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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전통시장 살리기 집중… 문화·관광사업 172억 쏟는다
    경제

    인천시, 전통시장 살리기 집중… 문화·관광사업 172억 쏟는다 지면기사

    市, 특성화시장 육성 지원 추진 문화·역사 연계 활력 불어넣어 화재예방 등 시설 안전 강화도 인천시는 노후화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올해 172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연계한 특성화시장을 집중 육성하고, 시설 개선을 통해 화재 예방 등 안전 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올해 10개 시장과 2개 상권에 대한 특성화시장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한 이번 사업은 문화관광형시장·디지털 전통시장·첫걸음 시장·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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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내 보조배터리 들고 타려면, 단자 테이핑하거나 비닐 보관” 지면기사

    국토부 ‘위험물 관리안’ 발표 내달 규제 강화·대국민 홍보 다음 달 1일부터 항공기에 보조 배터리를 휴대하고 타려면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붙이거나 비닐봉투에 담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항공안전 강화 결의대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항공기 위험물 운송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에어부산에서 발생한 기내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것이다. 보조 배터리를 기내에 반입하려면 단자에 캡(뚜껑)을 씌워야 한다. 캡이 없다면 단자에 테이프를 붙이거나 보조 배터리를 비닐봉투에 보관해야 한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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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캐나다 한인 식품점 확대… ‘갤러리아 슈퍼마켓’ 2곳 추가 설치 지면기사

    인천시는 캐나다 내에 인천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상설판매장을 기존 1곳에서 2곳을 늘려 3곳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캐나다 토론토 한인 식품유통 전문기업 ‘갤러리아 슈퍼마켓’ 손힐점과 옥빌점 등 2곳에 인천 상설판매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욕밀(YORKMILLS)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고 강화섬 쌀 30t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수출한 바 있다. 시는 캐나다 외에도 베트남 식품박람회·판촉전 개최를 비롯해 태국 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미국 애틀랜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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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진공 인천본부, 중소기업 경영·시설지원 1741억 투자 지면기사

    기업에 직접 대출·이차보전 확대 신규 판로 개척 수출바우처 사업 청년 신산업 창업 도전 토대 구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예산 1천741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경영자금과 시설 투자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 인천본부는 2025년도 주요 업무로 지역 중소기업에 직접 대출(1천563억원)과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하도록 이차보전(178억원)을 확대·추진하기로 했다. 인건비 증가와 고금리·고물가, 국제 통상정책 변화 등 대내외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중진공 인천본부는 수출기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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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안전 강화, 유관기관과 머리 맞대는 인천시 지면기사

    내일 시청서 안전구축 방안 토론회 항공정비 활성화·기술강화 교육도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등 최근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항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시는 13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항공안전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가 직접적인 항공 안전의 관리 주체는 아니지만 인천국제공항이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해 있는 만큼 여러 기관이 협력할 사항을 다각도로 살피며 고

  • [포토] ‘한 돈에 60만원’ 폭주하는 金 값에 1g 돌 반지 뜬다
    경제

    [포토] ‘한 돈에 60만원’ 폭주하는 金 값에 1g 돌 반지 뜬다 지면기사

  • “코로나때보다 힘들어”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의 늪’ 허우적
    경제

    “코로나때보다 힘들어”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의 늪’ 허우적 지면기사

    소상공인지원센터 채무 상담 건수 2019년 이후 최다… 5624건 달해 팬데믹때 대출 ‘돌려막기’ 역부족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채무 상담을 받은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확산 시기(2020~2022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각종 지원금과 정책대출 등으로 어렵게 버텼던 인천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이 채무 상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채무 상담 사례는 총 5천624건으로, 센터가 채무 조정 지

  • 인천공항 여객 수용 2033년이면 포화… ‘제3여객터미널·제5활주로’ 서둘러야
    경제

    인천공항 여객 수용 2033년이면 포화… ‘제3여객터미널·제5활주로’ 서둘러야 지면기사

    중장기 개발전략 재정비 용역 동북아 허브공항 자리도 위협 공항公, 5단계 사업 반영 총력 인천국제공항 여객 수용 능력이 2033년이면 포화 상태에 달해 제3여객터미널과 제5활주로를 짓는 ‘5단계 확장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진행한 ‘포스트 코로나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인천공항 중장기 개발전략 재정비 용역’ 결과를 보면 2033년 인천공항 연간 여객 수는 1억1천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인천공항 연간 여객 수용 능력(1억600만명)보다 4%가량 많은 승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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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터널’ 건립 본격 시동… 인천 북부 단절구간 잇는다 지면기사

    12일 ‘민투사업’ 주민설명회 경서~왕길 연결 이동시간 단축 사업비 3551억… 2027년 착공 인천 북부권 도로망 확충 프로젝트의 핵심인 ‘중봉터널’ 건립사업이 본격화 한다. 인천시는 12일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 북부권종합발전계획 일환인 중봉터널 건립 사업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길이 4.57㎞, 왕복 4차로(자동차전용도로)로 추진된다. 현재 민간 사업자가 인천시에 민자사업을 제안한 상태로 해당 사업자는 경인아라뱃길과 수도권매립지 지하를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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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경영권 분쟁 부추기는 ‘상법 개정’ 지면기사

    작년 분쟁 93% 중소·중견 기업 소액 공격·개입 쉬워 주요 타깃 주주이익보호 불분명 불안 높여 주주 이익 보호의무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상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중소·중견기업 내 경영권 분쟁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최근 경영권 분쟁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상장사의 경영권분쟁소송 건수는 87개사·315건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87개사의 기업 규모를 보면 중소기업이 59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