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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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20~30일 설 연휴 특별방범대책 시행 지면기사
긴 연휴 빈집털이 등 예방 계획 인천경찰청과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설 연휴를 포함한 20~30일 특별방범대책을 시행한다. 인천경찰청은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범죄·112신고 다발지역과 현금 취급업소(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 범죄예방진단 결과를 토대로 시설 보완 등이 필요한 곳은 자체 방호대책을 권고하고, 범죄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기동순찰대, 지역경찰, 자율방범대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연휴 기간이 길다는 점을 고려해 장기간 집을 비우는 세대도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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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하고 차량 안에 소지한 40대 남성 구속
마약을 투약하고 차량에 소지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최근 필로폰을 투약하고, 자신의 차량 안에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마약 관련 신고를 받고 인천 남동구에서 잠복해 길거리를 배회하던 A씨를 검거하고, 차량 안에 있던 필로폰을 압수했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마약을 투약한 장소와 시점과 어디서 마약을 구했는지 아직 확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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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취중폭행’ 50대, 집행유예·320시간 봉사 명령 지면기사
동종 범죄 수차례 저지른 전과범 “반성하는 점·피해자 합의 고려”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3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1시35분께 인천 남동구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52)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술에 취해 택시에 탑승한 뒤 아무런 이유 없이 욕설을 하는 등 시비를 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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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병원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외국인환자 유치 평가 인증 동시 획득
아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의료기관 평가 인증과 외국인 환자 유치 평가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4년마다 시행하는 의료평가 인증은 환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한 기관에 부여된다.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에서 진흥하며 외국인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는지 등을 평가한다. 아인병원은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다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을 위한 전담 코디네이터도 운영하고 있다. 오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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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14년만에 등록금 5.2% 인상 결정
전국 사립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하는 가운데 인하대학교가 14년 만에 등록금을 5.2% 인상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최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25학년도 등록금을 5.2%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가 등록금을 인상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인하대는 당초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법정 최대한도인 5.49% 인상을 제시했으나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참여한 학생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5.2% 인상하기로 했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대학 등록금은 최근 3년간 상승률의 1.5배까지 올릴 수 있으며 올해 법정 최대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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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자문 변호사’ 보수 적고 과한 요구… “개선” 목소리 지면기사
10억짜리 소송에도 일률적 착수금 “법률 자문 제공에 제약 작용” 지적 “개인적인 일을 부탁하거나 법률적으로 풀어야 할 사안이 아닌데도 자문을 구하는 일부 공무원이 있습니다. 지자체에 유리한 자문만 해달라는 ‘답정너’식 요구도 꽤 있습니다.” (자문변호사 A씨) “돈을 벌자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자문 건수와 상관없이 월 20만원을 받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많은 자문 요청이 들어옵니다. 착수금(계약금)과 성공 보수도 매우 적어요. 상당히 복잡한 사건을 맡을 때도 있는데 일률적으로 적은 보수를 받다 보면 자문변호사를 하려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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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 연휴 귀성객 챙기는 인천시… 24일부터 ‘특별수송기간’ 지정 지면기사
대중교통 운행 확대·시간 연장 등 인천시가 설 연휴 귀성객들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설 연휴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28만7천96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을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에는 대중교통의 운행 횟수와 시간이 늘어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는 75대에서 114대로 늘어 인천과 전국 곳곳을 44회 더 오간다. 시외버스도 228대에서 10대 늘어난 238대가 345회 운행할 예정이다. 인천 내륙과 옹진군 섬 지역 등을 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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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백혈병 앓는 ‘인천 야구 샛별’… “쾌유 기원” 모이는 온정 지면기사
08년생 야구 팬·상인천중 교장 등 이광빈 학생 도우려 지역곳곳 손길 父 “응원·후원 덕에 투병 큰 위로” “이광빈 학생, 쾌유를 기원해요!”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인천 야구 유망주를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모이고 있다. 상인천중학교 야구부 투수로 활약 중이던 이광빈(16)군은 지난해 12월 개인 훈련 도중 몸에 이상을 느꼈다. 부모님과 함께 찾은 한 병원에서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무균병동에서 항암 치료 중이다. 골수 이식이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 이군의 남동생이 골수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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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상급종합병원들 임시공휴일(1월 27일) 외래 정상 진료 지면기사
설 연휴 ‘의료공백 최소화’ 체계 길병원, 예약 수술· 검사도 진행 인하대병원, 중증응급 24시간 가동 2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 중 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들이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임시공휴일에도 모든 외래 진료를 정상 운영하고, 예약된 수술·검사 등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설 명절 이후인 31일 외래 진료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다음달 1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응급의료센터, 소아전용응급실, 권역외상센터는 28~30일 발생하는 응급 환자 발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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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동구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임플란트 지원 확대 지면기사
건보 중위소득 130% 이내로 조정 협약 치과서 진료때 최대 80만원 고령 인구가 많은 인천 동구가 올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동구는 올해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임플란트 지원 사업’ 대상을 기존 건강보험료 하위 50%에서 중위소득 130% 이내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동구와 협약을 체결한 지역 치과 22곳에서 진료를 받을 때 틀니(완전·부분), 임플란트, 크라운, 브릿지 맞춤형 보철치료 등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1인당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동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