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최고’ 인천항, 벌크 감소세 고민
    경제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최고’ 인천항, 벌크 감소세 고민 지면기사

    작년 9328만t… 전년比 0.24%↓ 건설침체로 철재·목재 수요 줄어 항만공사, TF구성… 신규 유치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벌크 화물(컨테이너에 실리지 않는 화물)은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인천항만공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일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인천항 벌크 물동량은 9천328만3천965t으로, 전년 대비 0.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 벌크 물동량은 2021년 1억563만3천138t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인천

  • 인천항만공사 예산 7480억… 작년比 13.9%  증액
    경제

    인천항만공사 예산 7480억… 작년比 13.9% 증액 지면기사

    아암물류2단지 조성 579억 ‘최다’ 연안항 물양장 매립공사에 106억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7천48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천881억원보다 13.9% 증액된 수치다. 인천항만공사는 아암물류2단지 조성사업에 가장 많은 579억원의 예산을 사용한다. 인천 남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 2단계는 104만㎡ 규모로, 올해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아암물류2단지에는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포함한 물류 창고 등이 들어선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건

  • 경제

    국내 활주로 이물질 5년간 1만건 발견… 항공기 이착륙 과정 큰 사고 우려 커져 지면기사

    인천공항 국내 유일 탐지시스템 타공항 무방비방치돼 도입 절실 최근 5년간 국내 공항 활주로에서 이물질이 1만건 넘게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활주로에 있는 이물질은 항공기 이착륙 과정에서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공항 활주로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횟수는 총 1만167건으로 집계됐다. 활주로에 떨어져 있는 이물질은 항공기 부품이나 차량·장비 부품, 등화 부품, 포장골재, 종이비닐 등으로 다양하다. 이 같은 물질은

  • 연안선박 ‘인력 수급’ 한시름 덜었다
    경제

    연안선박 ‘인력 수급’ 한시름 덜었다 지면기사

    해기교육원, 상선 6급 해기사 양성 제4기 35명 수료… 5월까지 실습 제1~3기 수료생 65% 국내 취업 정년 없어 ‘인생 2막’ 도전 인기 인천해사고등학교 부설 해기교육원이 운영 중인 ‘상선 6급 해기사(항해사·기관사) 양성 과정’이 연안 선박 인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인천해사고는 최근 제4기 상선 6급 해기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해기교육원이 운영을 맡고 한국해운조합이 교육 예산을 지원하는 해기사 양성과정은 2023년 연안 선박 해기사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이전에는 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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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에 육성자금… 9개 협약 은행 융자 이자 지원 지면기사

    기업 3억·소상공인 5천만원 총 3년 상환… 區 홈피 신청 인천 남동구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남동구는 이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이 9개 협약 은행(신한, IBK기업, 국민, NH농협, 우리, KEB하나, 만수새마을, 인주새마을, 구월남촌새마을)에서 융자를 받을 경우 이자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제조업)과 정보통신사업·제조업·요식업 등에 해당하는 소기업이다. 남동구에 주 사업장 또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올해 지원하는 자금 규모는 융자금

  • 인천 북항 하역사들 대대적 구조 개편
    경제

    인천 북항 하역사들 대대적 구조 개편 지면기사

    물동량 감소로 인한 어려움 극복 대주중공업-씨레인보우 합작 법인 인천 북항 하역사들이 물동량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30일 인천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 북항 하역사인 대주중공업(주)는 인천항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벌크화물(컨테이너에 실리지 않는 화물)전문 선사인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주)와 하역 전문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양 사는 이르면 올해 3월 중 신규 법인을 만들어 대주중공업의 북항 4-1부두를 공동으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은 인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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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기업 경영 ‘빨간불’ 지면기사

    인천경총, 대법 판결에 세미나 개최 경제계, 인건비 증가분 가중 우려 혼란 없도록 임금 체계 개편 지원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수당, 퇴직금 등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인천 지역 기업들이 인건비 증액은 물론, 노사 간 분쟁 등 경영 환경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영자총협회는 최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통상임금 범위 확대 판결의 의미와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한국지엠, 대한제당(주), 대한제분(주), (주)경신, (주)에몬스가구, (유)스태츠칩팩코리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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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원역·율목동 16만여㎡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추진 지면기사

    인천 중구 “거주자 권익 보호 우선” 인천 중구가 원도심 대표 노후 주거지인 도원역·율목동 주변 지역의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 대상은 도원역 구역(도원동 18-1번지 일원) 11만1천70㎡와 율목동 구역(율목동 162-1번지 일원) 5만6천468㎡다. 도원역·율목동 구역은 1990년대 주거환경개선 사업 이후 30년이 넘어 건축물 노후화로 인한 외벽 균열과 누수, 축대 붕괴 등 각종 안전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중구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지난 2023년 인천

  • 고용률 최고·실업률 최저… ‘나홀로’ 치솟는 청년실업률
    경제

    고용률 최고·실업률 최저… ‘나홀로’ 치솟는 청년실업률

    경인지방통계청 ‘2024 인천 고용동향’ 10년 사이 고용률 최고·실업률은 최저 청년실업률은 2020년 이후 가장 높아 비정규직 일자리 증가에 자발적 실업 ↑ 인천지역 고용지표가 지난해 들어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청년실업률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5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고용률은 63.5%(취업자 수 169만6천명)를 기록해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았다. 인천의 지난해 실업률은 3.3%(실업자 수 5만7천명)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 태국 치앙마이 출발 아시아나항공기 ‘기체결함’으로 운항 취소
    경제

    태국 치앙마이 출발 아시아나항공기 ‘기체결함’으로 운항 취소

    태국 치앙마이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이륙 준비 중 운항이 취소됐다. 2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각) 오전 0시25분께 태국 치앙마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OZ766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서 가속 중 엔진 이상이 감지돼 운항이 중지됐다. 당시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엔진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 270여명을 즉각 하차시켜 호텔로 이동시켰다. 현장에 있는 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이 대기 중인 승객에게 대체편 등을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