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EBS 연계·공교육 통해 문제 해결 가능” 평가원, 올해 수능 계획 발표
    교육

    “EBS 연계·공교육 통해 문제 해결 가능” 평가원, 올해 수능 계획 발표

    오는 11월 13일에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를 통해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6학년도 수능에 대해 공교육 범위 내인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이 있는 학생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문항을 출제한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 “복지체계 혁신적 재설계”… ‘파주시 복지재단’ 2027년 하반기 출범
    파주

    “복지체계 혁신적 재설계”… ‘파주시 복지재단’ 2027년 하반기 출범 지면기사

    市, 복지체계 혁신적 재설계 나서 연구, 통합관리, 사각지대 해소 등 파주시의 복지체계를 혁신적으로 재설계하기 위한 복지재단이 설립된다. 파주시는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실현과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오는 2027년 출범을 목표로 파주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복지재단은 ▲복지정책 조사·연구 ▲복지서비스 통합관리 ▲복지자원 개발 및 나눔문화 확산 ▲복지시설 및 종사자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5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의 복지재단 설립 방침은 급속한 인구증가와 함께 고령화,

  • ‘전국 최다 운영’ 경기도 이동 노동자 쉼터, 지난해 이용자 51% 늘었다
    경기도·도의회

    ‘전국 최다 운영’ 경기도 이동 노동자 쉼터, 지난해 이용자 51% 늘었다

    2023년 24만여 명→ 2024년 37만여 명 쉼터 증가세(26%)보다 가파른 증가 올해 QR인증 도입·4개소 신설 등 계획 배달·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찾는 발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쉼터 개선·확충에 나선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이동 노동자 쉼터 이용자 수는 37만여 명으로 지난 2023년(24만여 명) 대비 51% 증가했다. 이는 도내 이동 노동자 쉼터 증가세보다 높다. 도내 이동 노동자 쉼터는 2023년 19개에서 지난해 24개로 26% 늘었다. 쉼터 유형

  • 미공개 부동산 정보로 30억 시세차익 낸 전직 인천시의원 ‘실형’
    사회

    미공개 부동산 정보로 30억 시세차익 낸 전직 인천시의원 ‘실형’ 지면기사

    미공개 부동산 정보를 이용해 3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챙긴 전직 인천시의회 의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인천시의원 A(6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법정에서 구속하지는 않았으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들인 토지는 몰수했다. A씨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7년 8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 일대 부지를 19억6천만원에 매입한 뒤 시세

  • 유적지 발굴 조사하랬더니… 가야시대 유물 수십년간 빼돌린 전 국립문화유산연구소장 검거
    사건·사고

    유적지 발굴 조사하랬더니… 가야시대 유물 수십년간 빼돌린 전 국립문화유산연구소장 검거

    1985년부터 2025년 2월께까지 40여 년 동안 국내 유적지 발굴 조사에 참여하며 매장 유물을 빼돌린 전 국립문화유산연구소장이 검거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5일 전 국립문화유산연구소장인 A씨를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은닉 유물을 압수하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국가유산청에서 A씨가 가야 시대 철기를 임의 소지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국가유산청 산하 모 국립문화연구소장으로 재직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발굴조사에 참여했고 그 과정에서 취득한 철기 유물 등을 관계 기

  • [단독] 수원시 공무원 음주운전 뒤늦게 드러나… 공직기강 도마위
    사건·사고

    [단독] 수원시 공무원 음주운전 뒤늦게 드러나… 공직기강 도마위

    부서 회식 후 운전하다 경찰 적발 시 내부 해당 공무원 처분 고심 중 수원시청 한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청렴도를 최우선으로 해야 할 공무원이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지자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최근 A팀장이 수원 동수원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팀장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A팀장은 부서와 관련된 행사에서 술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다.

  • 사회

    민주노총 “27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일 안 정해지면 총파업” 지면기사

    “변론 종결 3주, 조속히 끝내야” 민주노총이 오는 27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헌법재판소가 26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을 정하지 않으면 실행에 옮기겠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24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인 전원 찬성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즉각 인용하라”고 촉구했다. 김광호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변론이 종결된 지 3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선고기일이 지정되지 않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헌법재판관 전원 찬성으로 탄핵소추안을 인용

  • 물류창고-주거지 500m 이격 규제 ‘진통’ 예상
    경기도·도의회

    물류창고-주거지 500m 이격 규제 ‘진통’ 예상 지면기사

    道, 난립 해결 용역 최종 보고회서 입지 규정 통일 시·군에 권고 예정 現 가장 강한 기준은 남양주 300m 조례 개정 과정 업계 반발 가능성 지역을 막론한 물류창고 난립 논란 속 경기도가 주거지와의 이격거리를 최소 500m 설정토록 각 시·군에 권고할 예정이다. 규정을 강화해 난립 문제를 개선하고 시·군마다 이격거리 설정이 제각각이라 형평성 논란이 있는 점을 완화하는 취지이지만 물류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경기도는 24일 물류창고 표준건축 허가기준과 관련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수도권 창고시설 78%가 경기도에 소재하는

  • 노동·복지

    “물량 적은데, 수수료마저 동결”… 우체국 택배노동자, 인상 촉구 지면기사

    노조, 단협 앞두고 우정청앞 회견 “실질소득 줄어 투잡… 외면 말라” 우체국 택배노동자(위탁 배달원)들이 적정 물량 보장과 건당 수수료 인상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이하 노조)는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있는 서울 광화문 우체국을 포함해 전국 5개 지역 우정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기관인 우체국이 예산절감이라는 효율성만을 내세우며 수수료 동결을 강요하고 있다”며 “실질적 소득감소로 인해 ‘투잡’, ‘스리잡’을 뛰며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데 우체국이 이를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목소리를 높

  • 비닐로는 ‘재난’ 막을 수 없었다… 과천 꿀벌마을 잿더미
    사건·사고

    비닐로는 ‘재난’ 막을 수 없었다… 과천 꿀벌마을 잿더미 지면기사

    비닐하우스 주거지 화재 잇따라 22개동 전소… 50여세대 집 잃어 “수십년 살았는데” 임시거처로 “폭우·폭설도 반복” 피해 일상 “임대주택 대기자 조기입주를” 최근 과천시의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꿀벌마을에서 불이 나면서 70여명이 집을 잃었다. 주민들은 계절마다 반복되는 재난에 조속한 이주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24일 오전 11시께 과천 ‘꿀벌마을’에서 만난 A(75)씨는 화마가 휩쓸고 간 집터를 허망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틀 전 마을에서 난 불로 전소한 A씨의 집에는 검게 그을린 철골과 집기류만 널브러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