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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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양평군청 찾아 교육원 이전 관련 간담회 진행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하 교육원)이 24일 교육원 이전과 관련한 협력을 위해 양평군청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양평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교육원 이전 과정에 대한 논의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재 교육원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데 양평군으로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김계남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양평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교육원의 특색을 살려 학생들이 필수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경기도교육청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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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공사 착공식… 2027년 8월 완공 목표
의왕시민의 핵심 숙원사업인 ‘오전~청계’ 터널공사 착공식(3월14일자 7면 보도)이 24일 단행됐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백운PFV(주) 주관으로 이날 학의동 918번지 일원에서 열린 ‘오전~청계’ 간 도로개설 공사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장, 김양묵 백운PFV(주) 대표이사, 이성훈 백운AMC(주), 김영기·서성란·김옥순 경기도의원,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998m·폭 20m(4차로)의 도로를 연장·설치하는 오전~청계 터널사업은 지구 외 사업인 ‘오전~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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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전국 법원 부패방지시책 평가서 ‘1위’
수원지방법원이 전국 83개 법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부패 방지시책 평가’에서 전국 1위 법원으로 선정됐다. 수원지법은 24일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진행한 2024년도 부패 방지시책 평가에서 총점 96.7점(평균 88.85점)을 얻어 전국 1위 법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전국 법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부패 방지 기본시책·노력·실효성 확보 및 부패 발생 여부 등이다. 수원지법은 부패 방지 노력 및 실효성 부문에서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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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문 열면 다 죽는다” 승무원 폭행하며 소란 피운 미국인 집유
항공기 안에서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들을 폭행한 20대 미국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곽여산 판사는 재물손괴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A(26·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7일 오후 11시30분께 태국 수완나품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 B(39·여)씨와 C(44·여)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본인의 자리가 아닌 승무원 전용 좌석에 앉아 있다가 B씨가 지정 좌석으로 이동을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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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량 붕괴사고’ 시공사 관계자 2명 추가 입건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관계자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현대엔지니어링 및 호반산업의 현장 관계자 2명을 최근 입건했다. 사고가 난 구간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호반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시공 주관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고 있다. 이들 2명은 지난달 25일 안성 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이 붕괴해 10명이 사상한 사고와 관련, 현장의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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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 3대 1 마감 지면기사
광주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163가구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가 금융권에서 전월세 자금의 용도로 받은 대출잔액의 1~1.5% 이내 이자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광주시 주거복지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가구당 최대 100만원씩 지원하기로 하고 접수를 받았다. 지난달 17~28일 2주간 접수에 163가구가 신청했으며, 배점 순위에 따라 총 52가구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방세환 시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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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덕수 총리 탄핵 기각…“재판관 임명보류, 위헌이지만 파면 사유 아냐”
기각 5·인용1·각하2 의견 비상계엄 ‘공모’ 등에 대해 “객관적 증거 없어” “권한대행 아닌 총리 의결정족수 타당”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헌재는 이날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재판관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기각 의견을 낸 5명 중 4명(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은 한 총리가 국회에서 선출된 조한창·정계선·마은혁 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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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횡단보도 건너던 30대 버스에 치여 숨져… 버스기사 입건
안산시 단원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24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6분께 안산 단원구 원곡동의 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30대 여성 A씨가 버스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버스 운전자 50대 B씨는 경찰에 “우회전 중 A씨가 보이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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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수원시 인계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을 흉기로 공격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께 수원시 인계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지인 관계로 알려졌는데, 술자리에서 언쟁을 벌어던 중 돌연 A씨가 식당 주방에서 가위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얼굴과 손 부위를 다쳤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범행 동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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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기각 “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는 위헌… 파면 사유는 안돼”
기각 5인·인용 1인·각하 2인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헌재는 24일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기각 의견을 낸 5명 중 4인은 한 총리가 국회에서 선출된 조한창·정계선·마은혁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보류한 것이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어 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