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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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불확실성, 인천항 미래도 불투명 지면기사
선광, 반도체 화물 보관사업 美 업체측 협상 중단 ‘좌초’ 철강 하역업체도 타격 예상 미·중 갈등땐 컨물동량 악재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인천지역 물류업체 ‘선광종합물류’가 지난해 7월부터 미국 업체와 추진하던 반도체 화물 보관사업이 사실상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물류업계는 트럼프 당선인의 고율관세 정책에 따라 미국 기업이 투자를 철회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인천항 철강 수출입 물량과 컨테이너 물동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3일 인천 항만업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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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된 소이작도 ‘도(島) 와준 덕분입니다’ 지면기사
2018년부터 ‘섬 특성화 사업’ 추진 관광객 2배·주민소득 181% 증가 지역 특성 담은 콘텐츠 확보 호평 인천 옹진군 소이작도가 섬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보물섬으로 거듭났다. 인천관광공사와 옹진군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소이작도에 행정안전부 ‘섬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2배 증가, 주민소득 181% 증가 등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2018년 소이작도 3단계 섬 특성화 사업에 착수하면서 섬 주민들로 구성된 ‘소이작도영어조합법인’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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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경제계 타격 최소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 것” 지면기사
새해 인터뷰 정부에 노동·경제 사안 한목소리 ‘분산에너지 특별법’ 불이익 해소 회원사·상공업계 입장 대변 집중 인천상공회의소가 올해 대내외 경제지표가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지역 경제계 타격을 최소화하고 기업이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13일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는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회를 찾아 각자 본분을 다하도록 회원사, 상공업계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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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용보증재단, 올해 1조1천억원 보증 공급 ‘신규·특례’ 확대 편성 지면기사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올해 인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조1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신규 보증과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특례 보증 규모 둘 다 전년보다 확대 편성했다. 신규 보증은 전년 대비 500억원 증가한 6천억원으로 늘렸고, 특례 보증은 245억원 확대한 2천875억원으로 편성했다. 재단은 올해 특례 보증 규모의 82.4%(2천370억원)를 상반기 중 집행할 방침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탄핵 정국,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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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VDGS 국산 제품으로 교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 사용되는 시각주기유도시스템(VDGS)이 국산 제품으로 교체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VDGS 30기를 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VDGS 항공기가 터미널 주기장에 진입해서 정지할 때까지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최첨단 안내시스템이다. 항공기 기종별로 정지해야 하는 주기장 위치가 다른데, VDGS는 항공기를 자동으로 인식한 후 해당 항공기의 정지점까지 거리 등 주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인천공항공사는 그동안 주로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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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ES 2025’ 인천 기업 6개사 업무협약 9건 성과 지면기사
퓨처센스·이엠씨티·버시스 등 인천 홍보관 약 1만2천명 발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인천 지역 기업 6개사가 9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이력 추적관리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퓨처센스는 미국 내 식품유통업체인 에이투제트 글로벌을 포함한 4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화재 안심 구역 서비스 기업 이엠씨티와 아이이에스지, 드림가이드컴퍼니 등 스타트업이 각각 기술·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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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공사-영국 시리움사 협약, 항공 데이터 솔루션 공동 개발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내 벤처팀이 세계 최대 항공 데이터 전문 업체인 영국 시리움(Cirium)사의 자료를 활용해 공항 솔루션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시리움과 ‘공항 데이터 기술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리움은 항공기 운항 상태와 항공사 노선, 스케줄, 항공기 탄소배출량 등 데이터를 제공하는 항공 데이터 전문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 사내 벤처인 ‘플렉사’는 시리움이 보유한 3천500만편의 항공데이터를 토대로 ‘시뮬레이터’와 ‘마스터플래너’ 등 솔루션 개발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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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터뷰] ‘5년 연속 매출 1조원 달성’ 조동암 iH 사장 지면기사
“신규 사업 흑자 달성… 초일류 공기업 도약할 것” 주거복지·도시개발 등 ‘4대 혁신’ 제시 경영리스크 관리·시민 주거안정 최우선 예산 적기투입 개발사업 차질없이 진행 iH(인천도시공사)가 체계적인 재무 리스크 관리와 경영 혁신 등을 통해 올해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부채 비율도 220% 이하로 관리하는 등 흑자 경영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5년 연속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흑자를 냈다”며 “올해도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종합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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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중국인 보따리상과 거래 중단한 롯데면세점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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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우체국서 금융업무… 섬 주민들 편의 확대 기대감 지면기사
대출·예금 개설 등 서비스 가능 인구감소지역 점포 폐쇄 불편개선 접근성 낮은 지역 중심 운용 계획 정부가 올해 6월부터 우체국에서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관련 법규 등을 개정하기로 하면서 인천 도서 지역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 취약 지역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2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우체국에서도 시중은행이 하고 있는 대출, 예금 개설 등의 금융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시중은행들이 도서·산간 등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점포를 폐쇄하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경인지방우정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