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확장 마친 ‘남한산성 순환도로’, 6차선으로… 더 쾌적해진 교통
    교통·항공·항만

    확장 마친 ‘남한산성 순환도로’, 6차선으로… 더 쾌적해진 교통 지면기사

    서울·위례~성남~광주·용인 연결 11년만에 공사 완료… 내일 개통식 사유지 보상 등 9번 설계 변경 거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 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11년만에 완료되면서 서울·위례신도시~성남 원도심~광주·용인시간 이동이 한층 수월해진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량 분산·광역교통 개선의 일환으로 2013년 12월 착공한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돼 18일 개통식이 열린다. 확장 구간은 성남 단대동 닭죽촌 입구에서 중원구 금광동 황송터널까지 3.0㎞이며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넓혀졌다.

  • “글로벌 항공시장서 한국 위상 강화할 것”
    경제

    “글로벌 항공시장서 한국 위상 강화할 것” 지면기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기업 결합 후 첫 메시지 계열사 임직원에 담화문 보내 “‘메가 캐리어’ 탄생… 큰 의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이후 첫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16일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계열사 5개사와 아시아나항공 계열 6개사 임직원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대한민국 대표 국적사로서 세계 유수 글로벌 항공사와 당당히 경쟁하고, 우리 항공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뿌리내리게 하겠다는 당찬 포부가 있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 경제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내달중 착공 지면기사

    2027년 운영… 컨 부두와 시너지도 인천항에 냉동·냉장(콜드체인) 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주)한국초저온 인천은 최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착공계를 제출했다. 한국초저온인천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관련 신고 절차가 마무리되면 늦어도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신항 항만 배후단지 22만8천여㎡ 부지에 조성되는 콜드체인 클러스터는 인근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인천LNG인수기지에서 배출되는 영하 162℃의 초저

  • ‘30년 하늘길’ 인천~애틀랜타 노선 성장일기
    경제

    ‘30년 하늘길’ 인천~애틀랜타 노선 성장일기 지면기사

    대한항공, 美서 취항 30주년 행사 작년 23만7천명 이용 미국 3번째 물류 등 촉진 한국 잇는 다리 자평 대한항공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서 취항 30주년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1994년 12월12일 우리나라와 애틀랜타를 잇는 노선을 처음 운항했다. 지난해 인천~애틀랜타 노선 탑승객은 23만7천여명으로, 미국 노선 가운데 로스앤젤레스(49만3천여명), 뉴욕(46만9천여명)에 이에 세 번째로 많은 승객이 이용했다. 대한항공은 애틀랜타 노선이 우리나라와 미국 간 비즈니

  • 아시아나, 1조1천억 조기 상환… 부채1847→700%
    교통·항공·항만

    아시아나, 1조1천억 조기 상환… 부채1847→700% 지면기사

    7년 만에 BBB0 등급 획득… 대한항공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개선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된 아시아나항공이 1조1천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조기에 상환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빌린 차입금 1조400억원을 조기 상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7일에는 기간산업안정기금 600억원도 변제할 예정이다. 이달 상환하는 차입금은 채권은행과 기간산업안정기금이 보유하고 있던 영구 전환사채(CB) 6천800억원과 채권단으로부터 빌린 운영자금 대출 4천200억원이다. 상환금은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납임 대금

  • 송도역세권 개발·인천발KTX ‘마찰’ 해소
    경제

    송도역세권 개발·인천발KTX ‘마찰’ 해소 지면기사

    권익위 조정, 속도있는 완공 기대 송도역사 측면 확장해 설계 변경 인천 연수구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인천발 KTX 직결사업 간 분쟁이 해소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인천발KTX 직결·송도역세권 개발사업 갈등 집단민원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이들 사업에 대한 갈등이 조정됐다고 밝혔다. 인천 수인분당선 송도역 인근 부지를 두고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삼성물산과 인천발KTX 사업 주체인 국가철도공단이 국민권익위 분쟁 조정 절차를 밟고 있었는데 합의점이 도출된 것이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인천발KTX 직결사업에 따른 송도역사 증

  • [포토] 경기·서울 7개 지자체 ‘경부선 지하화’ 공동 건의
    안양

    [포토] 경기·서울 7개 지자체 ‘경부선 지하화’ 공동 건의 지면기사

  • 경제

    하늘의 등대 ‘함정용 전술항법시설’ 국산화 성공 지면기사

    한국공항公 “방산 위상 드높일 것” 한국공항공사가 ‘하늘의 등대’로 불리는 함정용 전술항법시설(TACAN·TACtical Air Navigation) 국산화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함정용 TACAN을 제작할 수 있는 국가가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1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함정용 TACAN은 해상 작전을 벌이는 군용기가 함정으로 귀환할 때, 방위·거리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정비다. 그동안 우리나라 함정에선 해외에서 제작된 함정용 TACAN을 사용했다. 해외 업체의 제품인 탓에 부품

  • 철도 지하화 공동 대응 나선 경기·서울 지자체들, 정부에 공동 건의 “경부선 지하화 절실해”
    교통·항공·항만

    철도 지하화 공동 대응 나선 경기·서울 지자체들, 정부에 공동 건의 “경부선 지하화 절실해”

    탄핵 정국 속 순항에 의문 커지는 철도 지하화 지자체들 공동 대응 통해 선도사업 선정 촉구 최대호·하은호 시장 “지역에 반드시 필요”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 속 철도 지하화 사업이 순항할지 의문이 커지면서 일부 지자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선 가운데(12월12일자 8면 보도), 최대호 안양시장과 하은호 군포시장도 경부선 지하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군포시와 서울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구는 용산구청에서 회의를 열어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 정부에 전달키로 했다.

  • 철도노조, 기본급 2.5% 인상 합의… 6일만에 파업 철회
    노동·복지

    철도노조, 기본급 2.5% 인상 합의… 6일만에 파업 철회 지면기사

    지난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섰던 전국철도노동조합(12월6일자 5면 보도)이 11일 사측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 6일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35분께 임·단협 본교섭을 마치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로써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할 방침이다. 철도노조는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노사가 올해 임금을 기본급 대비 2.5% 이내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4조 2교대 시행은 국토교통부 승인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금 동결과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