지하차도는 이번에도 침수돼 20일 오후 11시 19분부터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평택시와 소방당국은 대형 양수기 등을 동원해 빗물을 빼낼 예정이다. 이밖에 도내 하천변 진출입로 3천325곳, 둔치 주차장 27곳, 침수 우려 도로 208곳, 세월교 등 위험시설 36곳이 통제됐다.. 도는 전날 오전 8시 30분부터 가동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오후 10시 40분부터 2단계로 격상했다가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이날 오전 4시부터 1단계로 내려 대응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날 밤 비상 2단계 격상과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내용의 특별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통보했다. 전날 오후부터 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모두 해제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부터 비 세기가 점점 약해지겠으며 이날 늦은 오후까지 내리겠다"며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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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포토] 도로에 쓰러진 나무
21일 오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경기 수원시 팔달구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 경기 남부 지역에는 20~21일 시간당 최대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2024.9.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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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산림사업 기반 확충·문화 저변 확대 위해 ‘조직체계’ 개편
광주시가 산림사업의 기반 확충과 산림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후환경국'에서 '기후산림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림과 산림문화팀 신설을 추진하는 등 산림조직을 강화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7월부터 관련 조직개편안을 담은 광주시 행정기구조례 개정을 추진, 지난 13일 공포했다. 시는 서울 및 성남 등과 인접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입지적 우위성에도 불구하고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및 자연보전권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감수해 왔다. 이에 시는 시의 산림이 시 전체 면적의 65%를 자치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자산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구상을 통해 친환경 정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시는 퇴촌면 우산리 산279-1 일원에 너른골자연휴양림 조성 사업과 목현동 산25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로 목재 교육 종합센터 조성 사업 등 대형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자체 사업 및 산림청 공모사업 등 지속적인 산림문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행복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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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주말 날씨] 9월 20일 금요일-9월 22일 일요일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