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2024 송년회 끝”… 계엄 사태 이후 골목상권 등 위축 [격랑 속 ‘탄핵 정국’]
    경제

    “2024 송년회 끝”… 계엄 사태 이후 골목상권 등 위축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소상공인 36% “연말 매출 반토막” 인천시, 민생안정 TF 구성 ‘대응’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인천 골목상권 침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부평구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박현우(47)씨는 이달 들어 단체 손님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다. 연말 송년회나 모임의 2차 장소로 예약이 자주 들어왔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단체 예약 전화가 많지 않아서다. 박씨는 “작년에도 경기 침체인 건 매한가지였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상황이 혼란해서인지 1차에서 자리를 끝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대로면 매출은 1년 전보다 20% 이상 떨어질 것

  • 인천IP경영인협의회 제5대 신임 회장에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이사
    경제

    인천IP경영인협의회 제5대 신임 회장에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이사

    인천IP경영인협의회 제5대 신임 회장에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인천IP경영인협회는 11일 송도국제도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지식재산 사업 관련 중소기업의 대표 190명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업계의 기술 창업과 지식재산권 등록 비용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신 회장은 취임사에서 “인천IP경영인협의회가 인천 대표 경제인 단체로 자리잡도록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며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관심

  • 한국지엠 등 완성차 노조 파업, 14일 탄핵안 표결에 달렸다
    노동·복지

    한국지엠 등 완성차 노조 파업, 14일 탄핵안 표결에 달렸다

    한국지엠을 포함한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업계의 파업 연장 여부는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지엠지부는 애초 부분 파업을 지속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이날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계획을 수정했다. 금속노조는 탄핵안 부결 시 파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지부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벌였다. 한국지엠지부 안규백 지부장은

  • 경제

    하늘의 등대 ‘함정용 전술항법시설’ 국산화 성공 지면기사

    한국공항公 “방산 위상 드높일 것” 한국공항공사가 ‘하늘의 등대’로 불리는 함정용 전술항법시설(TACAN·TACtical Air Navigation) 국산화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함정용 TACAN을 제작할 수 있는 국가가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1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함정용 TACAN은 해상 작전을 벌이는 군용기가 함정으로 귀환할 때, 방위·거리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정비다. 그동안 우리나라 함정에선 해외에서 제작된 함정용 TACAN을 사용했다. 해외 업체의 제품인 탓에 부품

  •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인천 선정기업·(3)] 워커비
    경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인천 선정기업·(3)] 워커비 지면기사

    어류 비늘 원사 뽑아 냉감 침구, ‘라이브 커머스’로 쿨하게 홍보 친환경 소재로 제작 매출 높여 알레르기 방지 제품 개발 집중 김재한 “기업 소개 플랫폼 목표” 올해는 9월까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잠을 설치는 이들이 많았다. 이런 이유로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냉감 침구류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하지만 냉감 침구류는 100% 합성섬유로 만들어지는 탓에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워커비’는 어류(魚類) 비늘을 활용한 냉감 침구류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워커비 김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마무리 후속 절차 진행
    경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마무리 후속 절차 진행 지면기사

    대한항공, 유상증자 참여 신주 취득 인수 추진~기업결합 절차 ‘종지부’ 항공기 238대 보유 세계 11위 등극 2년간 자회사로 운영 브랜드 융합 정부, 독과점 폐해 최소 대책 마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11일 마무리되면서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가 탄생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1조5천억원을 투자해 신주 1억3천157만여주(지분율 63.9%)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12월 인수 계약금 3천억원, 2021년 3월 중도금 4천억원 등 총

  • 경제

    송도에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지면기사

    과기부 공모 선정 전국 3번째 개소 연구 개발 등 업무 18개 기업 입주 인천시는 지역 블록체인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창업 기업 지원을 위해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4·16층에 들어선 센터는 올해 상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부산, 대구에 이어 인천에서 3번째로 문을 열었다. 연면적 3천700㎡에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실증, 기업 입주 사무실, 창업기업 공유 사무실, 다목적실, 회의실, 시민 체험 공간, 휴게실 등으로

  • [포토] 중국 매수 재개에 국제 금값 상승
    경제

    [포토] 중국 매수 재개에 국제 금값 상승 지면기사

  • 인천기업들 상장 일정 ‘탄핵 소나기 피하기’ [격랑 속 ‘탄핵 정국’]
    경제

    인천기업들 상장 일정 ‘탄핵 소나기 피하기’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정치적 상황따라 국내 증시 요동 실적 감소로 투자자 이탈 등 우려 코스닥 추진 업체 연기·조정 검토 금융권, 불확실성 해소돼야 준비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국내 증시가 요동치면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인천 기업들이 일정을 미루거나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 본사를 둔 항공·물류분야 기업 A사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기업공개) 등을 추진했지만 최근 국내 증시 상황이 악화되자 일정을 2026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상장을 추진하면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것으로 내부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11일 개관, 월미도에 4층 규모… 기증특별전
    경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11일 개관, 월미도에 4층 규모… 기증특별전 지면기사

    수도권 첫 국립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11일 개관한다. 인천 중구 월미도에 들어선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상 4층, 연면적 1만7천318㎡ 규모로 어린이 박물관과 디지털 실감 영상실, 해양교류사실, 해운항만실, 도서자료실, 해양문화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개관을 기념해 기증특별전 ‘순항’을 개최한다. 고(故) 배순태 선장이 우리나라 최초로 국적선인 동해호를 타고 세계일주에 성공할 때 사용한 태극기 등 기증 자료 160여건을 특별전에서 볼 수 있다. 오는 13~15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 공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