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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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해외 거주 한인, 초미의 관심… “고국이 안정 되찾길”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각국 동포사회 ‘조마조마’ 한미 동맹 문제 등 언론보도 주목 유럽 거주 한인 200여명 관련 집회 美 LA 재외동포청 간담회는 취소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은 해외 거주 한인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다. 상황이 장기화하지 않고 하루빨리 고국이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는 게 재외 한인들의 공통적인 바람이다. 중국 북경한국인회 박기락(53) 회장은 “해외에 머무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에 혼란스러운 일이 생기니 걱정이 크다. 한국에서 보내주는 영상이나 뉴스 등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안 좋다”며 “그나마 계엄이 해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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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김용현 구속영장 청구, 대통령 공모혐의 적시… 尹 수사 초읽기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검찰을 비롯해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수사기관의 칼끝이 점점 윤석열 대통령을 겨누고 있다. 수사기관들의 요청에 따라 이미 법무부가 지난 9일 윤 대통령을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 대통령과 공모했다는 내용을 영장에 담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을 향한 강제수사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박세현 서울고검장)가 지난 9일 청구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에 그가 윤 대통령,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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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소방안전교부세 사라질 위기… 노후장비 어쩌나 지면기사
올해 일몰제… 국회 법제화 필수 인구증가 인천시, 예산 사정 절박 시설 확충 등 시민안전 문제 직결 소방관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필수 장비 교체 등에 쓰이는 소방안전교부세가 올해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서 소방 당국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해당 예산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국회 차원의 조속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방안전교부세는 인력 확충, 노후 장비 개선, 안전시설 구축 등에 쓰이는 예산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안전망 확충과 소방공무원 인력난 해소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쌓여 이듬해 1월1일 소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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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인지역 교사들, 과밀학급 담당 숨진 특수교사 추모 지면기사
법정정원 준수 촉구 각 교육청 집회 인천 전교조, 매주 화요일 촛불들어 경기·인천지역 교사들이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과밀학급을 담당하다 숨진 특수교사를 추모했다. 1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인천지부는 법정 정원이 넘는 장애 학생들을 홀로 도맡다 지난 10월 숨진 인천지역의 특수교사 A씨를 추모하고, 특수학급의 법정 정원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각 교육청 앞에서 열었다. 이날은 특수교사 A씨의 49재를 하루 앞둔 날이었다. 이들은 “인천의 특수교사는 과밀학급이라는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해야 했다”고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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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경기도 산후조리 지원, 취약계층 산모엔 역부족 지면기사
민간 산후조리원 지역화폐 모자라 도심 떨어진곳은 도우미 방문 꺼려 “다양한 상황고려 섬세한 설계를” 경기도 내 산후조리 지원책이 취약계층 산모의 부담을 덜기에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싼 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기엔 지원금이 모자라고, 산후도우미 서비스의 경우 운영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10일 도에 따르면 각 시·군은 산모에게 산후조리 명목으로 지역화폐 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도내 임산부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200만원)을 합치면 총 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도내 민간 산후조리원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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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지역 퇴직교사들,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라”
경기퇴직교사협의회는 1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선포 후 지체 없이 국회에 통보해야 한다는 헌법 제77조 4항을 위반했다”며 “국회의 계엄 해제 결정을 막기 위해 무장한 특수부대를 국회에 침투시키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본인의 법 논리에 따라 전횡을 일삼는 윤석열 대통령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무시한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가 발표한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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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찬바람 못막는 버스정류장, 한파대피소 적합하나 지면기사
취약층 보호… 도내 시군 운영중 난방 어려울때 추위 피해 머물러 용인-정류장·시흥-청사내 지정 28개 지자체 1곳뿐… ‘실효 의문’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내 각 시·군마다 한파 응급대피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지만, 일부 지자체에는 버스정류장이나 관공서 청사 등이 대피소로 지정돼 있어 실제 대피소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파 응급대피소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11월15일~2025년 3월15일) 동안 한파특보가 발효될 경우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24시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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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성빈센트병원 김동연 교수, 두개안면성형학회 학술상 지면기사
‘섬유이형성증 논문’ 최다 인용 성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형외과 김동연 교수가 최근 열린 제 27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동연 교수가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공식 학술지(Archives of Craniofacial Surgery)에 게재한 논문 ‘두개안면 섬유이형성증의 최신 개념 : 병태생리와 치료’가 해당 학술지 최다 인용 논문으로 선정돼 이뤄졌다. 김동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두개안면 섬유이형성증’의 병리기전에서부터 수술적·비수술적 관리 방법을 비롯해 최신 진단 및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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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회복 어려운 중심망막동맥폐쇄, 고압산소치료로 개선효과 증명 지면기사
빠르게 시력 저하… 심하면 실명까지 동탄성심병원 홍인환 교수팀 환자 분석 망막 두께 감소 적고, 부작용 관찰 안돼 ‘눈 중풍’이라 불리는 중심망막동맥폐쇄는 망막의 중심 동맥이 막히면서 급격한 시력 저하를 불러와 심하면 실명에 이르게 한다. 발병률은 10만명당 8.5명으로 드물지만, 조기 증상 없이 급성으로 나타나고 발명 즉시 급격한 시력 저하를 초래하는 응급 질환이다. 중심망막동맥폐쇄는 치료 효과가 제한적인데, 치료를 받더라도 환자의 22%만이 시력을 회복하며 이 중 의미 있는 수준의 시력 회복이 나타나는 경우는 10%가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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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세상이 왜 이래… 귀를 의심, ‘돌’ 때문에 어지러운 사람들 지면기사
주위가 빙빙… 삶의 질 크게 떨어뜨리는 ‘이석증’ 반고리관에 이석 들어가 평형감각 자극 구토·식은땀 동반도… 중·노년층 주로 증상땐 급격한 머리·신체활동 자제를 비타민D 결핍 연관성… 물리치료 가능 이석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가끔씩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이 수초에서 1분 정도 나타나다가 저절로 괜찮아지는 증상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전정기관 중 하나인 이석기관의 이석이 제자리를 이탈해 또 다른 전정기관인 반고리관에 들어가서 생기는 질환이다. 한자로 이석(耳石)은 귓속의 돌이라는 의미인데 실제로는 눈에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