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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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걱정 없다” 천원주택 접수 첫날 오픈런 지면기사
인천형 저출산 주거정책 ‘천원주택’ 접수 첫날 시청 로비에 수백여명 대기표 市, 올 500가구 月 3만원 임대 “전세 이자보다도 덜 나오는데, 되든 안 되든 도전해 봐야죠.” 6일 오전 9시30분께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1층 로비.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 안내 전광판 앞은 이른 아침부터 모인 수백명의 신혼부부로 가득했다. 천원주택 접수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 이들은 소위 ‘오픈 런’으로 일찌감치 나와 대기 순번을 받았다. 만삭의 배를 잡고 있는 임신부부터 돌이 채 되지 않은 아이를 안고 있는 남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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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빈집 28만6140호… 전국 최다 보유 지면기사
건정연 보고서… 전년比 9.1%↑ 미분양 몰린 평택 11% 도내 1위 수도권 중심인 경기도에서도 도심·농촌 지역을 막론하고 빈집이 점점 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2024년 10월14일자 1면 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빈집이 경기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통계청 주택총조사를 기반으로 발표한 ‘연도별·지역별 미거주 주택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경기도 빈집 수는 28만6천140호다. 이는 경기도 총 주택 수(485만9천873호) 대비 5.8% 가량이 빈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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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구도심 빈집 41곳 정비 완료… 지역 골칫거리서 자랑거리로 변신 지면기사
區, 쉼터 17곳·주차장 1곳 새단장 나머지 19곳 안전펜스 등 설치도 인천 중구는 구도심 집중 관리 대상 빈집 41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빈집 정비계획’의 관리 대상 빈집 712곳 가운데 붕괴 가능성 등이 높은 빈집 69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집중 관리 대상 빈집 중 위험도에 따라 붕괴 위험이 큰 ‘상(上)등급’ 17곳을 포함해 총 41곳에 대해 지난달까지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중구는 시비와 구비를 투입해 빈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소규모 쉼터 17곳,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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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역세권에 매입임대 500가구 들어선다 지면기사
iH, 내일 건축사업자 대상 설명회 올해 ‘매입약정’ 방식 확대 계획 인천도시공사(iH)는 7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인천 지역 건축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매입임대는 iH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같은 부동산 관련 공기업이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거 취약계층에 임대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iH는 올해 매입임대 5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iH는 지난 2016년부터 매입임대 사업을 시작했으며 최근까지 3천847가구를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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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디에트르’ 아파트-오피스텔 ‘입주 온도차’ 지면기사
한달만에 이사예약 꽉찰 정도인데 323실 중 7가구만 이사신청 ‘극명’ “하자투성이 못살아” 수분양자 반발 개인시간 쪼개 계약해제 소송 사활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입주장이 시작된 지 한 달만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수분양자의 행보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아파트는 이사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수분양자들이 서둘러 입주하는 반면 오피스텔 수분양자들은 하자투성이 집에 살 수 없다며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 4일 대방건설과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지난달 7일부터 잔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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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주간 분양 캘린더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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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거진 항공기 안전 위협에… 인천 초고층 타워, 고충되다 지면기사
송도·청라 ‘초고층 타워’ 지연될 듯 제주항공 참사 이후 당국 지침 강화 서울항공청, 비행 안전성 검증 요청 관계기관 협의거쳐 최종 절차 확정 제주항공 참사 이후 항공 당국이 항공기 안전 지침을 강화하면서 지난해부터 본격화하던 인천지역 초고층 타워 건설사업들이 또다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지방항공청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송도·청라국제도시에 각각 지어질 초고층 타워의 비행 안전성을 다시 검증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는 지상 103층, 높이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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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재건축 2차 특별정비구역’ 경쟁 벌써 점화··· 분당동 단독주택도 가세
하반기 1만2천호 선정 예정 선도지구 신청안했던 단독주택·아파트 도전장 미금역 빌라단지들은 4월 설명회 올해 하반기 예정된 ‘분당재건축(재개발) 2차 특별정비구역’을 향한 경쟁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분당재건축 2차 물량은 지난해 선도지구(1차 특별정비구역)와 동일한 1만2천호가량이 예정돼 있다. 선도지구는 67개 기초구역(특별정비예정구역) 중 47개 구역이 신청해 가구수 기준으로 경쟁률이 4.9대1에 달했다. 2차에는 선도지구를 신청하지 않았던 단독주택, 아파트단지들도 가세할 예정이어서 선도지구 못지않은 경쟁률이 예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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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방치’ 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 살아나나… 조합, 임시총회 개최 공고 지면기사
새 집행부 구성 등 정상화 기대감 용인시 행정타운 주변 노른자위 땅이면서도 내외부 갈등과 사법리스크 등으로 20여 년 이상 방치됐던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다시 살아날지 주목받고 있다.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역삼조합)은 지난 21일 용인시 홈페이지와 역북동·삼가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에 오는 4월19일 오후 2시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집행부구성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를 공고했다. 역삼구역 도시개발은 부지면적 약 68만여㎡ 상업지역, 주거지역에 5천256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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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먹이던 검단산단 진입로 확장 공사 ‘내달 4일 재개’ 지면기사
안동포사거리까지 4→8차로 공사 원자잿값 상승·폭우 등에 ‘지연’ 市, 우수관로 설치는 연내 마무리 완공 시기가 미뤄지면서 입주기업이 불편을 겪었던 인천 서구 검단일반산업단지(뷰티풀파크) 진입도로 확장 공사(2024년 9월3일자 13면 보도)가 다음 달 재개된다. 인천시는 연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검단산단 입구에서 안동포사거리 구간(2.94㎞) 왕복 4차로 도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 공사는 2028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검단2일반산단 개발과 서구지역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