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시 “개항장,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하자” 지면기사
市, 활성화 회의서 첫 언급 최초 국제도시 등 역사가치 불구 상권 제한·‘日 식민도시’ 걸림돌 市 “구체적 검토 단계 아냐” 설명 인천 중구 개항장 브랜드 구축을 위해 이 일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추진한다면 등재 가능성이 있는지, 등재에 따른 긍정적·부정적 측면은 무엇인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가 지난 6일 개최한 ‘제물포 르네상스 개항장 활성화 회의’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의견이 처음 언급됐다. 이날 회의는 인천시와 중구, 인천관광공사, 인천문화재단이 모여 개항장을
-
‘상상플랫폼’ 접는 LG헬로비전… “콘텐츠 부족, 우려가 현실로” 지면기사
저조한 방문 실적 등 1년만에 철수 인천시의회, 새 프로그램 필요 지적 백현 인천관광公 사장 “올 8월까지 새 사업자 찾아야… 몇군데 협의중” 인천 상상플랫폼 민간사업자인 LG헬로비전이 1년 만에 철수한다. 지난 14일 인천관광공사 업무보고가 진행된 인천시의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LG헬로비전이 상상플랫폼 민간사업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새로운 사업자를 찾고 있다”고 했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인 상상플랫폼은 인천 중구 북성동 내항 8부두 내 옛 곡물창고를 복합
-
인천도시공사, 대대적 조직 개편… 해상풍력·천원주택 사업 본격화 지면기사
1처·3팀·1실 신설 정원 34명 증원 도시기획처·신재생·구월2사업팀 등 신규사업 안정 추진 위해 인원 보강 iH(인천도시공사)가 신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조직과 정원을 늘리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iH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1처, 3팀, 1실을 신설하고 정원 34명을 늘리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iH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도시기획처, 신재생사업팀, 구월2사업팀, 주거복지3팀, 정보보안실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iH 정원도 391명에서 425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iH는 도시개발처가
-
비싸도 전세보단 월세로… 100만원 이상 고액 계약 급증 지면기사
6469건 전체 월세 계약 22% 대출금리 인상·전세사기 여파 인천지역 아파트 임대차 거래에서 100만원 이상 고액 월세 계약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 인상, 전세사기 등 여파로 목돈이 묶이는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100만원이 넘는 아파트 고액 월세 거래는 6천46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천지역 아파트 월세 계약(2만9천357건)의 22.04%에 달하는 수치다. 인천 아파트 고액 월세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
-
경제
해외진출 기업 맞춤 전략, 팔걷은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지면기사
오사카·베트남 소비재전 참가 도움 해외규격 인증·시험비 사업 활성화 온라인 쇼핑몰 마케팅 전략 교육도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인천지역본부는 급변하는 국제 통상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지역 수출기업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와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기업의 수출 기반 확충을 목표로, 진출 수요가 높은 해외시장 수출 마케팅,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무협 인천본부는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세계 통상 환경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지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
-
[포토] 금 넘보는 실버… 반짝이는 대체품 지면기사
-
인천신보 ‘소상공인 합동 설명회’, 자금지원 사업 소개·맞춤형 상담 지면기사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인천시 등과 인천 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의실에서 ‘2025 소상공인 지원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자체·정부의 소상공인 경영, 정책 자금 지원 사업 소개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최, 인천신용보증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인천신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하는 각종 금융·경영 지원사업을 비롯해 인천대 창업지원단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에 대한 소개 등이 이어졌다. 설명회 이후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신용보증, 정책 자금, 창
-
K-화장품 ‘수출’ 과일·어류 ‘수입’… 인천공항 화물량 증가 견인 지면기사
항공 화물 전망 세미나 발표자료 화장품 48%, 과일·어류 23·5%↑ 美中 무역갈등 등 적절 대응 필요 지난해 화장품 수출 물량과 과일·어류 등의 수입 화물이 늘면서 인천국제공항 전체 화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국내외 항공사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항공 화물 전망 세미나’ 발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은 294만6천902t으로 전년(274만4천136만t) 대비 7.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8.6%, 수입 화물은 9.5% 증가했다. 인천공항에서 가장
-
경제
티웨이항공, 보잉 737-8 예비엔진 추가 도입 지면기사
예상치 못한 상황 신속 조치 가능 티웨이항공은 보잉 737-8 전용 예비 엔진을 추가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도입하는 엔진은 ‘LEAP-1B27’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과 프랑스 사프란 에어크래프트엔진의 합작사인 CFM 인터내셔널이 제작한 보잉 737-8 전용 엔진이다. 티웨이항공은 예비 엔진 도입으로 보잉 737-8 기재 확대에 따른 정비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비 엔진 확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엔진 정비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
‘선미도등대’ 등명기, 국립등대박물관으로 지면기사
인천해수청, 박물관과 이관 협의 국내 가장 높은곳에 위치 특징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선미도등대’ 등명기가 국립등대박물관에 전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선미도등대 등명기를 경북 포항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으로 이관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등명기(燈明機)는 전구에서 나오는 빛을 렌즈 또는 거울을 이용해 멀리까지 내보내는 조명기구다. 인천항에서 37㎞ 떨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인도인 선미도에 있는 선미도등대는 1934년 10월1일 첫 불을 밝혔다. 선미도 절벽 위 해발 157m에 설치돼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