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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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감투싸움에 골드라인 증차 무산 위기 지면기사
내년도 예산심의 불발, 준예산 될판 취약계층 지원·市 조직개편 등 차질 증차 확보 국비 153억원 반납 위험 김포시의회 상임위 감투싸움이 반년째 이어지면서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 승객안전 확보를 위한 증차사업(11월29일자 6면 보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내년도 본예산 심의 불발에 따라 준예산 체제가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인데, 취약계층 지원과 시청 조직개편 등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전반기 원구성 당시 난항을 겪다가 전·후반기 모두 국민의힘은 의장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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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슈에 불투명한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지자체들 ‘연합전선’ 지면기사
시행 첫 순서 연말 발표 앞두고 혼란 “정부 사업 속도있는 추진에 의문” 안양·군포 등 합심, 촉구 건의키로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지하화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지상철도구간을 선정한다는 계획이었지만 탄핵 정국 속 각종 정책 시행에 차질이 예상되자, 선도사업 선정을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긴장도도 높아지고 있다. 선도사업 선정을 기다려왔던 각 지자체들은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맞물려, 가장 먼저 지하화를 시행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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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민주당서 교섭 중재키로… 일정 미정 지면기사
李대표 간담회 후 “재개” 결정 9일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이 5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일반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특히 화물 운송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76.6% 수준이다. 열차별로는 KTX 78.5%,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73.6%, 수도권 전철 81%다. 하지만 화물열차의 경우 평소 대비 운행률이 16.3%에 불과해 운송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철도노조는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교섭 관련 진척은 없다”며 “사측과 정부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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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관리 주체 고심 지면기사
보행자 이용해 사고 가능성 고려 자체 전담조직 혹은 위탁안 검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의 관리 주체를 정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내년 준공될 제3연륙교를 인천시설공단에 위탁하거나 인천경제청 내에 별도 조직을 신설해 관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제3연륙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총 길이 4.66㎞의 대교로 2021년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인천 내륙과 영종을 잇는 다리로 2000년 준공된 영종대교(제1연륙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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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평택 철도 3공구 조기 추진 착수… 평택항 수출입 기업들 관심 지면기사
평택 안중역과 평택항 항만단지를 연결하는 ‘포승~평택 철도 3공구 사업’이 조기 추진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평택항 일대 수출입 기업들이 물류 이송 용이, 항만 경쟁력 상승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 평택시와 평택항 일대 수출입 기업들에 따르면 포승~평택 철도 3공구는 올해 11월 개통된 평택역과 안중역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의 최종 구간으로, 국토교통부의 철도기본계획과 해양수산부의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다. 그러나 철도노선의 마지막 구간의 항만배후단지 매립이 지연되면서 철도사업이 장기화됐고, 오는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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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16일 재개통… 역세권 활성화 기대 지면기사
4년만에… 역세권 활력 전망 市, 연계 교통·활성 방안 추진 4년 넘게 문 닫았던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재개통돼 침체됐던 역세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서비스가 오는 16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도심공항터미널은 KTX광명역과 인천공항 간 편리한 연계를 위해 광명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협약을 체결, 2018년 1월 KTX광명역사에 설치 운영되다가 코로나19로 2020년 4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시는 이번 도심공항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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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나흘째, 노사교섭 없었다 지면기사
장기화 조짐, 11일 2차 투쟁예고 노조 “기재·국토부도 원인 제공”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12월6일자 5면 보도)한 지 나흘째인 8일 열차 평균 운행률이 평소 대비 77.7% 수준에 머물며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지만, 노조와 사측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 협상이 여의치 않아 파업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철도노조는 앞서 기본급 정액 인상,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나흘째에 접어들었지만, 노조와 사측인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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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덴마크 코펜하겐 직항 노선 첫 신설 지면기사
내년 9월12일부터 매주 4회 운항 스칸디나비아항공 환승객 등 기대 우리나라와 덴마크 코펜하겐을 잇는 직항 노선이 처음으로 신설된다. 스칸디나비아항공은 내년 9월12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코펜하겐을 오가는 직항편을 매주 4차례 운항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덴마크를 오가는 직항 노선이 취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칸디나비아항공의 인천~코펜하겐 직항편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5분(이하 현지 시간) 코펜하겐에 도착한다. 코펜하겐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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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제안’ 1222건중 422건 교통환경 개선작업 지면기사
월미박물관 주변 시선유도봉 설치 인천청, 184건은 해당기관에 이첩 인천경찰청은 최근 시민 제안 등을 받아 총 422건의 교통환경 개선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11월 홈페이지 등을 통해 횡단보도 설치, 신호체계 개선,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등 1천222건의 제안을 받았다. 이 중에서 경찰은 중구 월미바다열차 월미박물관역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 등 422건을 받아들여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경찰은 월미박물관역 주변 안전지대에 불법 주·정차가 심각해 교통정체를 일으킨다는 제보에 따라 지자체와 협력해 ‘시선유도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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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IC 사업비 분담 비율 명문화’ 내년 초 협약 지면기사
LH와 분담금 납부 시기 등 담겨 법적 효력 위한 구체적 체결 채비 용인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10월24일자 2면 보도) 사업비 분담 비율, 분담금 납부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명문화한 협약을 내년 초에 체결할 계획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는 언남지구 사업시행자인 LH가 시에서 요구한 교통개선대책을 받아들이고 동백IC 설치 사업비의 일부(29.5%)를 부담키로 한 것과 관련한 협약이다. 시는 공사 전 사업위탁자인 한국도로공사에 사업비 전액을 내야 하는 만큼 이번 협약안에 LH로부터 분담금