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인천 '섬캉스' 떠난다면 여기어때?
    경제

    인천 '섬캉스' 떠난다면 여기어때? 지면기사

    市·관광공사 '여기어때'와 협업숙박 예약시 선착순 할인 혜택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 '인천 레저·아웃도어 상품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의 테마는 '섬캉스(섬+바캉스)'다. 섬과 함께 즐기는 캠핑, 트레킹, 바다여행 등을 주제로 인천 영종도, 강화도, 영흥도, 선재도, 덕적도 내의 700개 펜션, 글램핑, 레저시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펜션은 656곳, 캠핑장은 19곳, 체험은 15개 상품이 있다.10만원 이상 숙박상품(펜션, 글램핑, 빌라)을 예약하면 2만원 할인쿠폰이 지원된다. 레저 체험 입장권은 가격에 따라 1만원에서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2천500건으로 수량이 제한되는 행사다. 할인 혜택을 주는 결제 기간은 8월20일부터 9월22일까지이며 실제 '체크인'(이용)은 8월20일부터 10월22일까지 이뤄져야 한다.여기어때 '앱'에 접속하면 이번 기획전과 연계해 여행객들이 숙박시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인근의 레저·아웃도어 관광지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소개된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숙박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향에 맞춘 인천 섬 여행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인천시 김은효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막바지 여름휴가·가을 황금연휴를 앞두고 인천의 섬과 연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섬캉스' 홍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

  • '수요 절벽 위기' 인천물류센터, 하반기 들어 공실 감소 희소식
    경제

    '수요 절벽 위기' 인천물류센터, 하반기 들어 공실 감소 희소식 지면기사

    7월 공실률 16.4%, 전월比 3.8%p↓건설경기 침체로 공급 줄어든 영향전자상거래 기업 임차 계약도 활발 공급과잉으로 공실률이 크게 치솟았던 인천지역 물류센터 공실이 올해 하반기 들어 감소했다.20일 부동산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 따르면 인천지역 물류센터 공실률은 지난달 기준 16.4%로 집계돼 전월(6월) 대비 3.8%p 줄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공급이 대거 늘었던 저온 물류센터의 경우 올해 상반기 한때 공실률이 40%를 넘어섰으나, 하반기 들어 10%p 하락했다.물류센터 공실률이 줄어든 것은 새로 공급된 물류센터가 올해 들어 줄어든 데 있다. 인천의 물류센터 공급량은 최근 3년(2021~2023) 동안 연평균 115만㎡(연면적 기준)를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1~6월)에는 24만㎡가 공급되는 데 그쳤다. 동시에 준공 이후에도 공실 상태로 남아있었던 인천 내 물류센터들이 올해 들어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임차 계약을 맺은 것도 공실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쿠팡이 지난 1월 국내 최대 규모(연면적 43만㎡)인 브룩필드 청라물류센터를 임차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난 2022년 11월 준공한 브룩필드 청라물류센터는 1년 가까이 주인을 찾지 못했으나, 쿠팡과 린나이가 임차 계약을 맺으면서 물류센터 내 상온 공간은 공실이 해소됐고, 저온 공간도 절반 이상이 주인을 찾았다. 11번가와 마켓컬리, SSG닷컴도 1년 넘게 임차인을 찾지 못한 인천 내 주요 물류센터 임차에 나서는 등 올해 들어 거래가 활발해지는 추세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소비 반등으로 공실이 대거 늘어난 저온 물류센터 시행사들이 임차인을 찾기 위해 상온 물류센터로 설비를 전환하거나, 대출 문턱을 낮춘 게 임차 증가의 요인으로 꼽힌다.주인을 찾지 못한 물류센터를 시공사가 사들인 사례도 있다. 서구 원창동 저온 물류센터 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은 공사를 앞두고 책임준공 약정을 걸었는데, 준공 이후 매수 기업이 나타나지 않자 지난 3월 직접 물류센터를 사들인 뒤 자회사를 설립해 물류사업에 진출했다.

  • 롯데백화점 인천점, 경인지역 최대 규모 ‘프리미엄 뷰티관’ 개장
    경제

    롯데백화점 인천점, 경인지역 최대 규모 ‘프리미엄 뷰티관’ 개장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경인지역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뷰티관을 개장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20일 지하 1층에 3천960㎡ 규모, 51개 매장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뷰티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점 뷰티관은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계절의 정원'이라는 공간 컨셉을 적용해 계절에 따라 변하는 정원의 모습을 인테리어에 반영했다. 또 기존 뷰티관보다 1천650㎡ 를 늘려 매장별 단위 면적을 30% 이상 확대했고, 통로도 2m에서 4m로 확대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5개 구획으로 구성된 인천점 뷰티관은 맞춤형 뷰티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샤넬 뷰티'를 비롯한 명품 브랜드 매장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스토어존은 일반 뷰티 매장 대비 2배가량 넓은 면적을 확보했다. '에비뉴 드 퍼퓸존'은 '메종마르지엘라 뷰티', '로에베 뷰티', '펜할리곤스' 등 글로벌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들이 입점해 인천점에서만 접할 수 있는 단독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라이프스타일존, 메이크업존, 데일리 뷰티존 등에서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이 자리한다. 인천점은 자체 프리미엄 뷰티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뷰티 서비스도 강화한다. '뷰티 클래스룸'을 신설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피부 관리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리미엄 클래스를 운영하고, 뷰티관 내 7개의 스킨 케어룸도 조성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서울·경기를 포함한 롯데백화점 수도권 지점 가운데 고객 1인당 뷰티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의 높은 뷰티 수요를 반영해 프리미엄 뷰티관을 앞세워 고객 맞춤형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점 뷰티관 새 단장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이번 뷰티관 개편을 통해 수도권 우수 점포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미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 경제

    보호자가 해외여행 갈때, 반려동물은 '호캉스' 지면기사

    인천공항, 애견호텔 '독독' 매진공항서 서비스 제공, 편의성 높아제주항공, 좌석밑 '동반 탑승'도"방문국 검역제도 미리 확인해야"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애견호텔 등 여행과 관련된 반려동물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1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서비스 카운터를 운영 중인 애견호텔 '독독'은 다음 달 추석 연휴까지 50개에 달하는 객실이 모두 예약된 상태다. 이 업체는 여름 휴가철과 내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수를 누리고 있다.독독 김성규 대표는 "공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여행을 떠나기 직전까지 반려견과 함께 있을 수 있고 돌아와서도 가장 먼저 반려견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최근 고객들이 급격히 늘고 있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해 호텔을 확장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운영 중인 반려동물 동반 탑승 항공편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제주항공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해 1~7월 반려동물과 항공기에 동반 탑승한 사례는 1만2천3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9%나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4천121건)과 비교해도 2.7배나 늘어난 수치다.제주항공은 승객이 신청하면 5㎏ 미만의 반려동물은 화물칸이 아닌 좌석 밑 케이지에서 보관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반드시 방문국의 검역 제도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제주항공은 베트남과 필리핀은 검역 절차가 상대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비행시간도 길지 않아 반려동물 동반 해외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고 소개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항공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늘어나며 '펫패스'나 '반려견 전용 항공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 천만 관중 시대, 야구도 '가뿐'
    야구

    천만 관중 시대, 야구도 '가뿐' 지면기사

    KBO리그 올시즌 누적 847만5664명 집계경기당 평균 1만4천명대 '기록 경신 충분'한국프로야구 2024 KBO리그가 한 시즌 역대 최다인 1천만 관중 시대에 도전한다.지난 18일 현재 올시즌 KBO리그 누적 관중은 847만5천664명을 기록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총 720경기를 치르는 2024년 정규시즌 일정의 약 80%를 소화(573경기)한 시점에서 올 시즌 KBO리그는 2017년에 기록한 역대 최다 관중 기록 840만688명을 경신했다. 또 2017년 KBO리그는 720경기 동안 840만688명을 동원했는데, 올해에는 573경기 만에 종전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경기당 평균 1만4천792명이 입장한 셈인데, 이 같은 입장수를 유지한다면 사상 첫 900만 관중은 물론 1천만 관중 돌파도 가능한 수치다.이처럼 KBO리그의 관중수가 증가한 것은 주중 경기 관중이 늘어난 점을 꼽을 수 있다. 2023시즌 주중에 열린 437경기에서 평균 8천785명이 입장한 반면 올 시즌에는 18일 현재 370경기에서 평균 1만3천211명이 입장해 약 50%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주말 '예매 전쟁'도 누적 관중수를 늘렸다. KBO는 올 시즌 토요일 경기에 2만명에 육박하는 1만8천594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했다.전체 매진 경기도 18일까지 161경기로 10개 구단 체재 이후 최다였던 2015년 68경기를 지난 5월19일에 일찌감치 돌파하는 등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영상+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 고향 인심 더한 안심 먹거리… 집 나간 입 맛이 돌아옵니다
    생활경제

    [영상+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 고향 인심 더한 안심 먹거리… 집 나간 입 맛이 돌아옵니다 지면기사

    16~19일 수원컨벤션센터… 2만5천여명 다녀가 경기·강원·전북 자랑, 농·수·특산물 200여개 부스쌀소비 캠페인·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진행 16~19일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에선 우수한 지역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었다.오랜 기간 생산자의 노력과 정성이 깃든 경기도 각지의 농·수·특산물은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고물가 상황 속 우수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만날 수 있었던 만큼 행사 기간 다녀간 관람객만 2만5천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85개사, 200개 부스 규모로 경기도와 강원도, 전라북도의 각종 농·수·특산물뿐만 아니라 이색 먹거리와 공연 등도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올해는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도내 수산중소기업 및 어촌계와 경기도 접경지역 군 급식을 홍보하는가 하면 NH상생화환 공동사업연합에서는 100% 생화로 만들어진 'NH생생화환'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장인정신을 앞세운 군포시 유일 전통주 양조장인 가양주작과 마찬가지로 하나뿐인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아트몬스터가 나란히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특히 NH농협 경기지역본부에선 경기미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총력전을 펼쳤는데, 백종원 대표의 '초간단 밥도둑' 1편과 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300인분의 '장조림 버터밥'을 준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올해 박람회에선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 관람객들이 많았다"면서 "지자체들의 특색 있는 답례품이 다양한 만큼 앞으로 기부 행렬이 더 많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 이모저모○'장조림 버터밥' 깜짝 매진'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통해 쌀 소비촉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경기농협이 행사기간 매일 준비한 300인분의 '장조림 버터밥'이 1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

  • 역대급 열대야 잠재운 '군포 역맥축제'
    군포

    역대급 열대야 잠재운 '군포 역맥축제' 지면기사

    역전시장서 5년만에 재개 '성황'60개 점포 바가지 근절 캠페인도 '상권-소비 활성화' 마중물 바람 5년 만에 다시 열린 군포역전시장의 '역맥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18일 군포역전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역맥축제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역전시장은 조선시대 후기 개설된 군포장에서부터 이어져온 유서 깊은 시장이다.시대가 변해 전통시장을 찾는 이들이 줄어들면서 특색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2019년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야시장을 열게 됐다. 이렇게 개최한 제1회 역맥축제가 큰 관심을 끌었지만 이듬해인 2020년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더 이상 진행하지 못했다.그러다 5년 만인 올해 재개했다. 올해 군포역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점도 한 요인이다.시장 내 60여개 점포가 한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는 게 상인회 설명이다. 바가지 없는 축제를 만들자는 '없어요 캠페인'을 벌인 게 대표적이다. 축제 기간 판매된 안주 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감자전 3천원, 순대 4천원, 당근·오이·파프리카로 구성된 채소 안주 세트 3천원, 미니 족발 7천원에 판매됐다.시장 골목 초입부터 끝까지 테이블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시장을 둘러보다가 편히 앉아 술과 각종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이볼과 막걸리 등도 두루 판매했다. 시장 입구에선 행사 기간 내내 시민 노래자랑과 동아리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지난 16일 역맥축제 현장을 찾은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은 "이곳을 자주 오갔는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 처음 본다. 1년에 한 번만 할 게 아니라 자주 열어서 시장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도 "경기가 많이 어려워서 상인들이 힘든데, 이런 행사가 시장 발전과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정성순 군포역전시장 상인회장은 "날씨가 더워서 걱정이 컸는데 예상보다도 많은 분들이 찾아줘서 다행이고 감사했다"며 "시장을 찾는 분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 평택시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눈길
    생활경제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 평택시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눈길

    '고시히카리'는 평택 고유 농산물브랜드 '슈퍼오닝'에서 내세우는 대표적인 쌀이다. 슈퍼오닝(Super·Origin·Morning)은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의미다. 평택시가 직접 진행하는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농산물에만 슈퍼오닝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에서는 안중농협에서 판매하는 고시히카리쌀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4kg·10kg짜리 쌀을 각각 1만7500원, 3만9000원에 만날 수 있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에서 선보이는 농산물도 박람회에서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평택시는 판매처를 찾기 어려운 평택지역 소농들을 위해 로컬푸드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소농 520여곳이 재단에 참여하고 있다. 박람회에선 복숭아(권영오), 샤인머스캣(정명숙), 멜론(정영식) 등 농민들이 이름을 내걸고 판매하는 농산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 이날 평택시 부스는 브랜드 슈퍼오닝을 알리기 위한 홍보이벤트도 진행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 해시태그_슈퍼오닝을 넣어 게시글을 올린 관람객들에게 무선충전기를 나눠줬다. 부스 앞에서 만난 관람객 김문숙(55)씨는 “박람회가 열릴 때마다 찾아오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고향의 맛과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 185개사 참여… 수원컨벤션센터서 성황리 개막
    생활경제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 185개사 참여… 수원컨벤션센터서 성황리 개막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우수한 지역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85개사, 200개 부스 규모로 경기도와 강원도, 전라북도의 각종 농·수·특산물뿐만 아니라 이색 먹거리, 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도내 수산중소기업 및 어촌계와 경기도 접경지역 군 급식을 홍보하는가 하면 NH농협 경기지역본부에선 경기미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NH상생화환 공동사업연합에서는 100% 생화로 만들어진 'NH생생화환'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각 홍보부스에선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답례품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로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푸드박람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라며 “특히 농민·소상공인들에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로 자리 잡으면서 수도권의 대표적인 먹거리 박람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러 이벤트와 무대행사, 공연 등도 준비된 만큼 많은 시민과 도민들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 17일 오후 2시에는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댄스파티!'를, 18일 오후 2시엔 캐릭터뮤지컬 '지니지니 강이강이'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 경기농협, 백종원 레시피 ‘장조림 버터밥’ 인기 몰이
    생활경제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 경기농협, 백종원 레시피 ‘장조림 버터밥’ 인기 몰이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경기농협이 준비한 300인분의 '장조림 버터밥'이 1시간 만에 동났다. 장조림 버터밥은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인 백종원 대표의 '초간단 밥도둑' 1편과 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농협은 백종원 대표와 함께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밥을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에 경기농협은 이번 박람회 기간 쌀 소비 촉진 전략을 백종원 레시피로 정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조림 버터밥을 시식한 관람객들은 홍보부스에서 시중 가격보다 5천원이나 저렴하게 판매 중인 '한수위 파주쌀'(4㎏)을 구매, 준비한 수량이 짧은 시간에 모두 판매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기인삼 브랜드 천경삼의 수삼 및 홍삼가공제품과 경기과일 브랜드 잎맞춤의 경기도산 G마크 인증 포도 등 경기도 우수 농산물 홍보·판매부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 “경기푸드 박람회에 세 번째 참여했는데, 이번처럼 관람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건 처음"이라며 “무엇보다 경기지역에서 쌀 재고가 가장 많은 파주쌀이 현장에서 모두 판매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종원 대표와 함께 농협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올린 아침식단을 많이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 소비촉진을 통해 국민엔 건강을, 농민엔 희망을 채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