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부지보상·연약지반… 연내 신도대교 개통 ‘발목’ 지면기사
추경 확보·토지 사용 승낙 등 난항 공법 변경시 행안부 승인도 필요 올해 12월 개통 목표로 추진되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1단계(신도대교)’ 건립사업이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도 쪽 연결 구간 접속도로 부지 보상 문제와 연약지반 처리 등이 신도대교 적기 개통의 발목을 잡을 전망이다. 14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내달 중 신도대교 접속도로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해당 구간은 도로 편입 법면(경사면)이다. 2023년 9월 감정평가가 이뤄졌지만 그 후 1년 넘게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재감정을 한다
-
[포토] 올 설엔 ‘가성비’ 선물세트로 지면기사
-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내항 1·8부두 재개발 속도… 인천항·구도심 발전 초석” 지면기사
새해 인터뷰 2028년 해양문화 도심공간 조성 ‘골든하버’ 맞춤 투자 전략 수립 특화화물 유치 물동량 목표 달성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인천항과 구도심 지역 발전의 초석으로 삼겠습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14일 신년 인터뷰에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인천시·iH(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며 “올해 사업을 위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5천906억원을 들여 42만9천㎡ 규모
-
새마을금고 출자금 대폭 인상… 선거비용 절감 노린 꼼수 비판 지면기사
부평·경기남부 일부 5만 → 20만원 선거권 갖는 회원수 줄이려는 의도 “권익 침해 않도록 규정 정비” 해명 올해 처음으로 직선제 이사장을 선출하는 인천·경기지역 일부 새마을금고가 투표권이 부여되는 회원 출자금 한도를 큰 폭으로 올려 선거인 수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 비용을 줄이기 위한 꼼수로, 회원들에게 부담을 전가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 부평구 한 새마을금고는 출자금 1좌 금액을 지난해 초 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출자금은 금고가 자본금을 형성하는 데 쓰이는 재원이다. 새마을금고 기존 회원은 이달 말까지
-
경제
삼성바이오, 2조747억원 계약 수주… 유럽 소재 제약사와 위탁생산 체결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747억원(14억1천11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4천35억원)의 40%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며 계약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지역 제약사와 1조7천2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지 3개월여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76억 달러를
-
경제
국내 LCC, 정비인력 국토부 권고기준 충족 ‘0’ 지면기사
12명 이상 인력 운용 항공사 전무 제주항공 정비 1대당 7.5명 그쳐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정비 인력 권고 기준을 충족하는 항공사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국토부 권고기준인 1대당 12명 이상의 정비 인력을 운용하는 LCC는 단 한 개도 없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제주항공은 항공기 41대에 정비 인력 309명으로, 항공기 1대당 7.5명에 그쳤다. 앞서 제주항공은 정비 인력이 항공기 1대에 12.7명
-
현대차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진출 속도… 내구 레이스 참가 준비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고성능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를 기반으로 모터스포츠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네시스는 내년 ‘내구 레이스’(Endurance Race) 참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내구 레이스는 장시간 동안 긴 거리를 쉬지 않고 달리는 경쟁을 하는 자동차 경주로, 우수한 차량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다. 제네시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레이스 챔피언십(WEC)과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에 각각 차량 2대로 참가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이 대회에 최고 등급 하이퍼카인 ‘르망 데
-
에몬스, 2025 에몬스 장학생 장학금·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에몬스는 최근 ‘2025 에몬스 장학생(17기)’ 장학금·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인천 남동구 고잔동 에몬스 인천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에몬스는 20명의 학생에게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에몬스 김경수 회장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에몬스의 장학금이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에몬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
가장 많지만 제일 열악… 정부 손길 절실한 인천 일반산단 지면기사
지자체에만 기대 고도화 재원 한계 지방산단 포함 12곳 중 절반 ‘노후’ 주차장 확충 등 기본 인프라 과제로 “양극화 심화, 환경개선 정책 필요” 업종 특례지구 지정으로 인천지방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이 마련됐지만, 노후화된 인천지역 일반산단 환경 개선까지는 갈 길이 멀다. 정부 지원이 많은 국가산단과 달리 지방자치단체 사업에만 기대야 하는 일반산단 고도화는 재원 한계로 더디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13일 인천도시공사(iH)에 따르면 인천지역 일반산단은 인천지방산단을 포함해 총 12곳이다. 이 가운데 준공 또는 산업단지로 지정된 지 20
-
인천지방산단 살리기… ‘서비스업 입주’ 업종 발 넓힌다 지면기사
市, 용지내 ‘업종 특례지구’ 지정 50년 전통 제조업 인력 유출 심화 ‘스마트 물류사업 유치’ 5개 허용 고부가 창출 ‘고도화 산단’ 전환 ‘교통 인프라 구축’ 시급 의견도 준공 50년이 넘은 인천지방산업단지에 ‘업종 특례지구’가 도입됐다. 제조업에 치우쳐 낙후한 인천지역 일반산단에 물류분야 등 관련 서비스업의 입주를 허용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도화동과 서구 가좌동 일대 인천지방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13일 고시했다. 산단 내 물류시설 용지를 업종 특례지구로 지정해 전자상거래 소매중개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