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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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잠이 내일의 나를 만든다”… 인천시교육청·국제성모병원 선포식 지면기사
청소년 수면건강 진단·인식개선 도성훈 시교육감 “기면병 치료” 인천시교육청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4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청소년 수면건강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고동현 병원장, 인천 지역 초·중·고 보건교사, 인천시교육청 소속 시민건강지원단 등이 참석했다. ‘오늘의 수면이 내일의 나를 만든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선포식은 기면병을 가진 청소년들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기면병은 뇌의 각성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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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칠판 납품 ‘뇌물 수수 혐의’… 경찰, 인천시의원 2명 구속영장 지면기사
인천경찰청 “타 의원 연루 수사중” ‘공여 혐의’ 공급 업체 3명도 신청 인천시교육청 전자칠판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인천시의회 현직 의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A의원 등 인천시의원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전자칠판 공급 업체 관계자 3명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A의원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A의원 등은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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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제철 주주총회장 앞서 환경단체 “탄소중립 이행”, 노조 “소통·협력” 촉구 목소리
현대제철 주주총회가 열린 25일 주주총회장 앞에서 탄소중립 이행을 촉구하는 환경단체, 노사 협력을 요구하는 노조의 집회가 이어졌다.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9개 환경단체는 이날 오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은 구체적인 탄소중립 이행계획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대제철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12%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지난 2023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실천 계획과 2040년까지의 감축안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진제철소에 온실가스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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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인천본부,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블루카본’ 염생식물 파종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는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을 통한 블루카본 확대를 위해 지난 21일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칠면초, 함초, 해홍 등 염생식물 종자 총 45㎏를 파종했다고 밝혔다. 블루카본은 바다와 습지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한다. 해양생태계의 탄소·온실가스 흡수속도는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나 빠른 것으로 알려져 최근 효율적인 탄소·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인천본부와 인천시, 해양경찰청,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5개 기관 임직원 약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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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배기 아들 흔들어 뇌출혈 만든 엄마 긴급체포
태어난 지 5개월 된 아들을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시 서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 5개월된 아들 B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을 잡고 심하게 흔들었으며, 아이 상태가 이상해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B군은 뇌출혈이 발생했으며, 병원 의료진은 같은 날 오후 10시께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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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참정권 보장하라”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
서미화·용혜인 의원 공동발의 그림투표보조용구 등 도입 요구 “참정권 침해… 선거권 보장해야” 발달장애인들이 ‘그림투표보조용구’와 ‘이해하기 쉬운 선거공보물’ 도입을 명시하는 내용을 담아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5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국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이하 장추련)와 ‘한국피플퍼스트’ 등은 “발달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투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공동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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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2025년 ‘열린 청년 창업교실’ 참여자 모집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열린 청년 창업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업지원단(이하 창업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에 창업 멘토링(1:1지도)을 지원할 예정이다. 열린 청년 창업교실에서는 맞춤형 창업 멘토링이 매달 1회 이상 진행되고 창업캠프도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인천 서구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19~39세 청년은 서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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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부동산 정보로 30억 시세차익 낸 전직 인천시의원 ‘실형’ 지면기사
미공개 부동산 정보를 이용해 3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챙긴 전직 인천시의회 의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인천시의원 A(6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법정에서 구속하지는 않았으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들인 토지는 몰수했다. A씨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7년 8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 일대 부지를 19억6천만원에 매입한 뒤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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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복잡한 용지, 막막한 투표… 발달장애인에 ‘높은 문턱’ 지면기사
장애인단체 “참정권 보장” 목청 장추련·한국피플퍼스트, 그림투표용구 도입 서명운동… 지선 반영 요구 서울지법·부산고법에 ‘보조 허용’ 소송 편의 제공하라 잇단 판결 나와 발달장애인 위한 그림투표용지를 도입하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참정권을 보장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발달장애인들의 요구사항은 ‘투표 보조 허용’과 ‘그림투표보조용구 도입’이다.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당장은 어렵지만 내년 지방선거 전에는 요구사항이 해당 법률에 반영돼야 한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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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화재 사고’ 촉매제, 위기아동 조례 발의 지면기사
서구의회, 가정 내 돌봄 사각 해소 적극 발굴·조기 지원책 내용 담아 인천 서구의회가 가정 내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를 발의해 눈길을 끈다. 이 조례는 지난달 인천 서구에서 화재로 집에 혼자 있는 초등학생이 안타깝게 숨진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인천 서구의회 정태완(민·가 선거구) 의원은 ‘위기아동 발굴 및 돌봄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서구 심곡동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문하은(12)양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화재 당시 문양 아버지는 투석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