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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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택지지구 마지막 노른자땅 ‘공공기여 사전협상제’ 탑승하나 지면기사
시공사 부도 ‘테마파크 조성’ 중단 ‘도심속 흉물’… 15년이나 방치 돼 부지 매입 민간사업자, 방식 제안에 市, 최근 개발계획 관련 보완 통보 인천 계양구 계산택지지구에 남아있는 마지막 미개발지가 공공기여 사전협상 테이블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는 계양구 계산동 일원 문화복합시설(계산동 1073번지) 부지를 공공기여 사전협상제 대상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이 일대에서 노른자 땅으로 분류된다. 해당 부지는 1991년 계산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하 6층, 지상 5층 규모로 도심형 디지털 문화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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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정타 ‘버스 주차장’ 마련… 주민·기업, 원점서 머리 맞댄다 지면기사
市, 협의체 형태의 TF 내달 가동 자원정화센터 포함 대체지 검토 과천시가 일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힌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히 지정타) 버스 전용 공영주차장 조성 문제(1월7일자 10면 보도) 해결을 위해 주민과 기업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협의체 형태의 태스크포스(TF) 구성에 나선다. 해당 문제를 지정타 전체 구성원들과 공개적으로 논의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그동안 추진했던 자원정화센터 인근 부지는 물론 대체 가능한 부지들까지도 원점에서 검토해 최종 부지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난항에 빠진 버스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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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대학병원 유치’ 무산… 높은 공사비가 발목 잡았나 지면기사
고려·중앙·순천향대 컨소, 사업 신청 안해 수조원대 비용 추정 수익성 저조 분석 영향 화성 동탄2신도시 주민들의 염원인 대학병원 유치가 무산됐다. 27일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화성동탄2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사업 민간사업지 공모(공모형 토지매각)’에 사업신청 확약서를 제출했던 3개 대학병원이 이날 오후 5시 마감시간까지 최종 사업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LH와 시는 긴밀한 협의를 갖고 사업신청 확약서를 제출했던 3개 대학병원들과 추후 협의를 거쳐 재공고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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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경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 반짝 반등했지만… “여전히 갈 길 멀어”
오는 3월 경기지역 중소기업에 다소 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지만, 국내외적인 악재에 장기적인 경기 하락세를 해소하기엔 갈 길이 먼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59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3월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4.6p 상승한 80.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집계된 80.6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전망치가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응답기업들은 상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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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구 외 노후단지 재건축, 6월께 윤곽 지면기사
정부·경기도·1기 신도시 부단체장 간담회 열고 특별정비계획 등 모색 각지자체 여건에 맞게 선정할 방침 ‘1번 타자’만 정한 후 1기 신도시 재정비 단지 선정 작업이 사실상 멈춰선 가운데, ‘2번 타자’ 결정의 큰 틀이 오는 6월께 마련된다. 정국 혼란과 맞물려 향후 재정비가 제대로 이뤄질지 1기 신도시 노후단지 주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컸던 만큼(1월20일자 9면 보도) 귀추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26일 1기 신도시가 소재한 고양·군포·부천·성남·안양시 부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선도지구’와 관련한 특별정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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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승인 내줬던 화성시 ‘분양법 위반’ 또 경찰 고발 지면기사
준공·사용 승인 이후로 입주 시작 이번엔 공동시설 복도 층고 문제 동탄署에 시공사 등 2번째 고발장 오락가락 행정에 수분양자만 피해 건축물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사용(준공)승인(2월10일자 12면 보도)을 내줬던 화성시가 최근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이하 건축물분양법) 위반 혐의로 대방건설을 경찰에 또다시 고발했다. 지난해에도 건축물분양법 위반 혐의로 대방건설을 경찰에 고발하고도 사업계획변경 승인, 사용승인까지 내줘 오피스텔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만큼 화성시의 오락가락 행정에 수분양자만 피해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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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광주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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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광주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역경제 훈풍 되나 지면기사
市, 상반기 사업 타당성조사 마무리 광주·곤지암·초월·삼동역 성장거점 주거·상업·업무 등 복합공간 조성 재원확보 숙제… 다각적 방안 검토 2040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한 광주시 역세권 개발 사업이 올 상반기면 초월역세권까지 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침체된 지역내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경강선 광주역, 곤지암역, 초월역, 삼동역 등 4개 역이 있으며, 시는 이들 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 시의 성장거점으로 키운다는 방침을 세웠다. 과거에 지역내 난개발의 폐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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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연평·대청 서해5도 ‘외국인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국토부, 10년 만에 외국인 토지거래 제한 허가없이 거래 시 징역 2년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서해 5도가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백령도·대청도·소청도·대연평도·소연평도 등 서해 5도와 영해기선 기점 12곳 등 국경 도서 지역 17곳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해 5도는 국토 방위상 중요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섬 전체가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서해 5도는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외국인 토지거래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국토부는 2023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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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 정총 “공사 줄고 수주 절벽… 위기극복, 회원 단결” 지면기사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와 급변하는 국제 정세가 고환율, 고물가로 이어지며 올해도 건설업계의 실적은 불투명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건설수주액은 10조1천4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9.8%가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가 2025년 정기총회를 25일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2층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이용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경기도회 소속 대표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내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