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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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통로 협소’ 강화 전등사, 대규모 화마엔 속수무책 지면기사
내부 유일 車 출입로 ‘남문’ 지적 고성능화학차·사다리차 진입불가 방재선 없고 저수조 30분 용량뿐 모든 성벽 등 국가 사적 협의 필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전국 산불 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알려진 인천 강화 ‘전등사’가 대형 산불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전등사 내부로 차량이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남문’의 크기가 매우 협소해 대형 소방 장비의 신속한 이동이 어려운 상태다. 26일 낮 12시30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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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남 산불 관련 24시간 대응 유지 지면기사
드론 감시·진화용 소방헬기 배치 의성에서 시작해 경북 북부를 휩쓸고 있는 산불과 관련해 인천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자체 상황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체계를 유지 중이다. 녹지정책과 직원 3분의1은 매일 오후 9시까지 비상근무를 하고, 야간에는 재난상황실에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산불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인천시는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당분간 진행할 계획이다. 강화군도 산불 감시를 위한 장비를 투입해 운용 중이다. 강화군은 산불 감시용 드론을 충전할 수 있는 ‘드론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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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 치매환자 실종예방 위해 지역 택시업체와 ‘두루살핌’ 맞손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지역 운수업계와 손잡았다. 남동구는 최근 택시업체인 미추홀협동조합과 신신운수 합자회사,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인천지부 남동지회·논현지회와 ‘남동 두루살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남동 두루살핌은 치매환자가 실종됐을 때 택시기사들에게 인적사항을 전파해 실종자를 조기 발견하고 안전하게 복귀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남동구는 협약을 맺은 업체와 단체 소속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환자 대응 교육을 실시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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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령대별 주요 질환 살펴보기·(1)] 늘어나는 ADHD 환자 지면기사
산만한 내 아이, 성인되면 달라질까? 2020년 3408명→작년 1만2065명 소아정신과 영역 가장 흔한 질환 치료 없을 땐 사회생활 등 지장도 성인환자, 만성적 우울·무기력함 경인일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본부는 인천지역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주요 질환을 알아보고,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의학 정보들을 소개해왔다. 올해는 ‘연령대별 주요 질환 살펴보기’란 제목으로 매월 마지막 주에 한 차례씩 독자들을 찾아간다. → 편집자 주·그래픽 참조 자녀가 학교 수업시간에도 산만하고 집중을 하지 못해 ‘ADHD’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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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일대 안전사고 예방… 해경청, AI 도입·적용키로 지면기사
해양경찰청은 연안 일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안은 바다와 육지가 맞닿아 지역으로 갯벌과 습지 등이 포함된다. 연안 특성상 규모가 커 순찰만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사고 대응도 목격자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다. 이에 해경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협업을 토대로 연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영상으로 인지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청은 갯벌 고립, 어선 화재, 연안의 높은 파도 등 다양한 위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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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67주년 맞은 가천대 길병원… “구성원 땀과 열정으로 오늘 완성” 지면기사
이길여 회장 비롯 400여명 한자리 2억 상당 상품권 직원 지급 계획도 지난 25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개최된 개원 67주년 기념식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과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3.25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은 25일 개원 67주년을 맞아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개원기념식을 열었다. 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가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및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우수 모범 직원, 장기 근속자(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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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2025년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 최종 선정
인천 부평구가 인천시 주관 ‘2025년 스마트빌리지 군·구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구는 예산 17억6천860만원을 들여 스마트 횡단보도와 자동제설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발광다이오드(LED) 신호등 등을 활용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갈산역사거리, 청천사거리 등 구내 7곳에 조성될 예정이다. 자동제설장치는 도로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제설제를 자동 분사하는 시설로, 구내 결빙 사고 위험이 높은 청천농장, 희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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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ICT 활용 건광관리 프로그램 본격 추진
인천 연수구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인천 연수구보건소 ‘라온제나 센터’는 오는 4월부터 ▲Stand up! 근육 플러스 ▲럭키피티 ▲걷기 동아리 양성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라온제나 센터는 연수보건소 2·3층에 있다. 이곳에선 최첨단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한 종합 신체검사와 체성분 검사(인바디), 자세검사(리얼피티), 보행분석(워커뷰)을 제공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연수구민은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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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지반침하…’ 주민 호소에 현장 달려간 김교흥 의원
서울 강동구 대형 싱크홀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갑) 의원이 26일 인천 서구 가정동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공사구간 일대 지반침하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김교흥 의원실에 따르면 청라연장선 2공구 인근 주민들은 지난해 말부터 아파트단지 곳곳에서 지반 및 보행로 침하, 건물 균열 등의 현상을 발견하고 우려를 제기해왔다.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 6건은 굴착공사 부실, 노후상수관 손상 등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김교흥 의원은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KCC건설 등과 함께 아파트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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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피해자 특성에 따른 다변화 필요”
아동·청소년 대상 ‘온라인 그루밍’ 등 인천 지역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 유형을 반영해 피해자 지원도 다변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오후 3시께 인천 부평구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2025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성과 공유회’에서 인천 지역 디지털 성범죄 피해 현황과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운영 현황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021년 개관한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불법 촬영, 성적 촬영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 상담, 법률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