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숨진 ‘부동산 1타 강사’ 누운 상태로 공격 당해…살인 혐의 영장 재신청
    사건·사고

    숨진 ‘부동산 1타 강사’ 누운 상태로 공격 당해…살인 혐의 영장 재신청

    유명 부동산 강사가 아내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아내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부부싸움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아내의 진술과는 달리 강사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돼서다. 22일 평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아내인 5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3시께 평택시의 주거지 아파트에서 남편 B씨의 머리 측면을 담금주병으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다

  • “부담 주기 싫어서”… 소소하게 딸 결혼식 치른 이재준 수원시장의 이유있는 거절
    정치일반·행정

    “부담 주기 싫어서”… 소소하게 딸 결혼식 치른 이재준 수원시장의 이유있는 거절

    “딸 결혼을 절대 알리지 말아 주세요.” 경기지역 한 지방자치단체장이 큰 딸을 시집보내면서 주위에 철저히 알리지 않는 채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이유로 축의금은 물론 식장 방문도 정중히 사양했다고 한다. 결혼식은 인륜지대사로 두 사람의 결혼을 만천하에 알리고 하객들의 축하 속에 자녀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이긴 하지만, 120만 인구의 대도시 수원특례시의 수장인 이재준 시장은 달랐다는 게 주위의 전언이다. 22일 오후 2시30분 수원시 내 한 웨딩홀에서 열린 이 시장의 장녀 결혼식

  • 화성시 적재 도구 판매점서 화재…소방 ‘대응 2단계’ 발령
    사건·사고

    화성시 적재 도구 판매점서 화재…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2일 오후 12시29분께 화성시 정남면의 한 적재 도구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근무자 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오후 12시45분께 발령한 ‘대응 1단계’를 오후 1시14분께 ‘대응 2단계’로 올려 불을 끄고 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불이 난 판매점 인근에 주유소가 있어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37대와 인력 100명을 동원해 불이 옮겨붙는 것을 우선 막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 尹탄핵심판 앞서 韓 선고 쏠린눈… 대통령 ‘파면’ 우세속 ‘예측불허’ 관측도
    법조

    尹탄핵심판 앞서 韓 선고 쏠린눈… 대통령 ‘파면’ 우세속 ‘예측불허’ 관측도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먼저 지정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에 미칠 영향과 변수 등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헌법학자 대부분은 두 사건의 탄핵사유가 달라 선고 결과에 대한 직접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면서도 한 총리 결정문 내용에 윤 대통령 결과를 가늠할 사안들이 포함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다음주 중후반으로 전망되는 윤 대통령 심판 결과를 두고 ‘인용(파면)’ 쪽으로 우세하게 점치는 반면 ‘의원 체포 지시’ 등 사실관계 판단이 어려운 사안들도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들도 나온다. 韓·尹 사안

  • 18년 만 연금개혁, 높아진 소득대체율에도…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에겐 ‘먼 일’
    사회일반

    18년 만 연금개혁, 높아진 소득대체율에도…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에겐 ‘먼 일’

    “일을 평생 할 것 같은데요?” 22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거리에서 만난 10년차 배달 기사 유모 씨는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했다. 따로 안내해주는 사람이 없어 연금제도 자체를 잘 모르는 데다, 배달 일을 시작하기 전에 다녔던 직장도 1년 단위로 옮기길 반복해 안정적으로 보험료를 내 본 경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노후에 일을 못해도 소득을 보전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도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일을 놓고 쉬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18년 만에 이뤄진 모수개혁으로 국민연금의 공적 기능이

  • “900명분 재료 볶아주고 튀겨주고…” 오산 운천중 급식 ‘조리 로봇’ 도입 긍정적
    교육

    “900명분 재료 볶아주고 튀겨주고…” 오산 운천중 급식 ‘조리 로봇’ 도입 긍정적

    운천중서 시범 운영교 간담회 열려 조리 로봇 ‘튀김·볶음 요리’ 전담 조리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돼 오산 운천중학교에서 경기도형 학교급식 ‘조리 로봇’ 시범 운영교 간담회가 열렸다. 21일 운천중에 따르면 지난 18일 운천중에서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급식업무를 하는 관계자 등이 모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직접 조리 로봇이 음식을 만드는 것을 보고 조리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운천중은 도교육청이 학교 조리실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 ‘경기도형 조리 로봇’ 공모사업

  • “빈 좌석 느는데 운행 부담만 커져” 동력 잃은 고속버스 업계
    사회일반

    “빈 좌석 느는데 운행 부담만 커져” 동력 잃은 고속버스 업계

    고속버스 업계가 수입 감소, 유류비 인상, ‘노쇼’ 피해로 다중고를 겪고 있다. 21일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고속버스 이용률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버스 이용률이 저조하다보니 거리두기 정책 당시 생긴 적자를 극복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업체들이 자산을 다 팔고도 모자라 고속버스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고 말했다. 업계가 허리띠를 졸라매 보지만 유류비가 치솟으면서 부담은 늘고 있다. 고속버스가 주유하는 경유 가격은 1천541원으로 휘발유와 견줄 만큼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 법원, 의대교수협 ‘의대 증원 취소’ 소송에 각하 결정
    법조

    법원, 의대교수협 ‘의대 증원 취소’ 소송에 각하 결정

    법원이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 대해 행정소송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21일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입학정원 증원 처분 취소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이번 결정은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제기한 취소소송

  • 평택 39번 국도서 승용차와 트럭 추돌… 승용차 운전자 숨져
    사건·사고

    평택 39번 국도서 승용차와 트럭 추돌… 승용차 운전자 숨져

    21일 오전 6시께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의 39번 국도(안중 방향)에서 K9 승용차가 주행 중에 덤프트럭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K9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충격으로 K9 엔진룸과 덮개(보닛) 부분에 불이 붙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5분여 만에 불을 다 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경기도내 1만461명 지원
    교육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경기도내 1만461명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5일 시행하는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도내에서 총 1만461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926명, 중졸 2천59명, 고졸 7천476명이 각각 지원했다. 전년도 제1회 지원자 9천49명과 비교해 15.6%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시험장도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s://www.goe.go.kr/main.do)에 공고했다.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시험안내’ 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시험장은 ▲수원 시험지구 9교 ▲용인 시험지구 6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