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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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확실성에 인천 제조업 체감경기 ‘먹구름’ 지면기사
작년 12월 BSI 전월 대비 7p 하락 이달 업황 전망지수, 전월比 5p ↓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인천 제조업체들의 경영 상황도 계속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의 ‘인천 지역 실물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8로 전월 대비 7p 하락했다. BSI는 경영 상황과 관련한 기업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수로, 부정 응답이 긍정 응답보다 많으면 100 이하로 나타난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10월 69에서 11월 65, 12월 58로 세 달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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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요금, 3월부터 150원 오른다 지면기사
인천시 소비자정책위, 전원 찬성 1400원서 1550원으로 조정안 심의 인천시가 도시철도 운임을 예정대로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액은 150원, 인상 시기는 올해 3월이다. 인천시는 최근 ‘2025년 제1회 인천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인천시 도시철도 운임 조정(안)’을 심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정안은 심의위원 12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했다. 이로써 도시철도 운임은 기본요금 기준으로 현재 1천400원에서 1천550원으로 오른다. 이는 서울시·경기도·코레일과 함께 마련한 인상안으로, 인천시는 운영 손실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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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분산에너지 특구’ 도전, 수도권 벽 넘어야 지면기사
산업 육성·저렴한 전기료 혜택 등 각 지자체, 산업부 공모에 큰 관심 인프라 분산 목적, 균형발전 걸림돌 市 “전력 자급률 작용 등 지켜봐야”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상반기 중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도 분산에너지 특구 공모 준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균형발전’ 벽을 넘고 특구로 지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산업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르면 2~3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공모 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최근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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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5 청년창업 재정지원사업 모집… 부평구 ‘초기·성장’ 등 14명 선정 지면기사
인천 부평구가 13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청년창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모집 대상은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을 가진 19~39세(공고일 1월 2일 기준)의 지역 내 청년이다. 부평구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초지원(생애 최초 예비 창업자) 7명 ▲초기지원(3년 이하 청년 창업자) 5명 ▲성장지원(청년 1명 이상 고용 중인 7년 이하 청년 창업자) 2명 등 총 1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창업자에게는 사업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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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7개 전통시장 공모사업 선정, 계양구 3곳 모두 포함… 11억 확보 지면기사
중기부·市 주관… 다양한 지원 계양산시장 ‘디지털 육성’ 4억 동구 현대시장은 ‘문화관광형’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가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인천지역 전통시장 27곳이 선정됐다. 이 전통시장들은 ‘시장경영패키지’, ‘문화관광형시장’, ‘디지털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계양구는 관내 전통시장 3곳이 모두 선정돼 11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계양산전통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으로 육성되도록 2년간 최대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지난 2020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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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중기청 15일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 개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인천중기청)이 지역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대상으로 신년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연다. 인천중기청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 남동구 인천중기청 대강당에서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책자금과 수출, 기술개발(R&D), 창업 등 기업에 대한 주요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신청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중기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인천신용보증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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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불안… 글로벌GM 신차배정 계획 ‘깜깜’ 지면기사
작년 글로벌 시장 49만9559대 판매 내연기관·하이브리드·전기차 미확정 한국 사업장 존속 여부 불투명 상황 한국지엠이 지난해 인천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수출량 확대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신규 내연기관차나 하이브리드·전기차 배정 계획은 확정하지 않아 한국 사업장의 지속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49만9천559대를 판매해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부평1공장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와 경남 창원 공장에서 생산하는 SUV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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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건조사업 병행에… “양쪽 다 가능성 희박” 지면기사
경제성 낮아 타당성 확보 등 난항 중투심도 필요… “사업 동력 우려” 지난 5년간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사업이 전과 같은 조건으로 다시 추진된다. 인천 옹진군은 선사 공모와 함께 신규 대형여객선 자체 건조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양쪽 모두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 옹진군은 9일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사업’ 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문을 냈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지원 조건은 차량을 실을 수 있는 2천t급 이상 쾌속 차도선으로, 신규·중고(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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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간 vs 핵심 구간”… 이견 좁혀지지 않는 ‘철도지하화’ 지면기사
인천시·정부, 선도사업 ‘줄다리기’ 국토부 “핵심 진행, 취지 적합” 입장 市, 미미한 파급 효과·기술 등 우려 제외 가능성… 지역 정치권 정부 비판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 방침을 ‘핵심 구간’으로 정하면서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국토부가 입장을 굽히지 않는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철도지하화 사업 파급효과와 기술적인 여건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9일 국토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토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을 연기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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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 지하화 사업화계획, 부평역 등 4개 거점역·7개 부거점역 중점 개발 지면기사
인천시, 2~3월께 용역 발주 예정 국토부 시행 방안 대응 차원 추진 철도 부지 용도변경 사항도 검토 인천시가 경인전철 지하화 부지를 대상으로 ‘사업화 계획’ 수립에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지로 노선 전체가 아닌 ‘핵심 구간’을 선정하겠다고 공표한 상황(2024년 12월31일자 5면 보도)에서 인천시는 경인전철 전 구간 지하화를 염두에 둔 개발계획 수립에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인천시는 오는 2~3월 중 ‘경인전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화 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