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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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없는 인천~제주 뱃길… 화물선사 공모 또 ‘불발’ 지면기사
작년 9월 이어 두번째 공백 장기화 타 항로 이동·높은 임차비용 한몫 제1국제여객부두 선석 활용 차질 선박 크기 줄여 사업성 고민해야 인천과 제주도를 오가는 항로의 운항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제주 항로에서 화물선을 운항할 사업자를 공모했으나 지원한 선사가 없어 유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항로의 화물선 선사 공모가 불발된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제주 항로의 카페리 운항 중단이 길어지자 화물선을 대신 투입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으나, 모두 선사들의 관심을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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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항공, 국적 항공사 최초 인천~고베 취항 지면기사
4월 18일부터 매일 두차례 운항 오사카·교토 등 관광 연계 가능 대한항공이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일본 고베 노선에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4월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고베를 잇는 노선을 매일 2회 스케줄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인천~고베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25분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전 10시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11시에 떠나 인천에는 오후 1시에 내린다. 오후 출발편은 인천에서 오후 3시50분 출발, 고베에 오후 5시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한다. 귀국편은 오후 6시30분에 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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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액·상습체납자 2691명 실태조사 지면기사
납부 독려, 미납땐 내달 공개 선정 인천시가 올해 1월1일 기준 1천만원 이상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수는 2천691명이다. 이중 지방세 체납자는 2천235명으로 체납액은 2천389억원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456명은 434억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인천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체납에 고의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납부 능력 여부와 생존 유무 등을 각각 조사해 납부가 가능한 이들에겐 납부를 독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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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도시명 ‘서울’… 국토부, 변경 난색 왜? 지면기사
市, 항공정보간행물 표기 변경 요구 “브랜드 가치 영향·위성도시 취급” 정부 “관문공항… 수도 기재 맞아” 인천시가 인천국제공항 도시명을 ‘서울(SEOUL)’에서 ‘인천(INCHEON)’으로 변경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인천공항이 출발지·도착지일 경우 항공권 등에 안내되는 도시명이 서울이 아닌 인천으로 언급돼야 한다는 게 인천시 입장인데, 국토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에 방문해 항공정보간행물(Aeronautical Information Publication·AIP)에 표기돼 있는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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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업 글로벌 확장… 할랄 시장 공략 부푼꿈 지면기사
인천상의, 인니 인증대응 설명회 작년 세계 소비지출 약 4037조원 2030년 7152조… 77% 증가 예상 수출 시장 판로 개척 적극 지원 할랄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식품, 화장품, 의약품, 화학제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하려는 인천지역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과 17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대응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할랄은 이슬람 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것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된 고기와 이를 원료로 한 제품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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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스파이어 경영권 변경… 사모펀드 ‘베인캐피탈’로 이전 지면기사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의 경영권이 사모펀드로 넘어갔다. 인스파이어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의 인수 권리 행사로 모회사 MGE 코리아 리미티드의 경영권이 미국 모히건사에서 베인캐피탈로 이전됐다고 17일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 8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모히건사가 출자한 첫 아시아 리조트로 관심을 모았으나, 베인캐피탈과의 대출 약정을 지키지 못해 경영권이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파이어는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작년 9월) 연결기준으로 매출 2천190억원을 올렸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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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달콤한 빼빼로, 씁쓸한 가격 인상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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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공정 확산사업 확대… 인천시, 규모·예산 늘린다 지면기사
中企 생산과정 오염물질 최소화 매년 15개로 늘려 1500만원 지원 이달 절차 거쳐 4~5월 기업 모집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감축하기 위한 ‘청정공정 확산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청정공정 확산사업 지원 기업 숫자와 예산을 늘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들 기업이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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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의원 ‘준설토 투기장, 정부·지자체 공동개발’ 항만법 개정안 발의 지면기사
정부가 조성한 준설토 투기장의 소유권을 자치단체가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항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준설토 투기장은 항로 수심을 유지하기 위해 바닷속 모래를 퍼내 공유수면에 매립해 조성한 토지로, 인천에는 총 7곳의 준설토 투기장이 있다.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하면 수십만~수백만㎡의 부지가 생기는데, 해양수산부가 소유권을 갖고 있어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이 이뤄지기 어렵고 부지를 매각하거나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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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 미국·영국 등 7곳 사업 제안 제출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내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 결과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외국학교법인 7곳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는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됐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국제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사업자가 선정된다. 평가 항목에는 본교의 명성과 운영 능력, 재무 현황을 비롯해 분교의 재원과 학사 계획, 학생 모집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3∼4월 사업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사업협약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