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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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노총 “27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일 안 정해지면 총파업” 지면기사
“변론 종결 3주, 조속히 끝내야” 민주노총이 오는 27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헌법재판소가 26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을 정하지 않으면 실행에 옮기겠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24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인 전원 찬성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즉각 인용하라”고 촉구했다. 김광호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변론이 종결된 지 3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선고기일이 지정되지 않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헌법재판관 전원 찬성으로 탄핵소추안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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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자동집하시설 ‘크린넷’ 올해 가동 불투명… 음식 투입구는 RFID로 대체 지면기사
LH·인천경제청·중구 용역보고회 추정보수비 200억, 재검토 필요 6월 목표 시범운영… 내년 전망 10년 넘게 방치된 인천 영종도 쓰레기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의 가동이 올해도 불투명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중구는 최근 ‘영종하늘도시 자동 크린넷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고 시설 가동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크린넷의 노후도 진단과 앞으로의 보수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크린넷은 2014년 12월 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에 준공된 일반·음식물 쓰레기 이송 시스템이다. 주거지 인근 투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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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운영 노인대학 인기… 신입생 정원 110명으로 확대 지면기사
2년제 편성 무료·교과목도 다양 인천 강화군이 운영하는 노인대학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화군은 올해 노인대학 신입생 110명이 입학했다고 24일 밝혔다. 강화군은 매년 100명의 신입생을 모집했으나, 해마다 신청자가 늘어 이번에 정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강화군 노인대학은 지난 1978년 개설된 경로대학이 전신이다. (사)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를 통해 운영되며 지금까지 졸업생 3천955명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은 2년제로 운영되며 학비는 무료다. 1학년 학비는 인천시와 강화군이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며 2학년은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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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수습과정’ 백서 만든다 지면기사
서구, 내달 착수 보고회·7월 발간 수습 직원 의견·피해 주민 인터뷰 실제 경험 기록 심도있는 지침서 인천 서구는 지난해 여름 발생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화재 대응과 수습 과정을 담은 백서를 제작한다. 구는 다음 달 초 백서 제작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7월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나 차량 140여대가 전소되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봤다. 다수 가구에 수도와 전력 공급이 끊겨 주민들은 임시 거주시설에 머무르는 등 큰 불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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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 별관 준공… 업무공간 확대·주차난 숨통 지면기사
최근 판사 집무실 일부도 이전 업무공간 부족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던 인천지방법원에 별관이 준공했다. 인천지방법원은 24일 오전 별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 김귀옥 인천지방법원장, 정효채 전 인천지방법원장, 박재억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최정현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법 직원들과 시민들은 업무 공간 과밀화와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그동안 큰 불편을 겪어왔다. 게다가 증설된 서울고등법원 인천 원외재판부와 오는 2028년 개원하는 인천고등법원 행정 업무 등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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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경북 울릉군·전남 신안군, ‘특별자치군’ 도입 위해 한자리 모였다
인천 옹진군과 경북 울릉군, 전남 신안군이 새로운 자치행정 모델인 ‘특별자치군’ 도입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옹진군·울릉군·신안군은 24일 국회에서 ‘섬 지역 자치행정 모델 도입을 위한 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섬 지역에 특례를 주는 특별법 제정 방향으로 ▲자치조직권 확대 ▲사무특례·자치입법권특례 확대 ▲재정특례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특별자치군 설치를 위해 강원·전북특별자치도 사례처럼 설치법 제정 후 단계적 규제특례 추가 방식을 제안했다. 최 연구위원은 ‘(가칭)섬 지역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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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제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 시행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인천지역 소규모 사업장 내 노동질서 준수를 위해 ‘제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북부지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30인 미만 사업장과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최저임금 위반 사항 등을 확인하는 등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인천지역(부평구·계양구·서구·강화군) 소규모 사업장 90개소,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규모의 건설 현장 10개소 등 10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단지와 협업해 집단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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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철거민 임대주택 보증금 할증… 정부도 뒷짐 말고 해결책 찾아야” 지면기사
철거민協, 회견서 정치권 성토 이호승 대표, 대규모 집회 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거민에게 제공한 임대주택에 일반 국민임대주택 규정을 적용해 재계약 시 보증금과 임대료 등을 올려받아온 것을 두고 철거민들이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개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LH 철거민 임대아파트 보증금 및 월 임대료 반환 소송을 위한 소송단 모집 및 LH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잘못된 행정을 한 LH를 비롯해 정부와 정치권은 뒷짐지지 말고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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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문 열면 다 죽는다” 승무원 폭행하며 소란 피운 미국인 집유
항공기 안에서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들을 폭행한 20대 미국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곽여산 판사는 재물손괴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A(26·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7일 오후 11시30분께 태국 수완나품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 B(39·여)씨와 C(44·여)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본인의 자리가 아닌 승무원 전용 좌석에 앉아 있다가 B씨가 지정 좌석으로 이동을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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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늦어지면 총파업” 민주노총 인천본부, 헌재 즉각 인용 촉구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즉각 인용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이하 노조)는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인 전원 찬성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즉각 인용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번주 목요일인 26일까지 헌재가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확정하지 않을 시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호 노조 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변론이 종결된 지 3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선고 기일이 지정되지 않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금 즉시 헌법재판관 전원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