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립·은둔청년 구직자 위한 치유농업 실시 지면기사
인천농기센터와 고용 서비스 협약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청년 등에게 치유농업을 활용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를 위해 인천시농업기술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 회복, 심리적 치유 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위기청년(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구직단념청년, 가족돌봄청년 등)을 포함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년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자존감 회복, 구직의욕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민길수 중부지방고
-
음주운전 시의원, 검찰 조사기간에 재범… 출석정지에 제명 요구도 지면기사
미온적 윤리특위 ‘책임론’ 예상 시의회·국힘 시당 대응안 논의 두 달 전 음주운전으로 시민들에게 지탄을 받은 현직 시의원이 또 술에 취해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공직자 시의원이 음주운전 검찰 조사 중 재범한 데다 이번엔 차량까지 들이받는 사고를 내 제명 요구 등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18일 인천서부경찰서는 인천시의원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의원은 지난 16일 오전 1시께 인천 서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포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시민소통참여단 위촉식 지면기사
-
공감·이해 능력 키우는 인천시교육청 ‘사회정서학습 시범학교·학년’ 지면기사
市교육청, 코로나 때 필요성 대두 부흥초·계양중 등 5개 학교 대상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전국 최초로 ‘사회정서학습(SEL·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시범학교와 시범학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정서학습은 코로나19 확산기에 아동·청소년이 타인과 교류가 적어지면서 필요성이 대두됐다.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 타인에 대한 공감, 타인과의 관계, 공동체 가치 등과 관련한 교육이 이뤄진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인천부흥초, 인천은봉초, 인천화전초, 계양중, 신흥중 등 5개 학교를 사회정서학습 시범학교로
-
‘해상 대중교통법’ 발의… 인천~백령항로 윤활제될까 기대감 지면기사
‘여객선 공영제’ 운영 근거 담겨 옹진군 “국비지원 도움 확실” 인천 옹진군이 백령항로에 대형여객선을 운영할 민간 선사를 5년째 찾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공영항로’ 지정과 신규 선박 건조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가 담긴 법안이 발의돼 관심이 쏠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민,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의원은 18일 ‘해상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해상대중교통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정주여건이 열악하고 이동에 제약이 큰 섬 주민들을 위한 ‘여객선 공영제’ 도입·운영 근거를 담고 있다.
-
무안 제주항공 참사 재발방지 ‘공항 인력충원 토론회’ 지면기사
“더 나은 조건 찾아 떠나는 신입… 만성적 인력난 ‘안전 공백’ 직결” 조류 충돌 업무 담당자 부족 지적 국토부 “안전혁신대책 수립 추진” “언제 사고가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공항의 인력을 시급히 충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국공항노동조합 등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재발방지 및 공항 인력충원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엄흥택 전국
-
“잘가” 이용수 할머니의 인사…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발인식 지면기사
“일제 만행 알리고 인권운동 앞장 위대한 삶”… 생존자 이제 7명뿐 “원옥아 잘 가. 그동안 큰일 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7) 할머니가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받기 위해 함께 힘쓴 벗, 고(故) 길원옥 할머니에게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길 할머니는 18일 가족과 시민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인천 연수구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서 길 할머니의 발인식이 거행됐다. 길 할머니는 지난 16일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향년 97세로 생을 마감했다. (2월18일자 1면 보도) 장례예
-
사회
성과 분석·지역특화사업 발굴 중장기 연구 ‘미래 다지기’ 지면기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개원 6주년 ‘새로운 도약’ 시작 정책연구실 중심 4개 분과 구성 12월말까지 자문위원회도 운영 청년센터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중장년 1인가구 대상 사업 확대 재가센터 강화·섬 주민 돌봄도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개원 6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올해는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의 전신은 인천복지재단으로 2019년 2월19일 출범해 2020년 12월 인천시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개편했다.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 발
-
[인터뷰] ‘10년 전략 세우는’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 지면기사
“인천형 복지 이룰 플랫폼 역할 최선 다할것” “지난해 개원 5주년을 맞아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는데, 올해가 바로 이를 실천하는 첫해입니다. 인천형 복지를 실현하는 복지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지난해 개원 5주년 기념식에서 ‘따뜻한 돌봄, 촘촘한 복지, 함께 여는 미래’를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의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인천형 복지를 실현한다는 게 주요 과제다. 올해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도 이러한 취지로 착수한다. 황
-
“싸이 콘서트 조용히 좀” 공연 가는 행인에 협박한 50대
가수 싸이 공연에 가던 행인을 흉기로 협박한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18일 오후 5시48분께 인천 서구 한 편의점 앞에서 싸이 콘서트를 보러가는 행인 B(37)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전날부터 이어진 공연으로 인해 소음과 주차 문제가 발생하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공연장으로 향하던 B씨에게 “콘서트에서 조용히 해라. 시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