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옹진군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건조사업 병행에… “양쪽 다 가능성 희박”
    경제

    옹진군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건조사업 병행에… “양쪽 다 가능성 희박” 지면기사

    경제성 낮아 타당성 확보 등 난항 중투심도 필요… “사업 동력 우려” 지난 5년간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사업이 전과 같은 조건으로 다시 추진된다. 인천 옹진군은 선사 공모와 함께 신규 대형여객선 자체 건조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양쪽 모두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 옹진군은 9일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사업’ 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문을 냈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지원 조건은 차량을 실을 수 있는 2천t급 이상 쾌속 차도선으로, 신규·중고(15

  • “전체 구간 vs 핵심 구간”… 이견 좁혀지지 않는 ‘철도지하화’
    경제

    “전체 구간 vs 핵심 구간”… 이견 좁혀지지 않는 ‘철도지하화’ 지면기사

    인천시·정부, 선도사업 ‘줄다리기’ 국토부 “핵심 진행, 취지 적합” 입장 市, 미미한 파급 효과·기술 등 우려 제외 가능성… 지역 정치권 정부 비판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 방침을 ‘핵심 구간’으로 정하면서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국토부가 입장을 굽히지 않는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철도지하화 사업 파급효과와 기술적인 여건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9일 국토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토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을 연기한 이후

  •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화계획, 부평역 등 4개 거점역·7개 부거점역 중점 개발
    경제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화계획, 부평역 등 4개 거점역·7개 부거점역 중점 개발 지면기사

    인천시, 2~3월께 용역 발주 예정 국토부 시행 방안 대응 차원 추진 철도 부지 용도변경 사항도 검토 인천시가 경인전철 지하화 부지를 대상으로 ‘사업화 계획’ 수립에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지로 노선 전체가 아닌 ‘핵심 구간’을 선정하겠다고 공표한 상황(2024년 12월31일자 5면 보도)에서 인천시는 경인전철 전 구간 지하화를 염두에 둔 개발계획 수립에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인천시는 오는 2~3월 중 ‘경인전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화 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화 계획

  • 경제

    삼성바이오와 리가켐바이오 ADC 기술개발 협력 지면기사

    암세포 등 표적 치료 탁월한 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기술인 ADC는 ‘유도미사일’과 같은 원리로, 항체에 강력한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드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암세포 등을 표적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2월 CDO(위탁개발) 계약을 맺고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개발 협업을 시작했다. 삼성바이오로직

  • 아시아나항공, 4월 1일부터 체코 프라하 신규 취항
    경제

    아시아나항공, 4월 1일부터 체코 프라하 신규 취항

    아시아나항공은 4월 1일부터 체코 프라하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프라하 노선은 매주 화·목·일요일 오전 9시2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3시20분 프라하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4시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프라하 노선에 311석(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83석)을 갖춘 A350 기종을 투입한다. 우리나라와 체코를 오가는 항공편은 1998년 이후 주 4회로 유지되다가 지난해 7월 양국 항공회담에서 7회

  • 숨비, 한화에어로와 화생방 정찰차용 드론 공동 개발
    경제

    숨비, 한화에어로와 화생방 정찰차용 드론 공동 개발

    인공지능(AI) 항공테크 기업 (주)숨비는 최근 방산 대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와 화생방 정찰차에 탑재될 드론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화생방 정찰차는 전장 등에서 화학·생물·방사능 물질 살포 여부를 탐지해 군 지휘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장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량과 무인기(드론) 운용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숨비는 드론 비행 핵심장치와 드론·탐지장비 연동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화생방 정찰차는 차량에 드론 2~3대가 탑재된 형태로 운영되며, 드론은 공중이나 사람·차량이 접근하기

  • [집중진단] ‘판로지원법’ 무용론… 인천 기업 체감 대책 절실
    경제

    [집중진단] ‘판로지원법’ 무용론… 인천 기업 체감 대책 절실 지면기사

    지역상품 안 사는 지자체… ‘우선 구매 인센티브’ 해결책 될까 구매 규모 전국 17개 시·도 하위권 입찰조건에 대기업 응찰 가능 원인 지역업체 “제품 외면 실적만 채근” 시의회 “실적 좋은 군·구 혜택 검토” 인천 지역상품 우선 구매 규모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관련 조례가 시행된 지 4년째임에도 무용론이 나오는 가운데, 지역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인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지역상품 우선 구매에 소극적인 이유를 두고 지역업체 사이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촉진

  • [집중진단] 지자체·공공기관 ‘지역상품 우선 구매’ 실효성 의문
    경제

    [집중진단] 지자체·공공기관 ‘지역상품 우선 구매’ 실효성 의문 지면기사

    조례는 ‘권고사항’ 불과… 경쟁서 밀리는 지역기업 ‘市 민생안정대책’ 공염불 우려 목소리 입찰 가점 등 폐지 오히려 불리 지적도 인천내 제한 입찰도 타 지역 비해 부족 인천시가 민생안정대책으로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지역상품 우선 구매 활성화 방안’(2024년 12월18일자 1면 보도)을 내놓았지만, 기업계에서는 특단의 대책 없인 실효가 없을 것이란 반응이 나온다. 인천시는 지난달 17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지역상품 우선 구매 확대 대책을 내놨다. 인천 지자체·공공기관이 지역업체 제품이나 용역 서비스를 구

  •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수 고공행진… 코로나 이전 회복
    경제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수 고공행진… 코로나 이전 회복 지면기사

    작년 7067만명… 전년비 26.7% 증가 일본 노선 이용객 역대 최대치 기록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가 처음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7천6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7천58만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로, 전년과 비교하면 26.7%나 늘어났다. 지난해 일본을 오가는 여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인천공항 국제선 승객 증가를 견인했다. 인천공항~일본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1천775만명

  • 세계 최대 박람회 ‘CES 2025’ 참가, 경쟁력 입증 나선 인천 기업들
    경제

    세계 최대 박람회 ‘CES 2025’ 참가, 경쟁력 입증 나선 인천 기업들 지면기사

    홍보관 설치해 자사 신규 기술 소개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킹 행사 마련 세계 최대 규모 IT·전자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인천지역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인공지능(AI) 등 신산업 기업들이 참가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5’에 40여 개 인천 기업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행사장에 139㎡ 규모 ‘INCHEON-IFEZ’ 홍보관을 설치해 인천 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있다. 무인항공기 기술 개발 기업 ‘파블로항공’은 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